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열매들의 이야기
졸업을 앞둔 열매들과 전원에서의 추억을 어떻게 담아낼지 나누어봅니다.
졸업이란
시온: 우리 어린이집에 있었던 것들을 학교에 가서 배우는 거야.
한명: 여덟 살이 돼서 학교에 간다는 것
김산: 나는 전원 어린이집을 볼 수는 있어. 왜냐면 학교가 어린이집이랑 가깝고 봄이 보러 올 수 있거든.
한명: 나도 볼 수 있어 하원이가 오면.. 그리고 내가 오고 싶을 때 올 수 있어.
열매: 맞아. 어린이집은 언제든 올 수 있어.
아이들에게 졸업은 나의 성장이고, 어린이집을 떠나지만 언제든지 올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민재 전원의 추억을 간직하고 싶어.
온유: 우리도 앨범처럼 생긴 책이 있으면 좋겠다.
시온: 내 사진도 담겨 있는 책
김산: 친구들이랑 함께 했던 단체 사진도 있는 책
열매: 우리도 졸업책을 만들면 되지.
시온: 우리가 6살 때 찍었던 사진도 넣고….
김산: 활동도 넣는 거야.
민재: 과거를 기억하는 책이 되겠네.
하윤: 그럼 가족들도 볼 수 있고..
온유: 우리가 어른이 돼서 볼 수 있어.
민수: 매일 매일
열매: 동생들이 볼 수 있겠다. 지금 우리처럼 ..
시온: 졸업책에 행복이랑
민수: 행복한 꿈도 담았으면 좋겠다.
한명: 꿈은 바뀔 수 있어.
민수: 하지만 꿈은 늘 꿈 꿀 수 있어.
온유: 상상해!
시온: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는 거야.
김산: 그래서 꿈을 이루기 위해 연습도 하고
한명: 될지 안 될지 몰라도 노력을 해야 해.
은우: 꿈이 생각나지 않을 때 졸업책을 보면 다시 생각 날거야.
전원의 추억을 간직하고 우리들의 흔적을 동생도 기억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졸업책에 담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책 속에는 나의 꿈도 담아 늘 꿈꾸는 어린이 꿈꾸는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나의 꿈을 이야기해갑니다.
"레고 발명가 김민수"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내가 만든 레고를 선물해 줄 거야.
"그림 그리는 연구가 김민재"
나의 꿈은 코로나를 빨아들이는 기게를 만드는 연구인이야.
그리고 또 하나는 자연을 그리는 화가가 될 거야.
"액세서리 디자이너 황지아"
액세서리는 여자들이 많이 좋아해요.
나는 예쁜 액세서리를 만드는 게 좋아요.
"공룡 화가 조나연"
"전 세계 관장을 꿈꾸는 위한명"
나의 꿈은 합기도 전세계 관장이야.
그래서 내가 만든 무술을 세계사람들에게 알려줄 거야.
"드레곤 조은우"
나의 꿈은 불드레곤을 만드는 사람이야.
"축구선수 이지호"
나는 꿈은 골을 많이 넣는 축구선수야."
"가방 디자이너 박시온"
나의 꿈은 사람들에게 행복 담아주는 가방 디자이너.
"발레리나 고수지"
나의 꿈은 반짝 반짝이는 발레리나가 되는 거야.
"태권 소녀 김하윤"
나의 꿈은 발차기를 하는 태권도 선수야.
"정글 탐험가 이도현"
정글을 탐험하면서 여러 곤충과 동물을 관찰하고 싶어.
"발레리나 이다예"
나의 꿈은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발레리나
"여행하는 축구선수 김산"
손홍민처럼 여행을 하며 공을 많이 넣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손홍민을 꿈꾸는 김지환"
손홍민처럼 판단과 구별을 잘하는 축구선수가 되고 싶어.
"발레리나 김태희"
나의 꿈은 다리를 잘 펴는 발레리나가 되는 거야.
"친구랑 함께 하는 발레리나 강온유"
나는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서 발레를 하는 발레리나가 꿈이야.
하고 싶고, 되고 싶은 게 많기도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더 즐겁고 의미 있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아이들 말처럼 꿈은 바뀔 수 있지만 꿈을 잃지 않는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꿈꾸는 어린이가 되기를 바라며 2021년 졸업 책에는 나의 꿈과 더불어 또 어떤 내용들을 넣을지 나누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첫댓글 졸업을 이야기하니 전원에서의 하루하루가 지나가는것이 그저 아쉽기만 합니다. 아이들도 그러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