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백년째열다섯
2.구슬의 무게
#도서협찬
김혜정 장편소설 / 위즈덤하우스
단군신화와 옛이야기에서 탄생한 매력적인 K 판타지!
오백년동안 열다섯살로 살아야 한다면 어떨것 같나요? 잼있을것 같나요? 전 이책을 받고 읽기전에 생각을 해 보았어요.
야호족과 호랑족의 탄생으로 오백년을 살아온 가을이 최초의 구슬 주인으로 오랜 전쟁을 끝내고 모두를 지키기 위해 나서는데...
주인공 가을인 두 종족을 통합 시키려고 힘을 쓰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대견해 보이면서 배울점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가을이와 신우 연애 이야기에 제가 더 설레였던 사랑이야기도 재미를 주는 판타지 소설이였답니다.
기억에 남는 가을이 할머니께서 하신말씀중
살면서 고마울 때 고맙다 말하고, 미안할 때 미안하다는 인사만 잘해도 된다고,너무 쉽게 당연한 것 같지만 이 당연한 걸 못 하는 인간들이 많다며 우리만큼은 잘 지키며 살자고...
세상은 갑과 을로 나뉘는 게 아니라 품위를 지키는 일이 중요하다는 게 오백여 년을 살면서 깨달은 세 모녀의 지혜라는거.
세월이 흘러 나이가 먹고 많은것들이 변하고 그런것들을 요즘 특히 더 느끼는것 같아요. 왜 사랑을 받은 소설인지 궁금하시다면 이 책은 어른 청소년 모두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이 책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많이들 알고 있더라구요.
청소년 자녀가 있다면 로맨스는 덤입니다. 🤭
넘 잼있는 소설 함께 읽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