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4.17 전국 비예보가 있었지만 전북 남원시 광한루를 찾아 봄품경도 보고 맛도 즐기며
임실치즈테마파크와 마이산 벚꽃에 취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이도령은 비가오니 집으로 가시고 춘향아 한양에서 권도령과 호수로 산뽀가자!!!ㅋㅋㅋ
춘향전의 배경으로 유명한 광한루원은 우리 선조들이 자연에 순응하고 자연을 닮고자 하는 생각을 표현해낸 공간으로, 신선이 사는 이상향을 지상에 건설한 조선시대 대표적인 정원으로 명승 제33호이다. 경회루, 촉석루,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4대누각에 들 정도로 만듦새가 뛰어나다.
오작교에서
광한루원 앞에는 동서 100m, 남북 59m에 이르는 정방형의 호수와 호수 속의 3개의 섬(삼신산), 그리고 서편에 4개의 홍예로 구성된 오작교로 구성되어 있다. 오작교는 평교지만 교각의 형태가 원형으로 된 홍예교로 누정원을 구성하는 구성물의 일부로 처리되어 있는데 직선적이고 평탄한 노면에 율동감을 주어 경관의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요소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호수에 직녀가 베를 짤 때 베틀을 고이는 돌인 지기석을 넣고 견우가 은하수를 건널 때 쓰는 배인 상한사를 띄워 칠월 칠석의 전설의 은하수와 오작교를 상징한다.
광한루는 조선시대 이름난 황희정승이 남원에 유배되었을 때 지은 것으로 처음엔 광통루(廣通樓)라 불렀다고 한다. 광한루(廣寒樓)라는 이름은 세종 16년(1434) 정인지가 고쳐 세운 뒤 바꾼 이름이다. 지금 있는 건물은 정유재란 때 불에 탄 것을 인조 16년(1638) 다시 지은 것으로 부속건물은 정조 때 세운 것이다.
누(樓)란 사방을 트고 마루를 한층 높여 자연과 어우러져 쉴 수 있도록 경치 좋은 곳에 지은 건물을 말한다.
춘향전의 무대로도 널리 알려진 곳으로 넓은 인공 정원이 주변 경치를 한층 돋구고 있어 한국 누정의 대표가 되는 문화재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호수는 현재 상태에서 1:2의 비를 갖는 장방형으로 축조되어 있으며 그 안에 3개의 섬이 동서방향으로 거의 같은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호수 북쪽 광한루 앞에는 돌 자라가 동남방향으로 향해 놓여 있어 신선사상에 입각한 지킴이의 기능을 갖고 있어 전체적으로 광한루원의 구성은 넓은 은하세계, 즉 천체우주를 상징하고 있다.
하늘나라 월궁을 광한루라 하였고, 그 아래 천상의 은하수를 상징하는 호수와 오작교를 놓았으며, 신선들이 산다는 전설속의 삼신산을 연못 가운데 조성하여 전체적인 구성이 천체우주를 상징한다. 이외에도 완월정, 춘향사당, 춘향관, 월매집, 그네, 전통놀이 체험장 등 오랜 역사와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곳이다
이젠 철쭉이 봄단장을~~~
춘향아~~ 너의 사진이 실물 보다 못하구나~~추어탕을 많 먹어 요즘 드 통통하네~~~ㅎㅎㅎ
왠지 춘향이가 오늘 따라 드 예쁘 보이네!!!ㅎㅎㅎ
이곳 호수에 물줄기가 힘있게 흐르는구나~~~ 내가 왔으니 펌프를 잘 가동시켰구나!!! 조아 조아용!!!
왕벚꽃이 날 반기고 잠시 한컷!!! 춘향아 구도를 잘 잡아용!!!
호수에 떠있는 정자가 맴에 싹 더니 산뽀하며 서서히 둘러봅쎄~~~
광한루가 많이 증축 및 체험전시관도 새로 조성되어 볼거리가 좋네요!!!
춘향전의 셋트장으로 남원 광한루에서 기생 월매의 딸 춘향(김지미)의 그네 타는 모습을 본 사또의 자제 이몽룡(신귀식)은 춘향을 잊지 못해 그녀 집으로 찾아간다.
그날 밤, 춘향과 백년가약을 맺은 이몽룡은 꼭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아버지를 따라 한양으로 올라간다. 새로 부임한 사또 변학도(최남현)는 유난히 여색을 밝히는 자로, 춘향의 미모에 대한 소문을 듣고 수청 들기를 명령한다. 그러나 춘향은 지아비가 있는 몸이라면서 사또의 수청 요구를 거절한다. 한편 한양으로 간 이몽룡은 과거에 급제한 후 암행어사가 되어 남원으로 내려온다. 사또의 실정을 지켜본 이몽룡은 암행어사 출두로 변학도를 벌주고 사랑하는 춘향과 재회한다.
남원 광한루앞엔 요천변의 봄풍경을~~~
강변 풍경이 있는 정자에올라 춘향남원생막걸도 한잔하고~~~
춘향이와 바이바이~~~하고 임실치즈테마파크로~~~이동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는 치즈체험장, 홍보관, 유가공공장, 특산물 판매장 등 다양한 시설을 통해 임실치즈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며 치즈과학연구소를 통해 명품 치즈 생산을 위한 연구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드넓은 초지와 유럽풍의 경관을 배경으로 치즈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어린이들의 체험 학습 명소는 물론 가족이나 연인들에게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농촌관광 명소입니다..
영선아 작년보다 더 멋진 건물도 새로 많이 지었다. 다시 와 보이소~~
돈만 벌지 말고
이곳은 움직이지 않는 젖소가 폼잡고 있어 포토죤에서 추억의 사진을~~~
알프스산맥 목장에서 요들송~~~
분위기 좋고 유럽풍의 까페에서 잠시 따끈한 커피에 치즈피자 한판 먹고~~~
유럽풍의 잘 조성된 잔디에 아름다운 건물도~~~
작년에 건설하여 금년에 준공된 성당이 가장 높은 언덕에~~~
섬진강이 흐르는 풍경이 있는 이곳은 전라북도 임실군 관촌면 관촌리에 있는 임실종합테마파크 체험장
2007년 7월 25일에 개장하였다. 부지 면적은 19,700㎡이며, 랜드·썰매장·보트장·임실치즈체험장·자연학습장 등이 있다.
테마파크는 ‘만드는 체험’, ‘배우는 체험’, ‘즐기는 체험’ 세 개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만드는 체험에는 ‘임실치즈 만들기 체험’이 마련되어 있어, 우유에서 치즈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즉석에서 임실치즈를 넣은 피자를 직접 만들어 시식이 가능하다
사선정이 벚꽃에 봄소식을~~~
전라선 과사전교를 지나는 임심청소년수련원으로 아주 풍경이 좋습니다.
마이산은 진안읍에서 서남방향으로 3㎞ 지점에 위치하고 해발고도 300m 정도의 진안고원의 중앙에 위치하나 자체는 큰 규모의 산이라고 볼 수 없는 해발고도 685m와 680m의 암마이봉과 숫마이봉 두 개의 봉우리이다. 숫마이봉은 산정이 날카롭고 사람이 등반 할 수 없는 급경사를 이루고 있는 반면, 암마이봉은 비록 급경사이긴 하지만 소로가 만들어져 일반인도 쉽게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 현재 두 봉우리는 모두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봉우리 2개가 높이 솟아 있기 때문에 용출봉(湧出峰)이라 하여 동쪽을 아버지, 서쪽을 어머니라 하였다고 한다. 신라시대에는 서다산(西多山)이라 불렸으나, 조선시대 태종이 남행하면서 두 암봉이 나란히 솟은 형상이 마치 말의 귀와 흡사하다고 해서 마이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탑사는 봄 벚꽃으로도 유명하다. 진입로 입구의 마이산 남부주차장에서 탑사앞까지 약 1.9km의 길에 벚나무가 늘어서있어 봄이면 벚꽃 잔치가 벌어진다. 이 기간에 이곳에서 마이산 벚꽃축제가 펼쳐지기도 한다.
이산묘가 위치한 마이산은 1907년 정재 이석용이 조직한 호남 의병 창의 동맹단의 집결지였으며, 고천제(告天祭)를 행하던 곳이다. 또한 조선 태조 이성계가 장군 시절 운봉에서 왜구를 무찌르고 개선하는 길에 들렀다는 전설이 서려 있기도 하다.
이산묘에는 단군, 태조 이성계, 세종, 고종을 비롯하여 을사년 이후 순국한 의사·열사 및 조선의 명현들을 포함한 79위를 배향한 국내 최대의 사당이다.
예전보다 잘 조성된 먹거리에서 하산시 유명한 돈숯불구이로 마이산 생막걸리 한잔도~~~
650년(의자왕 10)고구려에서 백제로 건너온 보덕(普德)의 11제자 중 한 사람인 무상(無上)이 그의 제자인 금취(金趣)와 함께 세웠다고 한다. 당시 위치는 지금보다 약 1.5㎞ 떨어진 곳이었으며, 그래서 예전 자리를 고금당(古金塘), 혹은 자연동굴을 법당으로 삼았으므로 혈암사(穴巖寺) 또는 금동사(金洞寺)로 불렀다고 한다
대웅전 앞에는 고려 말 조선 초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석탑 1기가 있는데 전라북도문화재자료 제122호로 지정되어 있다
탑영제저수지 주변의 벚꽃이 최고 환상적입니다.
이곳 벚나무는 아주 크고 널어진 벚꽃 가지가 감탄적이구나!!!
마이산의 암봉들 사면에는 울퉁불퉁 구멍이 나있는 타포니를 볼 수 있어 일반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기이한 경관 때문에 예로부터 민족의 영산으로 숭상되어 왔다. 마이산은 계절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 봄에는 안개 속을 뚫고 나온 두 봉이 쌍돛대 같다고 해서 돛대봉, 여름에 수목이 울창해지면 용의 뿔 같다고 해서 용각봉,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면 말의 귀 같다고 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내려도 쌓이지 않아 먹물에 찍은 붓끝 같다하여 문필봉으로 부르기도 한다.
비가 내리는데도 많은 상춘객들이 봄을 즐기고~~~
마이산 벚꽃이 가장 늦게 피는곳으로 오늘이 가장 절정의 환상적인 벚꽃터널과 호수가의 풍경
호수에서 오리배를 탈 수 있는 곳이네~~~
전북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마이산의 남쪽 사면에 탑사가 있다. 마이산의 남부주차장에서 약 1.9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마이산 탑사는 이갑용 처사가 쌓은 80여 개의 돌탑으로 유명하다. 돌탑들의 형태는 일자형과 원뿔형이 대부분이고 크기는 다양하다. 대웅전 뒤의 천지탑 한 쌍이 가장 큰데, 어른 키의 약3배 정도 높이이다. 어떻게 이런 높은 탑을 쌓아 올렸는지는 아직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석가탐신일을 맞을 연등도 걸어놓고 ~~~자연과 조화를 이룬 멋진 탑사의 전경
주탑인 천지탑은 부부탑으로 2기로 되어 있으며 높이는 13.5m이고 남.북으로 축조되어 있다. 주탑인 천지탑을 정점으로 조화의 극치를 이루며 줄줄이 세워져 있고 팔진법의 배열에 의하여 쌓았다고 전해지며, 당초에는 120기 정도가 있었으나 현재는 80여기가 남아있다. 맨 앞 양쪽에 있는 탑을 일광탑.월광탑이라 하며 마이산 탑군은 태풍에 흔들리기는 하나 무너지지 않는 신비를 간직하고 있으며 탑들을 보면 양쪽으로 약간 기울게 쌓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조탑자가 바람의 방향 등을 고려하여 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곳 샘에서 섬진강의 발원하여 임실->섬진강댐->곡성->구례->하동->광양으로 흘러 남해바다로 흐르지요!!!
내가 작년에 자전거로 섬진강종주를 달렸던 섬진강 발원지라~~~감개무량하구나!!!
어떻게 이렇게 돌로 탑을 쌓았을까???
잠시 기념촬영!!!
이 돌탑들은 1800년대 후반 효령대군의 16대 손으로 이갑용 처사가 혼자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갑용 처사는 낮에 돌을 모으고 밤에 탑을 쌓았다고 한다. 이 탑들은 이제 10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아무리 거센 강풍이 불어도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고 하니, 그저 신기할 뿐이다.
수행을 위해 25세 때 마이산에 들어와 솔잎으로 생식을 하며 수련을 하던 중에 만민의 죄를 속죄하는 의미에서 석탑을 쌓으라는 신의 계시를 받았다고 한다. 그리하여 30리 밖에서 돌을 날라 팔진도법과 음양이치법에 따라 축조를 하고 상단부분은 기공법을 이용하여 쌓았다.
탑사 덕분에 마이산 탑사를 찾는 많은 불자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불교의 연을 잇는 관광사찰로 더욱 발전시켰다.
비가 오는 가운데도 관광때는 비가 그쳐 하느님이 보우하사 전북 명승지에서 즐건시간이었습니다.
첫댓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고 다니시는구만요
마이산 벗꽃이 절정일때 가서 정말 좋았겠어.
부지런히 열심히 봄을 즐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