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온갖 커뮤에서 많이보이는 `동물확대범`, 계속 써도 괜찮을까?

[청와대로가라잔아]

(글중간에 학대당한 동물들 사진이나 학대내용이 들어가있어 주의해줘)

아기때보다 부쩍 많이 자란 반려동물의 주인에게
고양이확대범,강아지확대범이라고 칭하며
어감이 비슷한 '학대범'으로 읽히게하는 일종의 언어유희





하지만 '학대범'이라는 워딩이 이렇게 유머요소 섞인 언어유희로 쓰일만큼 가벼운 단어일까?

막이슈만해도 동물학대로인해 피부가 벗겨지고,
온몸이 그을리고,눈알이 도려내지고,장기가 돌출되고,사지가 절단된 아이들에 대한 청원이 매일같이올라오지
그 아이들의 불행을 만들고 ,더나아가 숨통까지 끊어놓는게 바로'학대범'이야







***밑에 학대당한 동물들 사진***
마음약한사람들은 보기힘들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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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학대범'이 하는짓이야
수많은 동물학대사건중 아주 일부만 가져온거고
저렇게 공론화조차 되지않은사건이 셀수도없이 많아

학대당한 저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확대범^이라는 단어를 가벼운 언어유희로 쓸수있을까?

살제로 학대당했던 아이들을 기르는 보호자들이
'확대범'워딩을보고 심장이 철렁내려앉고 가슴이 찢어지는 기분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그워딩을 계속 쓸수있을까?

누가봐도 '학대'라는 말이 연상되도록 노린 자극적인 언어유희인데
그깟 조회수나 댓글을 받겠다고 '확대범'이라는 워딩을 써야만할까?



(다들 한번쯤 생각해보면 좋을것같아서 글써봤어
잘못된내용이나 피드백이 필요한부분을 말해주면 바로 수정할게)






+덧붙이자면,
'동물확대' 즉 과체중은 실제로 학대인 경우도 많아
해외에서는 ^동물확대범^이 실제 처벌대상이기도 해

애초에 종 자체가 크고 살집있는 개체이거나
어떠한 특별한 이유가있는게 아닌이상
과도한 뚱냥이,멍냥이는 분명 학대가 맞아

[마참내ㅎ]

나도 오늘 글보면서이런생각함..

[똘끼공주]

나도 별로라고 생각해. 그 단어의 뜻이 희석되는 느낌.

[와뚜와리왑와리]

나도 ,,, 범죄 관련 단어가 밈화되는 거에 반대해 ㅜ

[디기디기차차]

동물확대범 식폭행 이런단어 지양해야된다고 생각함

[잘난사람이디]

맞아 이 단어 안 쓰는 게 맞다고 생각해. 학대사건들 최근에 자주 보면서 확대범이란 단어보면 재밌는 게 아니라 뭔가 쿵하는 느낌이야ㅜ

[여쉬]

심하다..
지양해야함

[까를락꼬러롤]

진짜 이 단어 볼때마다 기분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