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br />저는 안재모까지만 봤습니다<br /><br />얼마전에 가게에서 티비 보는데 김영철로 바뀐 이후 부분이 나오길래 보니까 정치 드라마로 바뀌었더군요<br /><br />알럽회원 분들은 야인시대 드라마 어디까지 보셨나요?<br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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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부 보다는 2부가 더 볼만했죠 한작품을 1,2부로 나누는 이환경 특유의 집필방법이 제대로 확립된 작품이 야인시대 이기도 했고요 사실 심영의 운명은 98년 쯤에 이미 결정이 되었다는 썰이 있습니다 (용의눈물 쓰면서 야인시대 70회 대본까지 1차 초본 다 썼다고 하죠)
첫댓글 다 봤습니다. 김영철로 바뀌고 그 때 시청률 반토막 났는데도, 촬영장에서 영철 형님이 항상 유쾌하게 저희같은 엑스트라들도 챙겨주겨서 참 기억에 남네요. 서대문에서 김일성 만세, 박헌영 만세 외친 기억이 있네요.
오히려 연기력이나 명짤은 궁예형님으로부터 다 나왔죠 예:4달라
당시 중1이었는데 야인시대 너무좋아해서 쭉 보다가 김영철 배우로 바뀌고 한 10회~15회정도 보고 그만 봤습니다. 지금보면 다를지 모르지만 당시엔 중1이라 어려서 그런지 2부는 재미없다고 느꼈던것같아요ㅋㅋ
안재모때 띄엄띄엄 보고 김영철때 좀 더 챙겨본 기억입니다.
어릴때라 싸움씬만 봤지만 안재모의 김두한은 정의로움과 비장함만 있는 폼잡는 인텔리 파이터처럼 만들어놔서 그때도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이었습니다.
다 왜곡이지만 장군의아들 영화나 책만 봐도 최소한 무식하고 깡패같은 김두한의 모습이 나오는데 야인시대 젊은시절은....
아예 안봤...
저두..
당시에는 시라소니 등장때까지 재밋게 보구 그 후엔 영 그려려니 햇는데 나이먹고 보니 2부가 더 꿀잼이거군요
바람처럼 스쳐갓죠
어른이 되고 다시보니깐 김영철 부분도 재미있더라구요
2부 안번사람 많은데... 꿀잼이었습니다.. 역사에 관심없다가 자유당과 리기붕을 이 때 알게 된...
본방때는 군인이라 못보고 코로나 터지고 정주행했는데 재밌네요 ㅋㅋ
야인시대 진짜 시작은 2부라고 생각합니다. 1부는 애들 장난이고 ㅋㅋㅋ
반토막 났어도 낮은 시청률은 아니었죠 워낙에도 높았어서 ㅋㅋ
저도 끝까지 다 봤습니다
싸우는 장면이 한편에 한두번은 꼭 나와줬으니까요
그 맛에 봤다는..
지금 생각하면 2부는 너무 김두한 띄워주기가 심했어요
2부부터는 띄엄띄엄 봤네요.
어릴땐 막 싸우고 그러는게 재밌어서 1부가 재밌었지만 아재가 된 지금은 2부가 ㅋㅋ
헐 아재...
어릴 땐 2부가 현대사 다루는 파트라 생각하고 재밌게 봤는데 다시 보니 미화가 많아서 좀 께름칙하더군요.
사실 1부 보다는 2부가 더 볼만했죠
한작품을 1,2부로 나누는 이환경 특유의 집필방법이 제대로 확립된 작품이 야인시대 이기도 했고요
사실 심영의 운명은 98년 쯤에 이미 결정이 되었다는 썰이 있습니다 (용의눈물 쓰면서 야인시대 70회 대본까지 1차 초본 다 썼다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