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밀교의 주술과 주기선생의 깃발,부채(부채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난다.)의 준후(25)
조요경과 무련비구니의 검술제자,청홍검의 아라,(23)
택견과 각 각 양손에 있는 흑,백마법의 문양,현암이 물려준 태극기공의 준호(24)
정령들의 여왕 수아(13)
그리고 다른 두명의 쌍둥이 아이(8)
사실상 아버지가 없으니까 성없이 하려했는데 장씨가 가장 잘어울릴 것
같아서 장수련,장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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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오>
멀리서 파도 소리가 들린다. 타보트사건이 일어난지도 벌써 10년이 다 되어 간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여유인가'
머리카락은 어깨까지 산발이 한 청년의 바닷가 바로 앞 바위위에서 사새에 잠겨 있는 듯 했다.
'옛날 해동밀교의 예언이 생각나는군, 북방도인,남방신인,서방진인,동방명인 이 뜻을 편다고 했는데... 이제 나만 남았으니, 난 너무 많이 강해져 버렸다. 주위에 아무도 없어 그래 물론 준호와 아라,수아가 있지. 하지만 그애들도 나와 같은 일을 걷게 해야 하는것인가?'
준후는 박신부와 헤어질 때 말을 상기 시켰다.
"준후야, 너무 슬퍼하지말아라. 넌 혼자가 아니잫니? 아라와준호도 있 고, 수아도 있고,이들은 네가 돌봐야 하느리라. ..................................우린 잠깐 이별하는거야 아주 잠깐 꼭 돌아올 것이니라"
"신...부...님"
준후는 나즈막하게 박신부를 불렀다. 파도가 그에 대답이나 한 듯 '쏵'소리를 내며 밀려 왔다.
<살아남은 자>
아하스 페르츠는 타모트사건이 일어난 후 거의 해밀튼의 인격으로 돌아와 있었다.
'허허 벌써 10년히 흘렀구만, 한국인 꼬마들 많이 컸겠지. 보고싶군.'
해밀튼은 10년동안 타보트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자신의 단체들을 재정비하고 사람들에게 선을 베풀며 지난날을 후회하며 자신의 운명에 순응하기로 했다. 우선, 성당기사단의 새로운 기사를 뽑았고, 프리메이슨과 장미십자회의 활동도 원활하게 하기위해 유럽전역과 남미와 아시아까지 분회를 만들었다. 또 이분회는 종교 및 선교 활동말고도 특별한 능력을 지닌 자들을 교화하여 새로운 사람을 만드는 운동을 최근들어 하고 있다.
그 때, 해밀튼 앞쪽으로 작고 검은 그림자가 들어왔다.
"단장님, "
"윌인가? 그래 어떻게 되었나? 가브리엘 수사는 찾았나?"
"예, 가브리엘 수사는 이미 우리와 한 배를 탄다고 약조하였고, 월터보울도 프리메이슨의 한국지부장을 자초하였습니다."
"그....래..."
"단장님? 근...데......"
"아네스 수녀는 어떻게 합니까?"
"그래 정신병원에서 탈출했다지?
"예, 입원 중에 자꾸 어디론지 자기는 가야만 한다고 그랬답니다."
"그래, 내가 그녀를 구했을 때는 그 앞에 승희씨와 현암씨가 쓰러져 있었지."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예 승희,횬암" 처음듣는 이름처럼 그 그림자의 주인공은 해밀튼에게 물었다.
"아니, 아니네 가보게나. 내일은 월터보울을 한 번 만나봐야겠네"
그 작은 그림자는 문을 나가기까지 그림자의 크기가 점점 작아지며 살아져갔다."
'아녜스 수녀도 고생이 많군. 근데 어딜 가야한다는 것인가?'
"사부 뭐해?" 준호가 소리쳤다.
"엉 그냥 명상" 준후가 대답했다.
"수련이랑 수교가 놀러가고 싶다는 데 어떻게 하지"
"갔다와! 멀리는 가자마라. 걱정되니까"
"사부"
"또 왜? "
"5일뒤에 해밀튼 아저씨 오신데, 뭔가 알아볼 일이 있어서 오신다네"
"그래, 알았어 애들기다리겠다! 빨리 가봐!"
준후는 뒤돌아가는 준호를 보며 미안한 마음만 들었다.
'그래 이제까지는 너에게 미안함마음만 들었는데 이제는 새롭게 편한친구로 지낼란다. 장준후 많이 변했어. 그 옛날, 생각없던 그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후후후 현암형이나 승희누나,박신부님 모두 좋은데 있을거야.
나도 이제 내 생활을 찾아야지 수련이,수교,준호,준후,아라,수아 우리 앞으로 더욱더....... '
준후는 생각을 멈췄다.
해밀튼이 가사단원을 이용하여 알아본 바 아녜스 수녀가 아르헨티나로 갔다는 정보를 입수하였다. 하지만 해밀튼은 왜 아녜스 수녀가 아르헨티나로 갔는지 몰랐다.
어두운 방 한 구석에 누군가 상념에 잠겨 있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해밀튼.. 10년전만 해도 해밀튼과 아하스페르츠의 이중인격으로 세상을 말세로 이끌 사람이었지만, 지금은 광대뼈까지 튀어나올 정도의 마른 얼굴로 의자에 눈을 감고 앉아 있었다. 그의 모습은 처량하다 못해 불상하였다.
'도대체 아녜스 수녀는 무엇때문에 아르헨티나로 갔을까? 혹시........페루에 다시.... 아니야 거긴 지옥이었던 나라야 거기 가서 뭘 어쩐다고 ... '
해밀튼은 자기 생각에 자꾸 반론을 제시하면서 같은 문제에 같은생각만 하고 있었다.
'거긴 일단 우리 기사단으도 파견 되어있으니까 무슨 일이 있으면 연락이 오겠지'
'일단 한국으로 가자, 월터 보울과 가므리엘 수사가 한국을 맡아준다면 안심이....'
10일후,
준후일행은 최교수의 저택에서 지내고 있었다. 지금은 준호와 수련이,수교만이 있었다.
"준호형! 준후형 언제와!"
아주 귀여운 목소리로 수련이가 준호에게 물었다.
"음 오늘이 7일째니까 조금있으면 올 것 같구나."
"준호형 난 준후형만큼 강해질거에요"
8살이란 나이에 맞지않게 준호에게 존대를 하며 수교가 준호에게 말했다.
"내가 더 강해질거당"
"아니야! 나야!"
"얘덜아 싸우지 마! 형아가 소리를 질러야 조용히 하겠니?"
두어린 아이는 금새 입을 다물었다.
'딩동딩동'
'누구지 사부인가?'
"준후형일거야 내가 문열어줘야지"
"아니야 내가 열어줄거야"
이렇게 티격하는 사이 문을 열고 한 여자가 들어왔다.
"야 이녀석들아! 아라누나야 오랜만이지.보고 싶었다"
"어 준후형이아니네, 수교야 너가 가서 맞이해, 준후엉아 아니다."
"싫어 내가 아라누나 맞이해야 하냐? 수아누나면 또 몰라도..."
"아니 이녀석들이 그 동안 매를 안맞아서 그렇지 사람을 봤으면 반가운 내색을 해야지."
아라가 투덜거리며 문을 완전히 열고 들어왔다. 그뒤로 수아가 들어왔다.
"수련아! 수교야! 누나 왔다."
"수아누나" 동시에 달려갔다.
"하이구, 사람차별하네"
투덜대는 건 바로 아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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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엔 준후와 준호,아라,수아,수련,수교 이렇게 밥을 먹고 있었다.
"사부 해밀튼씨가 5일전에 한국에 왔는데 바로 페루로 갔대."
"뭐! 페루 " 아라가 경악을 했다.
수교와수련이는 아라에게 손으로 조용히 하라는 식으로 입에 손을 갔다대었다.
"근데 무슨 일로 ..."
준후가 되물었다.
"아녜스 수녀가 그리로 도망을 갔다는 거야. 사부가 연락이 안돼서 로파무드에게 연락을 하더니 같이 갔다는 거야. 그래서 나도 나름대로 조사 좀 해봤지. 그랬더니 한 동양인이 한 사이비 종교를 만들었는데 그 신도들이 너무나 광신도들이라는군. 더욱이 마녀협회에서 거기를 본거지로 삼아 악마와의 계약을 서슴없이 마을사람들에게 권유하고 있어. 그리고 거기는 10년전에 죽은 이들이 귀신이 되어 나타난다는 거야. 대악마 블랙엔젤이나 아스타로트가 또 세상을 어지럽힐려는지 ...원...."
"준호야! 해밀튼 아저씨가 날보고 오라고 했니?"
"음 여기 비행기표!! 근데 4장이야"
"뭐 4장! 뭐지 그럼 이건 우리 일행을 모두 오라는 소린데..."
"준호야 세크메트의 눈 있지. 그거 나에게 하나 주고 옛날 우리 중학교 건물에서 멀지 않은 곳에 마녀협회 한국지부있었지. 거기 수아랑 가서 조사 좀 해봐. 우린 내일 이 비행기로 페루로 갈테니까."
준호는 이상하게 여겼다. 다른 때 같았으면 준후는 수련이나 수교는 되도록이면 퇴마일에 간섭시키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이번에 준후는 달랐다.
"준호야 나는 말이지 다시 한 번 거기에 가는 것을 소원했어. 그리고 얘들에게 고향을 보여 주고 싶어 그리고 다른 것들도 말야...."
말을 마치며 2층 자기 침실로 들어갔다.
"아라야! 너 수련이랑,수교 잘 돌보며 가야돼" 나도 내일 부터 수아랑 거기에 다시 한 번 가봐야 될 것 같다. 아라야 너도 일찍자라 내일 부터 또 퇴마행이 시작되잖아!"
"너나 잘해"
준후일행은 페루에 도착하자마자 해밀튼의 행방을 수소문하기로 하였다. 프리메이슨 페루지부를 통하여 그정도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는 않았지만 해밀튼이 그 모종의 장소로 들어간 이후로 소식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단 프리메이슨의 페루지부 부장과 함께 식사를 한 후 그 장소로 갔다. 그런데 새로운 사실을 하나 알게되었다. 그 건 가브리엘 수사와 월터보울도 함께 페루로 아녜스 수녀를 찾으러 왔다는 얘기다. 해밀튼이 무엇때문에 그 둘을 포섭했는데 ... 그건 준후도 알 수 없었다. 일단 지부장과 함께 그 광장으로 갔다. 하지만 지부장은 얼른 거기를 피했고 준후일행만 남았다.
"아라누나, 여기가 우리고향이야" 수련이가 말했다.
"그래, 10년전이랑 변한게 없네!"
"아라누나, 그런데 여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요" 수교가 말했다.
(수련이는 주로 반말 위주로 했고 수교는 조금은 어른스럽게 자기보다 나이가 많다 싶은면 존대를 하였다.)
"모두 조용히 해!" 가만히 있던 준후가 외쳤다. 그리고 손에는 어느새 기운을 모았는지 멸겁화가 한 손에 있었다. 그제서야 아라도 허리에 찬 조요경을 확인하고 청홍검을 서서히 빼기 시작했다.
"아라야! 몇명이나 있는 것 같니?"
"몰라, 내가 승희언닌 줄 아니?"
"아 그래...그럼 ..."
하지만 어느새 풀숲을 해집고 나오는 여러명의 이상한 사람들을 보게되었다. 복장을 보아하니 아랍사람 같았다.
"저..기.. 혹시 쟝주누!!"서투른 한국말로 대장인듯 보이는 사람이 준후에게 말했다.
"당신 한국말을 할 줄 아세요, 그리고 준후를 아세요" 아라가 냉랭한 목소리로 말했다.
"우리 한 번 만난 적이 있지 않소. 기억못하시는군.. 전 아싸신의 17대 핫산인 비덴 핫산이라 하오. 나도 그때는 어린 애였는데... 언젠가는 다시 볼 줄 알았는데.. 이런데서..
"그건 그렇고 여기는 왜 왔소" 준후가 말했다.
"그건 마녀협회의 잔당을 아예 없애기 위해 왔습니다. 이곳에 마녀들이 10년전에 죽었던 많은 이들의 시신과 무기들을 찾아 자신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준후)을 본 후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수집한 무기들 중에는 함부로 다루지 못하는 것도 있는 것 같소. 그..."
"당신들도 무기를 엊기 위해 왔군요" 준후가 문득 핫산의 말을 끊었다.
"특별히 부인은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주술적으로 아주 중요한 물건들이 그 때 없어졌기에 이곳에 왔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이런일이 이러나고 있다는 것도 헤밀튼에게 들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와보니 해밀튼은 없었습니다. 당신들은 혹시 해밀튼의 소식을 모릅니까?"
"우리도 찾고 있는 중이요, 근데 이렇게 중무장을 하고 어디를 가려고 합니까"
"지...금... 우리는 마녀일당을 일망타진하러 가오. 이왕 이렇게 되었으니 우리좀 도와주시오"
준후는 얘기를 듣고 아라와 수교,수련형제를 데리고 구석으로 갔다.
"지금 저사람 약간의 거짓말을 하는 것 같아" 준후가 조심스레 말했다.
"준후엉아! 수교가 핫산이란 사람이 거짓말한데는데.."수련이가 외쳤다.
"그걸 어떻게 알아?"가만히 있던 아라가 말했다.
"어, 누군가가 나에게 말하는데 수련아 너 안들리니? 준후형, 아라누나 안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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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와 수아는 10년전에 갔던 종말재림부흥교의 건물로 들어갔다. 건물은 더욱더 화려해지고 신도들고 더 많아진 것 같았다. 신도로 가장하여 일단 수아와 준호는 쉽게 들어갔다.
하지만, 순간 주위에 모든 신도들이 자신들을 쳐다보고 있는 것을 느낀 준호와 수아는 일단 여기를 벗어나야 하는게 옳다 판단하여 나가려 했다.
하지만, 교단에서 들리는 아주 큰 여자목소리가 들렸다.
"준호씨, 맞죠? 호호호 오랜만이죠 저에요"
"아니"
그 여자는 10년전 아라와 준호를 아스타로트에게서 구해내준 그 여자 마녀였다.
"아직도 종말을 기다리나요"준호가 외쳤다.
"아니요, 하지만 우리도 구원받으려고 준비하는 거에여"
그 검은머리껼의 한국여자가 도도하게 말했다.
"무슨 구원, 종말도 지나갔는데 무슨 구원을 받는다는 얘기죠?"
"호호호, 우린 이제 악마도 믿지 않아요, 단 다른 사람을 믿을 뿐이죠"
"누굴 믿는다는 거지?"
"당신들은 종교가 없나요. 저도 아니 우리도 종교를 믿죠. 물론 믿는 대상이 틀린뿐이죠"
"그게 무슨소리죠?"
"그 옛날 예수그리스도가 누구에 의해서 태어난 지 아십니까?"
"갑...자...기.."
"한 때 구원자와 징벌자의 어머니인 우리 마녀협회의 바이올렛 말이요.. 호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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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아, 수교야 왜그래?"
"나도 모르겠어 형. 난 뭔가 들리지는 않지만 수교의 말리 맞는 예감이 들어" 수련이가 말했다.
그 와중에 아라는 청홍검을 가다듬고 눈을 감고 정신을 집중하고 있었다.
"주누씨 아직 멀었소?" 핫산이 말했다.
'여기는 수아를 데리고 올걸!! 지금 준호가 세크메트의 눈을 들고 있을까?" 무심결에 준후는 주머니에 있는 세크메트의 눈을 꼭 쥐었다. 준후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당신을 도와줄 수 없습니다."
"주누씨, 정말이오. 후회하지 않을거라 믿소.. .... 모두 잡아! 한 놈도 빠짐없이 모두... 어서!!"
"본색을 들어내는 군. 그 때 인명적으로 피해를 적게 본 단체가 두 군데 있었지. 바로 너희 아싸씬과 중국의 용화교도들이지. 근데 어떻게 당신들이 마녀협회와 같이 있지. 이해가 안 가는군. 그리고 해밀튼일행은 어디있지?"
"여러가지 물어보는구나. 하하하, 아마 지금 해밀튼은 우리가 만들어 놓은 덫에 고생 좀 하고 있을걸 하하하하"
"해밀튼은 죽지 않는다는 것을 모르느군" 아라가 외쳤다.
"그러니까 해메도록 가두어 놓았지. 그건 아무도 풀 수 없는 결계거던. 그나마 우리의 희생도 있었다는 것을 말해주지. 하하하하하하"
그 순간 핫산일행중 한명이 갑자기 겉옷을 벗었다. 상의를 벗어재낀 그는 바로 준후일행 쪽으로 날라왔다. 만약 그자리 현암이 있었다면 아마도 별거 아니라 생각했겠지만, 그리고 그의 한 손에는 검은채찍이 들려 있었다. 하지만 그의 상체가 더 검었다. 그는 날라오면서 채짝을 휘들렀다. 순간적이었다. 수련이와 수교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 그 위로 아라의 청홍검이 채찍을 휘감았다. 아직 준후는 아라의 실력을 모른다. 하지만, 아라는 조요경으로 자연의 기운을 모으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삼아 온몸에 운기행공을 하고 있던 것이었다. 청홍검은 말그대로 힘을 받자마자 청색과 홍색이 난무하기 시작했다. 아라도 그동안 무련 비구니에게 청홍검술을 익혀 꾸준히 수행을 했던것이다.
'아라가 어느새 검기를... 아니구나. 검기처럼 보이는구나. '
"썌려! " 검은 채찍을 들고 있는 사람이 외쳤다.
'이거 리매를 일단 불러내고.. 귀찮은 사람부터 정리해야 겠다.'
준후는 일단 그 검은 사람을 아라에게 맞기고 리매를 세마리 불러냈다. 한 마리는 수련이와 수교를 보호하고 나머지 두마리는 핫산주위에 있던 자들을 기절시켰다. 비록 아무능력이 없는 사람들이었지만 ,,
"준후씨 내가 아무런 능력없이 아싸씬의 우두머리가 됐을거라 생각합니까?"
"물론 아닙니다. "
그말과 동시에 두마리의 리매가 핫산을 향해 달려들어갔다.
"하하하, 리매로 절 이기실 줄 알았습니까? 전 또하나의 신분이 있죠. 그건 올림포스 투신중에 한명입니다. 이름은 ...."
말을 하며 공중제비를 돌고 더구나 손에서 빛이 나더니 번개모양을 만들어 리매에게 쏘았다. 그리고 말을 이었다.
"난, 그리스 12투신대의 제우스단의 제미니라고 한다. 하하하하하"
그런 후 서서히 두건을 풀자 금발의 머리의 준후또래의 아름다운 남자의 모습이 나타났다.
준호의 눈은 휘둥그래졌다. 준호는 생각했다. 예수그리스도의 어머니인 성모마리아도 예수 못지 않게 사람들의 믿음으로써의 한 존재였던 것을 그런데, 이 한국마녀는 8년전 수련이와 수교를 낳은 어머니, 다시 말해서 징벌자와 구원자의 어머니인 마녀 바이올렛을 믿고 있던 것이었다. 그리고 8년전 수많은 능력자들이 싸운 흔적을 찾아 고고학적인 자료들과 주술적인 수많은 무기들을 찾아 자신들이 간접적으로 바이올렛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생각했다. 준호는 무심결에 세크메트의 눈을 잡았다.
"준호씨, 당신도 이제 어른이지요? 그럼 자기생각을 가지고 있겠네요.호호호. 저 꼬마아가씨가 정령들의 여왕인가요? 놀랍군요. 대단해? 당신도 대단하지만 저꼬마도아가씨도 만만치 않네요"
"아줌마! 나 꼬마아니야 알것 다안다고, 아줌마가 나쁜 사람인 것도 다 알아"
수아가 말했다.
"당신들, 아니 마녀협회는 그때 와해됐는 줄 아는데...."
"그래요. 맞아요. 하지만 그들이 도와주었어요. 그들이 우리를 아싸신과 용화교까지 결속시켜 주었지요"
"뭐, 용화교와 아싸신...."
"용화교와 아싸신은 우리 마녀협회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지는 않지만, 그들덕에 우리는 인간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존재인 것을 알았어요. 그리고 또 가장 무섭다는 것을..."
"그들이 누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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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올림포스 12투신대!"
아라는 아직까지 그 채찍남자와 싸우고 있었다.
'아가씨가 제법이군, 하지만 무턱대고 검만 휘두른다고 최고의 검사가 되는 것은 아니지..'
'어 이사람이 나에게 말을 걸어오네. 준후때문에 봐주고 있었는데 이제 나의 수행결과를 보여주지'
이미 아라는 아미검술을 익히고 있었다. 거기에 현암이 남겨준 피사신검을 최근에 익혔다. 하지만 피사신검은 여자인 아라에게는 별로 도움이 되지를 않아 아미검술을 독특하게 자기에 맞게 개량시켰다.
"아미검술 제1초식 *질풍낙엽"
그러자, 검기를 이루고 있던 빛들이 작은 조각들로 갈라지더니 순식간에 그 채찍남자를 덥쳐갔다.
"에잇"
남자는 채찍을 힘차게 휘두르며 뒤로 물러서며 간간히 그 빛의 조각들을 튕겨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새 자기코앞에 아라의 청홍검이 다가오고 있었다. 서둘러 아라의 검은 채찍으로 막았지만, 그 빛의 조각들은 어쩔 수 없이 그 남자의 등과 다리에 완벽하게 충격을 가했다.
"아니 빌리!"
제미니가 소리를 질렀다.
"당신들이 먼저 공격하였소이다. 이유를 한 번 들어볼까 12투신대가 뭐지. 그리고 왜 핫산 휴내를 내고 있건거지? 또 해밀튼씨는 어디있지?"
"하하하하, 그건 우리가 핫산을 없앴으니까 그러지. 너무 많이 알려 하지말아라, 에잇 받아라! *라이트닝 썬더"
그 순간 그의 손에 번개기운이 맺히더니 준후에게로 쏘아졌다. 하지만, 준후역시 인드라의 뇌전을 쏘아냈다. 그런데 그 힘이 너무나 대단했다. 비록 제미니에게 타격을 주지는 못했지만 제미니 앞에는 엄청나게 큰 웅덩이가 생겼다.
준후도 순간적으로 수련이와 수교를 보호한다는 미명아래 힘을 주체못하고 쏘아낸 것이었다.
'대단하다. 이거 계산착오야 이 정도면 거의 12투신대의 수장들과 맞먹을 정도야 나같은건 조무래기수준이군, 저 여자도 마찬가지야. 육탄전으로 한다면 단 1분도 못 버텻던 나인데, ... 저 정도 일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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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당신들을 원하고 있어요. 그들은 벌써 프리메이슨과 안보이는 전쟁중이죠. 물론. 우리고 그들을 좋아하지만은 않아요, 하지만 우리에게 깨달음을 준건 인정해야되요. 호호호"
"당신, 그러면 우리가 여기에 올 중 알았단 말인가?"
"오빠, 그런데 아까부터 저기에 무언가가 있어?"
"뭐"
"이제야 눈치채셨군요, 저거 여기를 보호하기 위한 방면책이죠? 그런데 아주 위급할때만 움직이는데... 당신들이 위험한 존재인줄은 알지만 그렇게 대단하리라고는 ... 어 저 꼬마곁에... 정령왕들이 헉 이럴수가"
올림포그 투신대 ....
아라는 역시 여자였다. 10년전과는 몰라보게도 왈가닥하게 달라졌지만..
"아라야 버틸만 하니?"
"준후오빠나 조심하라구"
"장주누씨 여기 다시 한 번 보시라구요 라이트닝 썬더!!"
재미니가 다시 한 번 번게를 내뿜었다. 이에 맞서 준후도 인드라의 뇌전의 기운을 모으며 가격을 했다. 너무나도 정확히!!
"당신들 너무나도 대단하군!! 이정도 일줄 .... 빨리 본진에 알려야 겠다.
"마지막으로 정중하게 묻겠습니다. 해밀튼 씨 어디계시죠? 빨리 말하시오" 준후가 물었다.
"하하하하 그렇게 물어보면 대답 할 줄 알았냐?? 헛 빌리가...."
다른 쪽에서 싸우고 있던 아라와 빌리의 싸움도 거의 끝이 났다. 빌리의 채찍이 아라의 청홍검에 조각나고 있던 것이다.
"장주누씨 그만하시죠! 다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전 멀리서나마 어렸을 때 당신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건이후로 전 힘을 길러 왔습니다. 그리고 아싸씬의 전수장인 아버지가 저에게 물려 주셨습니다. 그런데 1년전 갑자기 몇명의 사람들이 아싸씬의 제사를 드리고 있는 곳에 나타나 행패를 부렸습니다.
알고보니 그들은 자칭 올림포스 신들이라 했고 우리들이 자기들이 하는일에 협조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그래서 전 올림포스 투신대로 일종에 유학을 온거였습니다. 저기 있는 빌리는 옛날 블랙써클의 하루바바의 조카라고 들었습니다."
"뭐라구요. 하루바바" 준후가 놀라며 고개을 빌리란 사람쪽으로 돌렸다.
빌리는 가볍게 목례를 하며 목에 상아 목걸이를 내보였다.
"당신 !! 하루바바도 아십니까? 하긴 당신 정도의 주술사라면 그 분을 모를리가 없겠지요"
"다음 얘기 계속해보세요"
"올림포스는 다시 한 번 부흥을 위한다며 여기에 우리들을 파견시켰습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건 마녀협회가 여기의 지부를 몽땅 맡고 있었습니다. 원치 않았던 일이었지만 저희 아버지와 빌리의 백부가 그리스에 인질로 잡혀 있습니다. 당신들 실력을 보니 제가 너무 얕보았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런데 해밀튼 씨는 어쪄죠! 제가 쳐놓은 함정에서 해매실텐데..."
아라가
"에이 해밀튼씨는 준후오빠같은 사람 10사람이와도 웃어 넘길사람인데.
그정도도 못 빠져나오면 죽어야지. 아 못죽지!!
..
첫댓글 퇴마록 에피소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