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교에 대한 투쟁은 간접적으로 정신적 향료로 종교가 가지고 있는 저 세계, 즉 피안에 대한 투쟁이다. 종교적 고통은 현실적 고통의 표현인 동시에 현실적 고통에 대한 저항이다. 종교는 억압된 자들의 한숨이자, 심장 없는 세계에서의 심장이고, 영혼 없는 상황에서의 영혼이다. 한마디로 종교는 민중의 아편이다. 민중에게 환각적 행복을 낳는 종교를 폐기하라는 이유는 민중으로 하여금 현실적 행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러니 민중에게 자기 삶의 조건에 대한 환각을 포기하라고 요청한다는 것은 환각을 필요로 하는 조건을 포기하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종교 비판은 태생적으로 종교가 후광이 되는 눈물의 골짜기에 대한 비판일 수밖에 없다.
<마르크르 '헤겔 법철학 비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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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고단한 현실, 가상의 세계를 꾸며 눈을 돌리게 하는 것이 종교죠.
종교를 내치라 하기에 앞서, 이 고단한 현실을 바꾸어 주는 것이 우선일테고요.
선한 민중들은 이용 당하는 것이죠. 이것을 선하다고만 볼 수는 없겠지만요.
이들을 이용하고 있는 그 소수 집단들은 이제 21세기의 지성으로 엄벌을 처해야 합니다.
첫댓글 종교가 없던 나라를 생각해보세요. 지금의 북한, 그리고 과거 히틀러의 독일과 스탈린의 소련.
종교가 없는 나라는 군국주의나 제국주의, 아니면 공산주의를 꿈꾸던 나라들이었는데 더욱 잔인했습니다.
마르크스의 저 이론은 이미 틀렸다는 것이 역사적으로 증명이 된거 아닌가 싶어요
무슨말씀이신지 맥락은 이해하는데, 저 나라들이 종교가 없다고 생각진 않습니다. 집권세력 스스로가 종교가 되었잖아요.
저 상황에선 종교는 광의로 해석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2000년 전의 종교이든, 이만희나 김일성처럼 현시대의 종교이든 말이죠.
@▶◀Justice 저도 종교가 없다면 전쟁도 줄고 갈등도 줄어서 더 평화롭지 않을까 생각한 적이 있었어요.
근데 역사적으로 종교를 없앤 나라들을 보면 더 끔찍한 일들이 일어난것을 보면서 종교가 문제가 아니구나라고 생각을 바꿨죠.
마르크스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나라 공산주의에는 종교가 아편과 같은 불필요한 존재가 되겠지만 결국 인간이 서는 세상에는 그에 따르는 또다른 문제점이 결국 발생하잖아요.
종교는 없어지는 대신 나라를 통치하는 지도자들이 결국 또 하나의 종교가 되어 버리는 것 처럼요.
이론적으로는 공산주의가 되려면 결국 종교는 눈에 가시가 되는것은 사실이니 마르크스도 저렇게 주장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Seraphic 마르크스가 공산주의 주장한 게 맞나요?ㅎㅎ
@San Duncan 자본주의가 스스로 붕괴되고 사회주의르르 거쳐 공산주의가 온다고 하지 않았나요? 저는 이공계 출신이라서 잘 모릅니다.
하지만 마르크스의 예측들과 생각들은 전부 빗나갔다는 것은 압니다.
자본주의가 유연하게 대처되면서 복지 자본주의로 변화하게 될것을 몰랐도 인간의 도덕성과 지식을 너무 과대 평가 했다는 것이 그의 이론의 결정적인 오산이었고요.
@Seraphic 인간의 도덕성과 지식을 과대 평가해서 궁극적으로 공산주의로 간다고 했다고요?ㅎㅎ 종교와 전쟁 관련성도 모순적인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고 아무튼 알겠습니다.
@San Duncan 음......제 말이 틀리다면 설명을 해주시던지, 아니면 아예 처음 부터 댓글을 안다시는게 좋았을 것 같네요. 말씀 드렸듯이 저는 사회 정치 경제 역사 쪽에 큰 지식이 없고 그냥 상식 수준만 알고 있습니다.
물론 설명하기 너무 길어서 그러실 수도 있겠지만 뭔가 기분이 좀 그렇네요
@San Duncan 지금 공산국가를 이룬 공산주의자들이 말하는 공산주의와 마르크스가 주장한 공산주의는 다릅니다. 마르크스는 당시 자본주의의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한것이였고(즉 당시 대표적인 깨어있는 지식인계층이었죠.) 그걸 잘이용해 본인들이 민중들을 선동해서 권력을 잡은 놈들이 이룬게 소련,중국,북한 등등이죠.
종교의 자리에 저사람들이 차지한거죠 공허하고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에게 군국주의와 공산주의 궁극적으론 저것이 종교가 되어버렸죠
@懶魔 억압된 자들의 꿈과 한숨을 벌어먹고 산다는 비꼼아닐까요 종교를 폐기하라는 이유는 리얼리스트가 되라는 의미도 있는것 같습니다. 종교를 가지되 환각적 욕망을 포기하라. 마약처럼 의존성으로 되어지지마라. 진통제처럼 한번의 환각으로 위기는 극복 할 수 있으나 의존적으로 되어버리면 공허의 부르짖음일 뿐이다. 이걸 의미한거 같기도..
종교의 교리 자체는 문제가 없죠. 그걸 자신과 소속집단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하느라 독단에 빠지는게 문제죠. 그냥 일부 똑똑하지만 악한 정치종교 지도자들, 그리고 어리석은 추종자의 문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