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가지 소식만 전해드리고 취침할까합니다.
요즘 민영화 문제로 주제가 다뤄지고 있더군요.저도 민영화에 반대하는 입장이라 정부가 포기할때까지 그 글들이 올라오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ㅎㅎ 말이 길어진것 같군요.오늘은 주제를 차량으로 돌려보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우선 7000대 소식.
86년 도입분인 7001~7009호가 제적되고 현재 후기형 (7010~7015호) 남아있는데요.
나머지 87년 도입분은 올해 11월까지 운행되다 제적된다고 하는군요.(앞으로 9개월;;; 사라지기 전에 많이 담아두시길...)
얼마전 7012호가 장항선에 운행하다 후부 커플러기가 파손되어 구원됬다고 하네요.한동안 익산에 머물러 있었고..예상으론 조기폐차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있었는데 어제 수리하기 위해 관제특발로 가야까지 자력입고하더군요.내구연한이 다되가는 마당에 방치될줄 알았는데 내구연한이 다될때까진 굴리긴 굴려야 할 모양인가봅니다.한마디로 절약정신인셈이죠 ㅎㅎ;;;
다음으론 줌마렐라 소식.
한때 구특전으로 방황하다 알록달록한 랩핑을 하고 수많은 관광객들을 모셔다주신 줌마렐라...
내구연한 도래로 올해 4월에 폐차발령된다고 합니다.영동선 눈꽃열차에 투입된걸 봐왔는데 여기저기 랩핑이 뜯겨져서 원도색 다들어나고..보기 않좋더군요.요번 눈꽃열차 시즌을 마지막으로 운행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 사이에 운행이 더 있다면 모를까..)
관광열차 편성중에 제일 먼저 떠나게 되는군요...이것도 얼마 안남았으니 담아두시길...
마지막으로 8100호대.
현재 8101호가 영동선에서 절찬리에 운행되고 있습니다.
별무리가 없는한 계속 투입될 예정이라 하니 계졀별로 담아두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ㅎㅎ
그런데 또 다른 형제인 8102호는 어떻게 됬냐구요? 8101호에게 주요부품을 넘겨준 후 자력운행 불가피 상태로 제천역 구내에 쓸쓸히 방치되고 있습니다.운행하려면 부품을 새로 갈아끼워야 하는데 부품값이 만만치 않은가봅니다...운행하는걸 보려면..막막하네요.
혹시 틀린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주세요.바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ㅎㅎ
그럼 저는 취침하러 휘리릭~~~.
첫댓글 8102호는 동류전환 인가보군요. 지멘스가 비싸다면 봄바르디어 MITRAC 전장품이라도 대량으로 구매해서 달아보던가 아니라면 현대로템에서 ktx산천 용으로 개발한 거라도 장비해봤으면 좋겠군요. 여튼 방치상태인 점이 마음에 걸립니다.
소식 잘 보고 봤어요
아이고.. 두녀석은 떠나보내고.. 한녀석(8102)은 8101호에게 장기적출(?)또는 이식하고 말았네요.. ㅠㅠ 안타깝습니다.. ㅠㅠ/줌마렐라는 설 명절 때 보구는 거의 볼 때가 없어서.. 안타깝네요.. ㅠㅠ
이것 또한 옛날 서울메트로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추적 60분에서까지 방송되었죠) 부품 돌려막기라고 해야 하는 건가요? 대략 안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