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하재석] NH 하우스 뷰 8월호
■ 예상보다 빠르게 다가온 리스크 요인들
- 6월 말 TV 토론회 이후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금융시장은 이를 빠르게 반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식시장을 주도했던 AI 산업의 수익성에 대한 시장의 시각 변화도 느껴집니다. 이에 더해 최근 엔화 가치 급등이 위험자산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해당 리스크 요인들이 4분기부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금융시장에 반영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 AI 및 빅테크 기업의 가장 큰 리스크는 많이 오른 주가입니다. 이에 차익실현 욕구에 따른 조정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기존 빅테크 기업이 실적 모멘텀을 주도하는 바 주도주가 바뀔 가능성은 낮으며, 중소형주 상승도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가의 추가 조정으로 현재 부여 받고 있는 AI 성장성에 대한 프리미엄이 낮아진다면 하이 퀄리티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등 빅테크 기업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입니다.
- 당분간은 시장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AI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면 리스크를 낮추기 위한 분산 투자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전자산 성격을 갖고 있는 금은 여전히 하방경직성이 높습니다. 금 가격 고공 행진에도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금광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방안도 효과적입니다. 이 밖에 지정학적 변화에 따른 구조적인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당선 시 수혜가 가능한 글로벌 방위산업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추가적인 엔화 강세 가능성을 고려하면 일본 국채금리 상승 시 엔화 약세 수혜를 보았던 수출주 대비 일본 보험주가 대안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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