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꾀에 제가 넘어간다는 말이 지방자치 선거에서 실감날 것입니다.

이명박과 친이 정권이 충청권은 포기하더라도 수도권에서 세종시 수정안을 앞세워 승리하겠다는 전략. 땅바닥만 보고 걷다가 전봇대에 부딪혀 넘어지는 꼴이고, 하늘의 별만 보고 걷다가 똥창에 빠지는 격이 될 것입니다.   본인들이 세종시 수정안으로 수도권에서 재미 좀 보겠다는 데, 수도권 양식있는 사람들은 이명박과 친이계들 손 좀 봐야겠다고 벼를 것입니다.   세종시 수정안. 충청사람에게는 세종시가 생존이 달린 절박한 문제이지만, 수도권사람에게 세종시 문제가 생존이 달렸나요? 과천의 행정부처 가든 말든 과천을 제외하고는 분당, 죽전(제가 사는곳), 수원 사람들 바로 이웃동네도 별 신경쓰지 않을 문제입니다.   선거에서 수도권 지역 이명박과 친이계가 재미보겠다는 희망사항 -  그들만의 한겨울날의 개꿈입니다.   지방자치선거가 되면 충청/대전 지역에서는 한나라 거의 전멸은 기정사실화이고, 영남지역에서도 친박연대 등이 나서서 강력히 지역 역차별론으로 대구,부산의 역점 사업들이 세종시로 다 빠져나간다는 호소로 지역민심에 큰분노를 불러 일으킬 것입니다.   그럼 수도권은 자유롭나? 인천은 송도 신도시가 있고 충청인이 30%되는 지역입니다. 가뜩이나 송도 신도시가 외자및 기업 유치가 어려운 상황인데 역시 친박연대와 민주당등이 세종시로 인해 인천 최대역점 사업인 송도 신도시 다 망할 것이라는 설득력이 호소력을 지닐 것입니다.   기타 경기도도 많은 기업들이 땅값 1/4~1/5하는 세종시로 급격히 빠져나갈 것이라는 호소가 먹히고 지난 보궐선거에서의 한나라 참패도 있어 한나라 당선은 물건너가고 김문수 그도 생애 처음으로 쓰라린 패배를 맛볼 것입니다.   서울의 오세훈이 과연 당선 될 것인가 패배할 것인가? 야권 단일화에 달려있습니다. 야권이 단일화하면 지방자치 이명박 중간심판론이 먹히며 오세훈 위기 상황일 것입니다. 오세훈씨로서는 박근혜 대표가 절절이 생각이 날것입니다.   서울,대구,부산,광주,인천,대전 등 대도시 지역 광역단체장을 포함한 대부분의 한나라 광역 지방자치장들 이번에 짐쌀 것입니다.   세종시 문제 하나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이명박은 지방자치선거에 패배하여 급격한 레임덕에 빠질 것이고, 세종시도 본래의 안으로 추진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