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은 박근혜가 망한 그 길을 윤석열에게 가라는 것인가.
윤석열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19%라는 결과가 발표되었다. 좌익과 좌익 정당은 김건희 특검과 윤석열 하야를 요구하고 있다. 이런 요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좌익은 김건희 특검을 관철되면 탄핵으로 가는 길을 정한 것으로 보이고, 자칭 보수라고 하는 자 중에서는 김건희 특검과 탄핵에 반대하고 일부는 김건희 특검은 받아들이되 탄핵은 반대하고 있다. 윤석열 정권을 회색 정권, 정책성 없는 정권으로 규정한 일부 보수주의자들은 윤석열 부부에 대한 특검이나 탄핵에 관심도 없다.
자칭 보수라고 하는 자들은 윤석열 정권이 보수정권이므로 김건희 특검과 탄핵을 막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윤석열과 정치 검사들은 합법적으로 선출된 대통령을 온갖 음모와 음해로서 대통령직에서 끌어내리려는 좌익들과 합세하여 박근혜와 박근혜 정부 인사들, 좌익에 우호적이지 않은 법관들에 대해 사법농단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백여 명 이상의 법관을 수사하고 그 중 14명에 대해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를 했다(대부분 판결은 무죄가 선고되었다).
좌익의 충견이 되었던 정치검사들이 법치를 파괴하고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했다. 그러한 자들이 정권을 잡고 그 정권의 혜택을 받아서 승진하거나 정치인이 되었다. 이것이 윤석열 정권의 현재의 모습이다. 권력을 위해 좌우 진영을 드나들었던 윤석열이 김건희와 관련된 문제, 자신과 관련된 여러 문제 등으로 인해 2016년 자신이 좌익과 함께 박근혜를 탄핵으로 몰아갔던 그 방식대로 이제는 탄핵으로 몰리고 있다.
국민의힘 당 대표인 한동훈은 오늘 최고위원 회의에서 윤석열을 향해 용산의 인적 쇄신과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2016년 10월 그때와 너무나 닮아있다. 박근혜는 대국민 사과를 하였고 좌익들과 새누리당 탄핵 역적들은 붉은 완장을 찬 인민군 부역자들처럼 박근혜에게 탄하야를 압박했다. 박근혜는 이후에도 몇 번에 걸쳐 대국민 사과를 하였고 자신의 입으로 하야, 특검, 질서 있는 퇴진을 말했다. 그렇게 박근혜는 범죄자가 되어 대통령직에서 쫓겨나고 구속까지 되었다.
윤석열은 박근혜가 대국민 사과를 하고 그것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윤석열은 대국민 사과를 하면 그때부터 좌익과 당내 반윤의 하야, 탄핵 압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박근혜와 같은 처참한 말로를 걷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윤석열은 대국민 사과를 하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 그런데도 한동훈이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다는 것은 좌익의 요구에 윤석열이 탄핵을 당하든 하야하든 관계없다고 보는 것 같다. 윤석열이 죽으면 자신이 여당의 1인 자가 될 수 있다고 보는 듯하다. 여당의 차기 대권주자가 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 듯하다.
현재의 윤석열의 상황을 보면 박근혜가 JTBC가 최순실의 태블릿PC라고 하는 것의 내용을 하나하나 방송을 통해 밝히면서 마치 최순실이 국정을 농단한 증거라고 하였다. 국민은 사실여부에 대해서 조금도 확인하려는 생각을 하지 않은 채 좀비처럼 방송과 언론에 끌려다녔다. 박근혜도 마찬가지다. 거짓에 속아 대국민 사과를 하였고 그것이 박근혜가 죽음의 함정으로 뛰어든 것이 되었다. 한동훈이 윤석열에게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멍청한 박근혜처럼 윤석열이 죽음의 함정에 스스로 빠지기를 요구하는 것인가.
한동훈은 2016년 당시 새누리당의 김무성과 유승민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국민의힘에는 장제원, 김성태, 권성동과 같은 자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친한의 이름으로, 친윤에서 이탈하려는 자들의 이름으로 점령군처럼 행동할 자들이 여럿 보인다. 국민의힘에는 제2인의 김무성과 유승민이 고개를 내밀고 장제원, 김성태, 권성동이 고개를 쳐든다.
윤석열은 좌익 정권의 수혜를 입어 검찰총장까지 하였던 자다. 그런 자가 자칭 보수정당에 들어가 대통령이 되었기 때문에 윤석열이 탄핵을 당하든 말든 관심이 없다. 윤석열은 적어도 자칭 보수의 표로 대통령까지 된 자이므로 양심이 있다면 자신은 죽더라도 우익을 위해 죽어야 한다. 우익을 위해 죽는 것의 가장 좋은 방식은 우익 제 정당 거국내각을 구성하는 것이다.
PS: 철저하게 윤석열을 반대한다. 그러나 국민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나는 것은 몰라도 탄핵으로 파면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