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들정말 감사해요~~ 앞으로 계속 올려줄꺼죵??~
^0^ 좋은 하루 마췄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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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옛날에... 아주 한옛날에.... 한 소년이 살았데... 근데... 그소년은 소꿉친구인 소녀를
사랑하고 말았다. 하지만 용기가 없는 소년은 고백을 하지 못했데...
그렇게 11년이 지나고..
11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소년은 아직도 고백을 하지 못했데요..
그런데.... 어느날... 소녀에겐... 멋진 남자친구가 생겼데요.
" 아아아아아!! -0-!! "
진짜일처럼 생생한 동화. -_- 근데 이런 옛날이야기도 있었나??
" 수린아!! 왜그래! "
놀란듯한 서원이
" 아냐. -_- 쫌 이상한 꿈을 꿔서.. 야 근데 너 집에 안가냐? "
" 어.. -ㅜ- 가야지. "
" -_- 자고 갈생각하지마!! 얼른 지금 가!! "
" 치. -ㅠ- "
귀여운 서원이.. -//- 새끼야!! 얼굴이 화끈거리잖아!
" 수린아? 어디아파? 0_0 얼굴이 빨개졌어! "
" 괜찮으니까!! -0-!! 빨리 집에가! "
" 치. -ㅠ- 나갈께! 내일 보자~ "
~ 슝하니 사라져버린 서원이. -_- 저번에 그일로 우리사이는 많이 발전했지만..
-_- 왠지 내가 그새끼를 더 좋아하는 기분이 든단 말이야.
' 따르릉 따르릉 '
갑자기 울리는 벨소리. -_- 누구야!! 이 야심한 밤중에!!
" 여보세요!! -0-! "
- .............. -
" 누구야!! -0-!! 어떤 개새끼가 밤중에 장난!... "
- 수린아.... -
잔뜩 술에 취한거 같은 윤수.
" 정윤수?? -_- ? "
- 수린아.... -
연신 내이름만 불러대는 정윤수. -_-
' 뚜뚜 뚜 뚜 뚜 뚜 '
-_-!! 이개시끼 뭐야!! -0-!! 뭔데 장난질이야!!
- 다음날 -
" 수린아!! 너 그거 알아?! 김서라 퇴원했잖아! "
아침부터 -_- 쉴새없이 조잘거리는 빈희.
" 퇴원? "
" 응!! -0-!! 존나 그년!! 아 열받아!! "
" -_- 진정해. "
" -0-!! 아휴!! 그년은 그냥!! "
퇴원했단 말이지... 언제한번 퇴원기념으로 가봐야겠는걸.
' 따르릉 따르릉 '
" 여보세요. -_- "
- 수린아 밥은 먹었어? -
아침부터 걱정이 됬는지 전화를 한 서원이.
" 당연히 먹지. -_- 그럼 배고프가 쫄쫄 굶냐? "
" 그래?? ㅋ 뭐 먹고싶은거없어? 이따가 사가지고 갈께. "
먹고싶은거라... -_- 마땅히.. 없는데.
" -_- 음.... 아이스크림. "
- 그것밖에 없어? 다른건?? -
" 없어. -_- 그냥 쭈쭈바나 사가지고 와. "
- 그래. 그럼 이따가 봐 -
" 오냐. -_- "
' 뚜 뚜 뚜 뚜 뚜 '
" 으으으으으!~~ 닭살!! -0-!! "
뭐가 닭살돋는지.. -_- 개지랄을 떠는 빈희.
" -_- 뭐가!! 야. 근데 윤수 안좋은일 있냐? "
" 어?? .. 내가 어떡해알아. "
" 그래? -_- 이새끼 병원에 입원까지 했는지 찾아오지도 않고. -_-! "
" 나..나 갈께. "
" -_- 그래. "
' 딸깍 '
빈희가 나가고... 조용한 병실..
-_- 할일도 드럽게 없네.
' 지이이이이잉 '
내 허벅지를 울리며 지지징 거리는 핸드폰. -_-
' 사랑해. - 서원 '
ㅡ////ㅡ 새끼!! 참나!!
왜지 이 뿌듯함과 기쁨은?
' 병신 수업에나 열중하세요! -0- 그리고 빨리와 심심해. '
문자를 보내고 -_- 할일없는 나.
더이상 문자도 오지않고. -_-
할일없이... -_- 하루를 보낸다는게 이런건가...
' 지이이이이잉 '
다시한번울리는 핸드폰
' ^^ 쪼끄만 기달려~ 학교끝나자 마자 쓩~ 하고 뛰어갈테니까! ' -서원
귀여운 녀석. -_- ㅋ
' 지이이이이잉 '
또누구지?? -_-?
' 사랑하는데... 사랑한다고 말못해요. 너무나도 ....... 사랑..하는...데 ' - 1004
누구지?? -_-? 번호가 1004? 어떤놈이 또 장난질이야. -_-
병실에서 할일없이. -_- 창밖도 내다보고, 과자도 사먹고, -_ㅠ심심해!!!!!
' 똑똑 '
누군가가 문을 두드렸다.
" 아줌마 나랑 놀래요?! 0_0 "
문을 열고 들어선 사람은 환자복을 입고있는 초등학교1학년쯤으로 보이는 아이.
" 뭐?! -_-+ 아줌마? "
" 아줌마!! 나랑 놀아요!! 나 심심하단 말이에요!! "
-_- 이새끼가!! 자꾸 아줌마래!!
" 아가야. -_- 이 아줌마는 지금 몹시 피곤하거덩!!! 얼른 문닫고 나가줄래?! "
" 치 =_= 거짓말!! 아줌마도 심심해었죠!! "
정곡을 찔린.. -_-;;
" -0-!! 아니거든!! 얼른 나가라!! "
" 아줌마 메롱이야!! -0-!! 이 못생긴 아줌마야!! "
' 꽝 '
헉... -_-....... 할말이 없다. 못생긴 아줌마라니!!! -0-!!
" 야이새끼야!! -0-!! 너거기 안서!! "
' 꽝 '
녀석을 잡기위해 문을열고 나가자~ 저멀리 도망가고 있는 새끼. -_-
" 야 이새끼야!! -0-!! 너 거기안서!! "
난 그 꼬맹이를 잡기위해!! -0- 전력질주를 했지만.. 새끼. -_- 워낙 빨랐다.
" >0< 아줌마는 느림보!! -0-!! 나잡으면!! 용치~~ "
약 2미터 정도 차이나는 거리에서 또 날 약오르게 만드는 꼬맹이. -_-
" 야 이새끼가!! -0-!! 이런 씨발!! 야 존나 너 잡히면 오늘 뒤진다!! "
난 또다시 질주를 했고. -_- 그때!
' 풀썩 '
소리와 함께 업어지는 꼬맹이. -_-
" 으아아아앙~~!!! "
꼬맹이는 병원이 뚤릴정도로 울어댔다. -_- 모두들 나를 쳐다봤는데...
내가 안그랬다구!! -0-!! 저새끼가 혼자가다가 업어진걸 왜 나한테 지랄하는데!! -0-
" 으아아아앙 "
계속계속 울어대는 꼬맹이.
" 야! -_- 야! 꼬맹이 새끼! "
" 흑흑.. 내가 왜 꼬맹이 새끼에요! 이 못생긴 아줌마야! "
-0- 이새끼가 도와줘도 지랄이네! 애새끼라 욕도 할수없고! -0- 그렇다고 줘팰수도 없고!
" -_- 후... 아줌마가 아이스크림 사줄테니까. 빨리와! "
아이스크림 사준다는 말에 솔깃 했는지 나를 힐끔힐끔 쳐다보는 꼬맹이새끼.
" 얼른 안오면!! -0-!! 없다! "
그제서야!! -_- 내곁으로 다시 뛰어오는 애새끼.
- 매점 -
쭈쭈바 하나씩을 물고온 우리들. -_-
" 아줌마. 0_0 아줌마 ! "
" 왜! -_- "
" 아줌마. -_- 바보같애. "
" 뭐?! -0- "
" 내가 놀렸는데 때리지도 않고 아이스크림도 사주고... 바보야! 바보. "
이새끼가 뭐라는겨. -_-
" 꼬맹아. -_- 그건 바보가 아니라! 착하다고 표현하는거야! "
" -0- 치~ 누가 착해~~ "
또다시 내속을 벅벅 긇는 꼬맹이. -_-
" 야! 꼬맹이. -_- 너 이름이 뭐냐? "
" -0- 왜~ 유괴하게요~ "
" 내가 미쳤니?! -0- "
" 이유로. 이유로요 "
이유로. -_- 이름한번 독특한네.
" 아줌마는요? 이름이 뭐에요? "
" 유수린. -_- 수린누나라고 불러! "
" 메롱~ -0- 아줌마라고 부를꺼야! "
이새끼가 또 날 긋네. -_-
" 아줌마는 어디 아파서 온거에요? 0_0 "
" -_- 나? 몰라. 그냥 쫌 맞았거든.. -_- 그래서 아닌거?? 감기몸살때문인가? "
나도 모르겠네. -_-
" 그렇구나. "
표정이 어두워지는 꼬맹이새끼.
" -_- 야 꼬맹이 인상좀 풀지! "
" 아줌마. 나랑 더 재밌게 놀래요! "
" 뭐?! -_-? "
- 공원 -
여기는 -_- 병원근처에있는 작은 공원.
" 아줌마!! 우리 숨박꼭질해요!! "
" 숨박꼭질?! -_- "
" 아줌마가 술래야!! -0-!! "
" 야!! -0-!! "
" 아줌마!! 반칙!! -0-!! "
그소리에 깜짝놀라 뒤를돌아 숫자를 세는나. -_-
" 1......2........3......4......5......6.....7.....8.....9......10... "
10까지 다세고.-_-
" 야!! -0-!! 꼬맹아 나 찾는다!! "
미끄럼틀 아래. 미끄럼틀위. 그네아래. 시소아래. -_- 아무대도 없는 애새끼
" 야!! -0-!! 애새끼!! 너 어딨어!! "
" .............. "
" 못찾겠다 꾀꼬리!! "
내목소리를 들었는지...
" 아줌마 여기!! "
희미하게 꼬맹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꼬맹이 목소리를 따라 온곳은 미끄럼틀 아래. -_-
아무것도 없는데. -_-
" 야!! -0-!! 꼬맹이 어딨어!! "
" 여기라니까요!! "
미끄럼틀 옆 작은 공간이 있었다.
" 아줌마 못찾았네~ 히~ ^-^ 내가 이겼다!! "
해맑게 웃는 아이.
" 아줌마도 들어와요. 여기 내 비밀의 곳인데.. 아줌마만 특별히 가르쳐주는거야!! -0-! "
그 작은 공간엔 어린아이 3명정도만 들어갈수있는공간이였다.
애써. -_- 그작은공간에 들어왔다.
" 아줌마는 돼지야. -_- 몸이 끼었데요!! "
" 이새끼가!! -0-!! "
" 아줌마... 이것봐라 "
그 작은공간에 붙여져 있는 조그만한 사진들... 웃고있는 꼬맹이와 가족으로 보이는사람들.
" 가족이냐? "
" 응. "
사진속에 꼬맹이는 정말 해맑게 웃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왠지.. 우울해 보이고...
일부로 웃는듯 보였다.
" 꼬맹아. -_- 근데 너네 엄마아빠가 찾지 않을까? 우리 병원에가자. "
" 우리엄마 아빠. 다 죽었어. "
아이의 입에서 나온 충격적인말.
" 뭐?.... 미..안.. "
"괜찮아 아줌마. ^-^ 우리 가자!! "
왠지 친한친구가 생겨진듯한 기쁜 마음으로 꼬맹이와 손을 잡고 병원까지 같이왔다.
" 아줌마 !! 나 아줌마네 바로 옆방이니까!! 놀러와!! 알았지!! "
놀러오라는 말을 남긴채 방으로 쏙~ 들어가버리는 꼬맹이.
' 딸깍 '
왠지.. -_- 심심함을 없앤 기분으로 문을 열고 들어섰는데...
" 유수린!! 어디갔다온거야!!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 "
언제 왔는지 와있는 서원이.
" 언제왔어? -_-? "
" 깜짝 놀랬잖아!! 없어진줄알고.... 간호사들도 다 모른다고 해서.. 얼마나 놀랬는지
알아!! "
나... 걱정해준거야... ^-^ ㅋ 귀여운 자식.
" -_- 병신아!! 왔으면 됐지!! 그리고 내가 죄졌냐!! 도망치긴!! 어딜 도망가! "
' 푹 '
나를 껴않는 은서원.
" 바보아.. 걱정시키지마.. "
ㅡ//////ㅡ
' 딸깍 '
" 아줌마!! "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온 꼬맹이.
" 힉!! "
껴않고 있는 나와 서원이를 보고 얼른 눈을 가리는 꼬맹이.
" 뭐야. -_- 너 누구냐?! "
서원이도 꼬맹이를 봤는지 나를 나주는 서원이.
" 아저씨는 누군데!! 아줌마랑 않고 있는거에요!! "
" 나.? 나 유수린 남편. -_- "
-_- 꼬맹이는 남편이라는 말에 깜짝 놀랬다.
" 아줌마!! 정말 아줌마 남편이에요?! ㅇ0ㅇ "
" -_-;;; 꼬맹아.. "
" 넌 누군데 우리수린이를 아냐?! -_- "
" 나?! 우리 엄마야! "
꼬맹이의 폭탄 발언에. -_- 깜짝놀라는 은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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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열고 전설인 그녀 모범생 되다?!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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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1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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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_ <와아~1빠다 ㅋㅋ 근데..마지막에..폭탄발언을 ㅋㅋ 엄마?ㅎㅎ 설마오해하는건아니겠죠?오해할꺼같은기분이-_-;;오해하면서원이싫어할꺼+ _ +ㅎ언능담편써쥬세요+ _ +
ㅋㅋ 진짜 오회할꺼 같아요..ㅋㅋ 근데 진짜 재밋어요ㅋㅋ 다음편 빨리욤.ㅋ
ㅎㅎㅎ서원이어떠케해잉>_< 으흐흐
꺄하하!!진짜웃껴요~~우리꼬맹이ㅋㅋ
하핫;; 꼬맹이 디따 우껴요 >ㅁ<// 다음편 언능 써주세요+_+
완전 재밌어~~ㅋㅋ 언넝언넝 써줘요~
너무 잼있어욧~~ㅋㅋ
" -_- 나? 몰라. 그냥 쫌 맞았거든.. -_- 그래서 아닌거?? 감기몸살때문인가? " 무슨뜻입니까?
꼬맹이짱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