벌써 6월 중반이네요.
점점 더워질 날씨를 대비하여
틈나는 대로 저장음식 준비하고 있어요.
오늘은 중국요리와 잘 어울리는
중국식 오이김치 마라황과 소개해드리려구요.^^
좀 느끼하거나 기름진 중국 볶음요리들 먹을 때
함께 먹으면 새콤, 달콤, 매콤, 개운하게 참 잘 어울리는데요,,,
의외로 한식음식과도 잘 맞고
특히 카레라이스, 하이라이스 등등 덮밥요리에도
김치대신 참 잘 어울리더라구요.
마라황과 만드는 여러가지 레시피가 있지만
지니가 사용하는 방법은 요렇습니다요~~ㅎㅎ
<재료>
오이 5개, 통마늘 5개(or 다진 마늘 1큰술), 생강 1/2톨, 마른 고추
1개,
식초 1과1/4컵, 설탕 1과 1/4컵, 두반장 2큰술, 고추기름(or
참기름) 2큰술,
굵은 소금 2큰술, 식용유
1. 오이를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깨끗이 씻은 다음
길이대로 4등분해서 가운데 씨부분은 제거해 주시구요...
2. 5cm길이로 잘라주세용~.
3. 굵은 소금 2큰술 넣고 약 2시간 가량 오이를 절인 뒤
찬물에 한번 헹궈서 물기를 빼 두세요.
3. 오이 물기 빼두는 동안 소스 준비해요.
팬에 식용유 조금 두르고 마늘과 생강, 마른 고추를
굵게 다져서 볶아 먼저 향을 내 줍니다.
통마늘이 준비되지 않으면 다진 마늘 사용하셔도 되구요,
(지니도 다진 마늘 썼다지요~ ㅎㅎ)
짙은 생강향이 싫으시면 양을 줄이거나 생략해도 됩니다.
그래도 생강향이 좀 나야 중국요리 냄새 나니깐 ㅋㅋ
지니는 꼭 넣는대요~~
어~? 마른 고추 없는뎅...ㅠㅠ
걱정마시고ㅋㅋ 홍고추 대신 써도 되고
것도 없으면 안넣어도 된답니다.
단, 모든 재료가 갖춰지면 맛은 더 좋겠죠?? ㅎㅎ
4. 향신료 향이 오일에 배면
분량의 식초, 설탕, 두반장, 고추기름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5. 마른 행주나 키친타올로 완전히 물기 제거한 오이에
4번의 소스를 뜨거울 때 부어주세요.
그래야 오랫동안 아삭한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이리하야 완전히 식으면 용기에 담아서
하루정도 실온에 숙성시킨 뒤 냉장고로 Go~~
음~~ 아삭하고 새콤 달콤 매콤,,,
아주 맛나군요...
고기 구워먹을 때도 함께 곁들이면
참 좋아요.
오이 김치의 색다른 맛에
좀 반할걸요??? ㅎㅎ
요즘 쿠킹 클래스나 요리샘들도 수업에 많이 넣는 메뉴중 하나!
어렵지 않으니 도전해 보시와요~~ ^^
* 지니의 블로그로 구경 오세요~~^^ *
http://blog.daum.net/gini0814
첫댓글 빅토리녹스 칼 쓰고 계시고 오이를 코어링 하시는걸로 봐서 컬리너리 교육을 받으신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굉장히 현실적인 포스팅 감사합니다. 사진만 봐도 상큼한 맛이 느껴지네요
우아 맛잇겠다
저 조선 오이 토론토애서 어디서 구하나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