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은 우익 궤멸 업보청산부터 해야 한다.
음식을 나눌 줄 아는 사람은 어려움을 겪으면 도움을 받은 사람이 돕는다. 이와 반대로 나눔이 없는 사람은 어려울 때 어떤 사람도 돕지 않는다. 권력도 마찬가지다. 권력의 욕심에 매몰되어 모두를 가지겠다고 한 자들이 국민의힘이다.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총선을 치르는 것을 보고 두 정당이 너무나 다르다는 국민은 피부로 느꼈다. 민주당은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이라는 ‘지민비조’, 소수정당의 인물에 대해 비례대표 추천을 했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그러한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고 오직 자신의 정당만 다 먹겠다는 욕심 많은 놀부를 보는 듯했다.
국민의힘의 22대 총선은 한동훈이 비대위원장이 되어 치렀다, 이런 욕심은 공관위원장과 한동훈의 욕심에서 비롯되었다. 결과는 어떠했던가. 300석 중 108석을 얻는 것에 그쳤다. 욕심으로 선거를 망쳤다. 그런데도 한동훈이 건재하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좌익정당과 좌익이 윤석열 탄핵을 요구하고 있다. 탄핵요구에 한동훈이나 국민의힘은 무엇도 하지 못하고 있다. 윤석열이 탄핵을 당하든 말든 그들에게는 별다른 관심이 없는 것만 같다. 자신들이 가진 의원직과 현재의 권력만을 누릴 생각을 하는 듯하다.
국민의힘은 배신의 정당이다. 그 구성원들 다수가 배신과 관련되어 있다. 자당의 대통령을 탄핵한 배신에 대한 잘못을 말하지 않는다. 그런 그들은 우익도 아니다. 그런 그들은 선거철만 되면 우익의 흉내를 낸다. 정체성이 모호한 무리다. 그들은 양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늑대의 모습이 보인다. 羊頭狗肉이다.
윤석열은 지난날 수사를 통해 박근혜를 탄핵으로 이끌었다. 그런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 62명의 배신을 봐왔을 것이다. 윤석열은 국민의힘 108명 중 몇 명이 자신을 배신하여 탄핵으로 몰아갈지 걱정에 잠을 이루지 못할 것이다.
業報다. 업보의 강에서 허우적대는 윤석열을 위해 손 내밀어줄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윤석열이 해야 할 것은 업보의 청산이다. 좌익들이 입맛에 맞는 수사를 하고 그 대가로 좌익 정권에서 승승장구하였던 그 업보를 청산해야 한다. 그리하면서 사는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