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지제역 건설이 확정 되었습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지제역 현재 상황을 봐선 상당히 안습이 될께 뻔합니다.
우선 지제역은 1호선 전체 역들 중 승하차 합계가 1600에 불과합니다.
이 수치는 1호선 전체 역 중 꼴찌를 달리는 수요입니다.
그만큼 지제역 위치가 상당히 압박이라는 겁니다.
이런 위치도 안 좋은데다 고속철 역을 만들어서 결과적으로 혈세 낭비를 초래하는 일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보나마나 뻥튀기 예측 했을께 뻔합니다.
요즘 하도 뻥튀기 예측이 많아서 문제가 되죠.
우선 지제역 수요 중에서 수원, 화성, 오산을 끌여들인건 개억지 입니다.
수원은 수원역 KTX 없애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설렁 없어진다 해도 버스로 한번에 가는 동탄역 가지 지제역 까지 안 가거든요.
거기다 동탄선 건설되면 동탄역으로 갑니다.
화성은 동화성은 말할거도 없이 동탄역이고 서화성은 안산과 마찬가지로 수원역 역세권에 포함됩니다.
후에 서해선이 건설되면 봉담을 제외하곤 서해선으로 빠져 나가고요.
오산은 그래도 지제와 가깝지 않으니 이용하지 않냐고 하는데 동탄역이 더 가깝습니다.
이리되면 지제역 예상 수요는 평택과 안성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평택도 서평택은 지제역 까지 너무 멀고 이거도 서해선이 생기면 서해선으로 대거 빠져 나가죠.
안성 역시 서안성 일대만 해당사항이지 동안성(일죽, 죽산)은 절대 지제역 안갑니다.
고덕 신도시가 들어서니 나아지지 않냐고 하지만 지금 신도시들 죄 나가리 되고 있습니다.
오산 세교 신도시 역시 계획보다 규모가 축소 되었죠.
솔직히 말해서 평택, 안성 수요나 제대로 건지면 천만 다행입니다.
그리고 지제역이 아직도 분란은 그대로 있습니다.
바로 역명 분쟁입니다.
지제라 그러면 대체 거기가 어디야라고 하시는 분들 분명히 있습니다.
수도권이나 평택 시민이 아니면 어딘지 당연히 모르죠.
이러다 보니 지제역이 인지도가 낫다는 이유로 역명을 신평택역이나 평택지제역으로 해달라는 요구가 생기게 됩니다.
어떠케든 평택에 있다는 걸 알리기 위해서 평택시는 역명에 평택을 어떠케든 넣으려 할께 뻔합니다.
그러나 지제동 주민들은 원래 이름을 고수해야 한다면서 계속 지제역으로 해라고 할께 뻔하죠.
역명 정하는걸로 무지 시끄러울께 뻔해집니다.
그리고 지제역은 논란이 되는게 동탄역과 너무 가깝다는 겁니다.
오송역만 해도 오송역 반대론자들은 천안아산역이나 대전역과 가깝다는 이유로 반대를 했었죠.
(물론 오송역 역세권이 천안아산역이나 대전역과는 완전히 딴판이라 설치는 해야 했죠.)
동탄역과 지제역은 가장 짧은 역간거리가 됩니다.
지금 오송역과 김천구미역 보다도 적을께 뻔한 지제역인데 역간거리까지 너무 가까워서 상당히 문제가 됩니다.
이리되면 다른 지역에 정차 빌미를 쥐어 주게 되는 겁니다.
이미 성남시와 용인시가 수서역은 역류해야 하고 동탄역은 가기 불편하단 이유로 분당역 설치를 요구했지만 나가리 되었습니다.
나가리 사유는 수서역과 가깝단 이유였죠.
그런데 지제역 확정으로 인해서 국토부는 완전히 할말 없어진 상황이 되었죠.
역간 거리도 가깝고 수요도 적을 께 뻔한 지제역이 들어서니 분당역 설치 요구는 무지 계속될 껍니다.
이리되면 분당역도 추가 될 가능성이 무지 크죠.
사실 수요로만 따져도 성남, 서용인이 평택, 안성에 훨씬 우위를 점하니 말이죠.
이리되면 정자역 일대에 분당역이 생겨서 정자역과 연결해서 분당선, 신분당선과 연계해달라는 요구가 나올껍니다.
차라리 분당역 설치에서만 끝나면 천만 다행입니다.
문제는 분당역에서 안 끝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겁니다.
경부고속철도에도 추가역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죠.
이미 몇몇 분들이 서수원역을 제안 하신 분들이 계십니다.
바로 경부고속철도와 수인선이 만나는 매송에 역을 추가해 달라는 요구가 나오게 됩니다.
안산과 서화성에서 매송역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죠.
거기다 경북 지역에서는 영천과 경산에서도 고속철 정차 요구 움직임이 포착 되었습니다.
영천은 경부고속철도를 그냥 지나가게 놔두질 않을께 뻔하죠.
더구나 포항행 KTX가 운행되게 되면 포항행 KTX라도 영천에 정차하게 해달라고 요구를 할 가능성이 큽니다.
경산 역시 구포 부산행 KTX와 마산행 KTX 정차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죠.
더구나 영천과 경산은 곡성과 구례구를 예로 들어서 언급할 께 뻔한지라 상당히 골치 아파집니다.
이런 상황서 지제역 건설이 확정 되었으니 정차 요구에 빌미를 준 셈이 되었죠.
정말 여러모로 큰 파장을 부르는 지제역입니다.
첫댓글 정말 한국교통연구원이 하는짓은 꼴사납네요.
지제역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영천은 생길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경산은 기존선이니 정차해도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KTX 노포역이 생길까봐 걱정됩니다.
병점행 열차를 지제역으로 연장할것도 아니고 어짜피 지제역은 배차간격 안습인 천안/신창행만 드나들텐데,
무슨근거로 지제역에 KTX 역사를 만들면 수요가 나온다고 생각하는지 정말 황당합니다.
생각보다는 배차간격이 길지 않습니다. 15분에 1대 꼴로 전철이 지나갑니다. 평택으로 지나가면 좋겠지만 오히려 주변이 허허벌판이라 KTX가 여기서 교차하며 정차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지하로 계속 가게해서 무정차, 혹은 평택 정차로 가는 법도 있겠지만 이 방법 또한 비용이 많이 들 듯 합니다.
8위저드님께서 계속 지제역 건설을 옹호하시는데 지제역 주변에 논밭 말고 암것도 없습니다. 거기다 접근성도 나쁘고요. 그럼에도 지제역을 옹호하시는 거 보니 지제역 주변에 땅 가진거 있으신지요?
의견의 방향이 대체적으로 지제역 반대의견이 대부분이고 평택에 사는 저조차도 회의적이지만 옹호한다고 해서 땅 가졌냐는 등의 공격적 언사는 보기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KTX부천님, 자제부탁드립니다. 자신과 반대되는 의견을 주장하면 투기꾼입니까? 이번에는 댓글로 부탁드리지만 다음번에는 신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의를 지켜주십시오. 인터넷에서의 글도 하나하나가 자신의 거울입니다. 열린 마음으로 자신의 의견과 어긋나면 왜 그런지 논리적으로 대화하려고해야지 타인에게 모욕을 주는 것은 타인을 불쾌하게 할 뿐만 아니라 본인의 논리의 합리성을 상실시킬 뿐입니다.
애초부터 논파된 걸로 개드립 친게 님입니다. 역간 거리 속도 저하 다 떠나서 접근성은 접근성대로 떨어지고 수요는 수요대로 안 나온다고요. 배차 더 큰 배방역도 지제역보다 수요 더 나오거든요. 이거만 봐도 지제역 수요 나올 껀덕지가 없다는 겁니다. 평택 자체가 장거리 수요가 많지도 않아서 새마을호 평택 통과론도 나오는 마당입니다. 본인이 진짜 못 봐주는게 논파된 개드립으로 무한 루프 돌리는 겁니다. 이거야 말로 니는 니 할말 떠들어라 나는 하나도 안 들리니 내 할말 할란다고 이거야 말로 나는 졌다라고 하는 겁니다. 개드립 들어주는거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신고 개드립에서 뿜는군요. 시비 거신거죠? 알았습니다.
지제역은 평택역보다도 1번국도와 가까이에있습니다. 평택역으로 가는 버스를 지제역으로 돌리면 됩니다.
천안아산역이 2004년 만들어지고나서 이제서야 서서히 도시화가 진전되고 주변 국도가 확장되는 상황을 생각해 보신다면... 지제역은 더 심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욱이 아파트 대단지 개발 위주의 부동산 경기부양 방식도 그 힘을 다해 가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차라리 제 생각에는 선형을 바꿔서 평택역에서 갈아타도록 하는 게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확실하게 안성시 등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겠죠.
서울사는만두/옥색 궤변에 진지하게 답글달지 맙시다.
ㅇㅅ에 이어 지제역이라니, 이젠 KTX마저도 마을기차로 만들려고 작정한건지? 안그래도 ㅇㅅ때문에 이만저만 손해가 아닌데.(특히 속도부분)
오송은 그래도 충북 지역 고속철역과 충북선 연계, 오송단지, 세종시 연계란 명분이라도 있습니다. 님은 항상 오송역에 대놓고 못마땅해 하는데 속도 가지고 태클 걸지 말라고 말하고 싶네요. 오송역은 원래 세우기로 했었던 역입니다. (분기역은 언급하지 않았으니 분기역 가지고 물타기 사절입니다.) 고속철에 대도시 지상주의 관점 대입하지 말라고요. 여기서 천안아산역과 대전역 가보기나 하셨는지요? 그리고 오송보다 김천구미 수요가 더 떨어지는거 알고나 하시는 말씀인지?
엄밀히 말하자면 오송역도 원래 계획에 있었던 역은 아닙니다. 90년대 초반 청주시민들의 '노력'에 의해 포함된 역이지요. 그리고 명분이란건 사실 만들기 나름인지라...
해결방법은 수서부터 지제까지 1키로 에 하나씩 고속열차역 세우면 됩니다 -----나랏돈이 썩어 문들어 지네요
차라리 수서에서 평택쪽으로 가지말고 아예 경기중부지역을 관통해서 충북중부를 거쳐 경북 중간으로 해서 대구서부로 해서 부산까지 직선으로 연결하는게 속도도 높히고 시간도 줄이고 해서 더 효율이 좋고 미래를 보는거지
수서--지제로 해서 기존선에 연결하는것은 현장이 아닌 책상위에서 선을 긋는 누구하고 똑 같네요
나라가 걱정입니다 --
그냥 앞집 옆집 건너집 모두 세우라고 그냥 두세요
60km 정도 밖에 안되는 노선에 역 2개면 됐지 뭘 또 만들려고 그러는지...
계획에 보니까 동탄-지제 간 거리가 20km 정도 밖에 안되는 것 같던데...
고덕신도시나 지제에 노프신개나리님께서 땅을 많이 사두셨나봐요;
편법, 꼼수쓰고 투정부리는 거 다 들어주니까 지역이기주의자들이 국가를 완전 호구로 여기고 있군요. 이대로 내버려두면 본문처럼 너도나도 고집부리는 통에 우리나라는 떼법, 무법자가 판치는 세상이 되고 말 겁니다.
그냥 다 지으라고 해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