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새벽 3시 핸드폰이 울린다.
“형... 난데...
차 안에 물건들 도둑 맞았어..”
“그럼 경찰에 신고 해야지...”
“아니...
비싼 거 잃어 버린 건 아니구 핸들하구..
브레이크랑 액설레이터랑 없어졌어~”
“요즘 도적놈들 별걸 다 훔쳐가네...”
“형이 와서 날 데려 가면 안될까~???”
“알았어~
쫌만 기다려...”
차를 운전하고 아파트 단지를 빠져 나오는데
또 전화가 온다.
“형..... 난데.....
안 와두 돼.....”
왜?
.
.
.
.
.
.
.
.
...
“나 술 취했나봐~~~
조수석에 앉아 있었네...”
카페 게시글
실컨 웃어봐요(유머)
만취..&&
소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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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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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웃고 감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