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덕산 내려가면서,
우측밑이 섬진강과 수어천이 만나는 합수점,
우측 멀리 남해 망운산이 보이고,
좌측에는 하동 화력발전소가 보인다.
산행일 : 2016년 1월 23일 토요일
산행지 : 호남정맥 마지막 22차 : 토끼재 - 불암산 - 국사봉 - 정박산 - 잼비산 - 천왕산 - 망덕산 - 망덕포구
(전남 광양시 다압면 신원리 토끼재 - 불암산 - 탄치재 - 국사봉 - 상도재 - 정박산 -
뱀재 - 잼비산 - 중산마을 - 천왕산 - 망덕산 - 전남 광양시 진월면 망덕리 망덕포구)
산행거리 : 도상 15.8 km
GPS 실거리 ( 17.87 km )
산행시간 : 8시간 14분 (08 : 25 - 16 : 39)
산행인 : 2명 ( 숙이, 감악산)
산행지도,
대전에서 5시 넘어 출발,
구례 IC 를 나와 섬진강을 따라 다압면 신원리로 간다.
섬진교를 지나 좌측으로 가다가 토끼재로 올라가야하는데,
우리는 우측으로 가다가 고개로 올라가니 탄치재로 가는 길이다.
이크, 잘못왔구나, 다시 차를 돌려 토끼재로 간다....
여기가 2주전 산행끝냈던 토끼재,
오늘 호남정맥 마지막 구간을 여기서 시작한다.
시간은 8시를 지나고 있고,
우측으로 가야하는데, 사유지라고 철문과 철책으로 막아놓았다.
숙이님 뒤쪽으로 200 m 정도 내려간 곳에 리본이 달려 있는 것을 여기 올라올 때 보았는데,
그리로 내려간다.
오늘 서울을 비롯하여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고 내일은 더 춥다는데,
여기는 남쪽이라 그런지 북쪽보다는 덜 춥다. 바람은 약간 불어대고....
리본이 달려 있는 곳으로 올라가면서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
불암산 올라가는 길도 엄청 가파르다.
편백나무지대를 지나는 중에....
288 m 봉 올라가는 중에 만나는 암문을 지나고....
토끼재에서 288 m 봉을 지나 불암산까지는 고도 270 m 정도 올라야 한다.
경사 급한 등로를 힘들게 올라간다.
뒤에는 이지역 랜드마크격인 억불봉이 우뚝 솟아 있다....
불암산 정상에서, 숙이님,
하동 4등 삼각점이 있고,
밑에는 수어천이 흐르고 있다.
불암산 : 430.5 m
토끼재에서 1.76 km 왔고 45분 걸렸다....
불암산 정상에서,
앞에는 가야 할 국사봉이 보이고,
우측에는 수어천, 좌측에는 섬진강이 보이는데,
저 두개의 하천이 만나는 망덕포구가 오늘 산행 종료지점, 호남정맥 종착지다....
불암산에서 내려오니 탄치재,
2번 국도가 지나고 있다.
오늘 2번 국도를 3번을 지나야하는데, 이곳 탄치재에서 첫번째로 지난다....
토끼재에서 3.31 km 왔고 1시간 16분이 걸렸다....
고개마루에 보정스틸이라고 쓰여 있는 안내석뒤에 있는 이정표 옆으로 올라간다.
보정스틸은 여성 속옷공장이라고,
보정스틸 이라고 쓰여진 안내석 뒤에 수준점이 있다.
이곳 고도가 168 m....
리기다 소나무가 도열해 있는 국사봉 오르는 길...
탄치재에서 267.9 m 봉 올랐다가 내려 다시 285.5 m 봉 오르면서,
좌측에 억불봉이 보이고,
억불봉 우측으로 멀리 희미하게 백운산도 뾰족하게 솟아있는 것이 보인다.
우측에는 지나 온 불암산이 보인다.
아래는 진월면 지원리....
285.5 m 봉은 옆으로 우회해서 국사봉 올라가는 중에 오늘 2번째로 암문을 만난다....
여기가 국사봉 정상,
오늘 산행중에 가장 높은 봉이다.
하동 1등 삼각점도 있다.
국사봉 : 447.3 m,
토끼재에서 6.16 km 왔고 2시간 24분 걸렸다....
국사봉에서,
좌측에 억불봉이 솟아있고, 그 우측으로 멀리 백운산이 보인다....
여기가 상도재,
곧장 직진하여 정박산을 향하여 올라간다.
국사봉에서 순탄하게 내려가는 등로를 따라 내려오면 만나는 상도재....
정박산 오르면서,
좌측 뒤로 역시 억불봉이 보이고,
밑에는 수어천이 흐르고 있다....
정박산 정상에서, 숙이님,
정박산 : 165.2 m,
국립건설연구소에서 만든 오래 된 소삼각점도 앞에 보인다.
토끼재에서 9.24 km 왔고 3시간 37분이 걸렸다....
뱀재로 내려가면서,
좌측뒤에 천왕산이 보이고, 우측뒤에는 가야산이 보인다.
바로 앞에는 잼비산....
뱀재내려가면서,
좌측의 망덕산과 중앙의 천왕산을 배경으로 숙이님,
우측 바로 앞은 잼비산....
오늘 마지막 봉인 망덕산,
저 봉을 올랐다가 뒤로 내려가면 망덕포구, 오늘 산행종료지점이자 호남정맥 종착지....
뱀재내려가기 전에 바람안부는 양지바른 곳에서 점심을 끓여 먹고,
지금 12시 20분을 지나고 있다....
무덤가에 있는 동백꽃망울을 담아보고....
아래가 뱀재,
2번 국도가 지나고 있는데 오늘 2번째로 만난다.
좌측으로 망덕산이 보이고, 우측앞에는 잼비산이 보인다.
토끼재에서 9.96 km 왔고, 4시간 27분이 걸렸다....
잼비산에서 숙이님,
잼비산 116.8 m,
잼비산내려 무덤옆을 지나는데 동백꽃이 활짝 피었다가 추위로 동상이 걸렸나 보다....
잼비산에서 내려 신목이라는 고개를 지나,
좌측 앞에 천왕산이 보이고,
우측밑에는 수어천이 보이는데, 밑에 개펄이 보인다고 아내가 알려준다....
중산마을 가는 중에,
지나온 능선을 뒤돌아 보고,
중앙 우측에서부터 좌측으로 지나온 국사봉, 정박산, 잼비산이 보인다....
중산마을 가는 중에,
40.5 m 봉을 깍아 도로를 만들고 있나 보다.
공사중인 도로를 가로질러 건너편으로 올라간다....
대나무숲을 지나 중산마을로 내려간다....
대나무숲에서 바라보는 앞의 중산마을과 건너의 천왕산....
중산마을에서 바라보는 망덕산,
오늘 6개 산중에서 마지막이자 호남정맥 마지막 봉이다.
저 망덕산 너머 내려가면 망덕포구, 오늘 산행 종료지점이자 호남정맥 종착지,
저기도 오를려면 힘좀 써야겠다. 엄청 가파르게 보이는 것이....
중산마을 앞의 남해고속도로를 지하도로 지나....
천왕산오르는 길도 만만치가 않아 많이 힘들다....
천왕산 바로 밑에서 뒤돌아 보는 지나 온 능선,
좌측에 억불봉이 보이고, 중앙에는 저번 구간에 지나 온 쫓비산도 보이고,
오늘 산행시작한 토끼재에서부터 지나 온 불암산, 국사봉, 정박산, 잼비산들이 다 보인다....
천왕산 정상 오르고 있는 숙이님,
천왕산 정상은 편평한 바위들이 층층이 쌓여 만들어져 있다....
천왕산 정상에서, 숙이님,
앞에 ㄱ 자로 꺽여진 능선이 망덕산으로 가는 능선,
망덕산은 좌측에 있는데, 이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천왕산 : 228.8 m,
토끼재에서 13.44 km 왔고 5시간 55분 걸렸다....
천왕산 정상에서,
바로 앞에 망덕산, 좌측뒤에 금오산,
우측으로 빙 돌아 우측끝으로 내려, 밑의 2번 국도를 건너고,
하얀색과 파란색의 줄무늬 건물 뒤로 망덕산을 오르게 되여 있다.
섬진강 건너의 하동 화력발전소의 굴뚝에서는 하얀 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고....
천왕산 정상에서, 숙이님,
좌측뒤로 우뚝 솟은 억불봉이 보인다....
천왕산 정상에서,
섬진강 건너의 하동 금오산이 이제는 뒤쪽에서 보인다.
우측끝의 밑에 망덕포구도 보인다....
천왕산 정상에서,
우측의 수어천이 좌측의 섬진강과 만나는 합수점이 앞 봉뒤에 있고,
우측에 이순신대교가 보이는데, 우측의 광양과 좌측뒤의 여수 묘도(猫島)를 연결한다.
이순신대교 우측으로 보이는 바다가 광양만....
천왕산 정상에서,
좌측뒤로 멀리는 남해의 유명한 망운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천왕산을 내려가면서....
천왕산 내려 194.5 m 봉 오르면서 뒤돌아 보는 앞능선 끝의 천왕산....
천왕산 내려 194.5 m 봉에서 바라보는 밑의 수어천과 건너의 가야산....
194.5 m 봉에서 망덕산을 배경으로, 숙이님,
중앙뒤에는 금오산도 보이고....
천왕산에서 2km 정도 오니 돌마리염이라고 쓰여 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망덕산까지는 2.1 km 남았고....
아래는 2번 국도,
우측으로 내려가서 다시 좌측으로 돌아와, 망덕산으로 올라야 한다....
오늘 3번째로 만나는 2번 국도를 지나 우측으로 망덕산을 향해 올라간다....
햇빛 따뜻하고 바람이 안부는 무덤가에서 간식을 먹으면서 쉬었다가, 망덕산 오르면서,
밑에는 2번 국도가 지나고 있고,
건너 우측의 천왕산에서부터 좌측의 194.5 m 봉을 지나 내려 온 능선이 보인다....
망덕산 오르면서,
좌측앞의 천왕산, 그 우측뒤로 멀리 억불봉이 보이고,
우측끝의 국사봉에서부터 지나 온 정박산, 잼비산도 같이 보인다....
망덕산 오르는 중에,
산높이는 낮아도 가파름이 심해 힘들게 올라간다....
여기가 망덕산 정상,
망덕산 : 197.3 m,
토끼재에서 16.86 km 왔고 7시간 44분이 걸렸다.
오늘 6번째 봉, 그리고 호남정맥 마지막 봉이다.
이제 여기서 내려 망덕포구로 가면 호남정맥을 끝내게 된다....
망덕산 내려가면서 보는 광양제철....
망덕산 내려가면서,
우측아래가 섬진강과 수어천이 만나는 합수점,
우측 멀리 남해 망운산이 보이고,
좌측에는 하동 화력발전소가 보인다....
망덕산 내려가면서,
하동의 금오산이 뒤쪽에서 선명하게 보인다....
망덕리에 내려,
앞에 망덕포구가 보인다....
여기가 망덕포구,
오늘 호남정맥 22회차를 끝내면서 호남정맥을 끝마친다.
전북 진안군 데미샘에서 발원한 섬진강이,
3개도 550여리를 굽이 돌아 여기 망덕포구에서 광양만과 남해로 흘러들어간다.
전북 진안군 부귀면 모래재위의 주화산에서 시작한 호남정맥이 섬진강을 따라
여기 전남 광양시 진월면 망덕리 망덕포구에서 끝을 맺는다.
2014년 11월부터 시작한 430여 km의 호남정맥,
1년 2개월만에 무사히 끝냄을 아내와 둘이서 손을 마주치면서 축하한다.
토끼재에서 17.87 km 왔고, 8시간 14분이 걸렸다....
망덕포구에서, 아내,
포구답게 앞에 배들이 많이 보인다.
내일은 더 추워진다는데, 여기도 바람이 불면서 엄청 추워진다....
망덕포구앞의 횟집으로 들어가서,
요즈음 먹을 수 있는 농어 어린놈인 깔따구를 시켜 회와 매운탕으로 저녁을 먹고,
여기 진월 택시를 타고 토끼재로 돌아가서 우리차를 타고 대전으로 간다....
첫댓글 아유 고생 많으셨어요.
산에 언제 가봤는지 기억이 아삼삼 하네요
고생은 뭐, 좋아서 다니는 건데,
마라톤 연습한다고 산에는 요사이 뜸한가보네....
볼 것이 많은 큰 산줄기를 두분이 오붓하게 마치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너무 멀어 가고 오는 것도 힘든 여정이었지만.
호남의 명산들을 주욱 이어가면서 진행한 추억에 남을 정맥이었습니다....
호남 완주를 축하합니다. 저 불암산 올라가며 너무 가시덤불과 억새가 심해 포기할까도 한 적이 있네요. 다음은 어느 정맥 가요?
여름에 갔으면 고생 좀 하셨을 듯, 지금은 겨울이고, 등로도 잘 되어있어 편안하게 갔습니다.
다음은 낙남정맥을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감악산 금북은 안가세요?
@토요일 금북은 낙남끝내고 갈려고 생각중입니다.
먼데 있는 것부터 끝내놓으려구요....
호남정맥 완주를 축하드립니다.처음으로 호남정맥을 가던날에,요들산악회에서 산으로님과 맨 뒤로 걸어가면서 억불봉을 가르쳐 주셔서,그런가보다 하고 열심히 걸은 기억이 생각납니다.걸으면서 알바를 안하고 걷는 것도 큰일인데,주변의 산들과 산줄기와 지명을 알면서 가기는 참 어렵지요.참 대단한 산행기입니다.앞으로도 가시는 산줄기마다 무탈하게 완주하시기 바랍니다.
덩달이님을 비롯하여 전부 정맥 끝낸 분들이라 제가 앞으로 많이 배워야겠지요.
감사합니다....
길고도 먼 호남,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이제는 어디로 가시는지요?
감사합니다. 다음은 낙남을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멀리 있는 것부터 더 나이 먹기 전에 끝내려구요....ㅎ
큰 거 한 건 하셨습니다 축축축~ 축하드립니다.
감악산 성님은 그렇다쳐도 형수님 완력이 대단하시네요. 부럽 부럽~ ㅎ
억불봉이랑 금오산이 인상적으로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천천히 놀며 쉬며 가는 건데요.
이번에 가보니 그곳에서는 억불봉과 금오산이 계속 보이더라구요.
금오산은 과거에 가봤지만 억불봉은 아직 못가봐서 억불봉쪽으로도 한번 가보고 싶은데....
졸업 축하드립니다~
그것도 부부동반 완주에 더욱 의미가 큰것 같습니다~
항상 부러움속에 좋은글과 사진 보고 읽고 갑니다.
비목님, 감사합니다.
저는 항상 비목님이 부럽던데요, 기타도 잘 치시고, 기타 치는 사람들이 참 좋더라구요....
@감악산 못쳐서 배우고 있슴당!
은제 기타들고 설악산 올라간 캐이님 모시고 기타 모임 한번 합죠~
길었던 정맥길.. 차분히 마무리를 하셨슴다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무탈한 산길되시기를..
정말 길더군요, 430여 km, 제일 긴 것을 끝냈으니 조금 홀가분하네요....ㅎ
축하드립니다. 부부산행하시는 분들 부럽기만 합니다.
몇해전 겨울 눈덮힌 대청봉을 넘던 백발의 노부부를 보며 저렇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습니다.
제 처는 산에 가기만하면 발목을 접질러 같이갈 엄두도 못내고 있답니다.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부부산행, 좋은 것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제가 보기에는요. 허구헌 날 싸우는데요....ㅎ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졸업 축하드립니다~ 마지막 구간 함께 해드리려 하다가...귀차니즘으로...저기 가다가 간식 먹으려는데 파리떼가 달려들어 쉬지않고 가던 생각이...마지막 불암산에서는 작은 게들이 산중에 돌아다니던데~ 겨울이라...ㅎ
역시 의리의 사나이시군요. 말씀만 들어도 고맙습니다.
마지막 망덕산에 바닷게들이 살고 있나보죠, 수어천 방향으로는 갯벌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선배님 추카드립니다 마지막 구간 함께하지못해 죄송했습니다^ ^
노을님 반갑네요, 노을님도 호남 몇구간 안 남았죠? 무사히 완주하시기를 바랍니다.
언제 시간되면 냉면먹으러 성남에 가겠습니다....ㅎ
숙이님과 더불어 형님 수고하셨습니다
대장정의 한획을 그으셨네요
언제 소주 한잔대접해야겠습니다
마루님, 고맙습니다. 언제 소주 얻어먹으러 인천으로 가야되나요?....ㅎ
@감악산 제가 가야하는데 ㅎ~
늘 바쁘셔서리... 언제 시간되시면 저녁때 한잔해요
사진을 보니 호남정맥 첫 구간이 생각나는군요. 마무리 축하드립니다.
마지막 구간을 보고 첫구간이 생각나신다구요. 워낙 오래 전에 끝내셔서, 아마 다시 해야할 듯합니다....ㅎㅎ
아니요. 그 구간을 첫 구간으로 하여 치고 올라왔습니다.ㅎㅎ
망덕포구에서부터 시작하셨군요, 모래재에서 끝났으면 회는 못먹었을 듯하네요....ㅎ
감사합니다. 정말 길긴 길더군요. 그래도 한구간씩 해나가다 보니까 어느새 끝나는군요....
호남정맥완주 축하드려욧~~~!
엇그제저길 걸은거 같은데 벌씨롱 추억속에~~~
불암산에서 쥐라는 넘한테 발 목 잡혀 홀로 살방갓엇다는~~^^*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백미님도 끝냈고, 나도 이제 끝냈고, 호남 추억속에 남을 것 같습니다.
산행초반인 불암산에서 발에 쥐가 났었나 보죠, 그래도 끝까지 이어가셨으니 대단하시군요....
@감악산 쪽비산부터갔는데 새벽에 쪽비산 오름이 된비알엿거든요.
쉰나게 선두에서 내 달리다 불암산에서 쥐가~~~ㅎㅎ
그 뒤로 쥐는 더망 갓스요.ㅎ
완주 축하드립니다
저는 언제나 갈런쥐 ㅎ
갈때 갔어야는데 그 시길 놓치니
가기가 거시기 합니다
다른 산줄기도 무사완주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