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양 군이 엊그제 중국집 가서 마파두부 외식 했다.
마파두부 먹으면서 만들어 먹어도 좋을 것 같다고 강태양 군과 제안했었다.
오늘 장 볼 때 마파두부 재료 사면 어떨 것 같은지 의논 했다.
"태양 군 외식으로 마파두부 먹었었잖아요. 그때 만들어 먹어보자고 했던 것 기억나요?"
"네. 오늘 살까요?"
"네. 오늘 사서 만들어 먹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어디에 팔아요?"
"태양 군 장 보는 마트 가서 찾아 봐요."
"네. 알겠어요."
강태양 군이 마트에 갔다.
"선생님 어디에 있을까요?"
"마파두부 소스가 어디 있는지 찾아 볼까요?"
"네."
"소스 코너로 한번 가볼까요?"
"여기요?"
강태양 군과 소스 코너로 갔다.
마파두부 소스 보고 두 개 골랐다.
"태양 군 여기에 고기랑 두부가 들어 있는데, 두부 더 사서 넣어 볼까요?"
"왜요?"
"두부 양이 적어서 푸짐하게 넣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요."
"그럼 두부도 2개 살래요."
"네. 그럴까요?"
그렇게 마파두부 소스, 두부 사서 집에 왔다.
"선생님 저녁 준비 할게요. 칼 어디에 있어요?"
칼질을 잘 하지 않으니 칼 어디 있는지 몰랐다.
오늘은 가위 말고 직접 칼질 한다고 손가락 접고 칼질한다.
"태양 군 칼 쓰는 법 어떻게 배웠어요?"
"엄마 하는 거 봤어요."
본가에 가는 일이 늘어나서 엄마와 함께 하는 일이 많으니, 엄마 요리 할 때 옆에서 잘 지켜 봤나 보다.
"진짜 능숙하게 하네요."
"그렇죠? 알겠어요."
"두 번째 두부는 왜 그렇게 잘라요?"
"이 두부는 고기처럼 자를게요."
강태양 군 두부 다지는 법도 알았다.
"두부에서 물이 많이 나오네요."
"네. 그래서 키친타올이나 도마에 올려서 물 잘 짜줘야 되요."
"그래요? 다음에는 더 짤게요."
마파두부에 삼겹살 구워서 저녁 식사 했다.
"너무 맛있어요."
"많이 먹어요."
오늘도 그렇게 외식 했던 음식 집에서 만들고 준비해서 저녁 식사했다.
이렇게 식사하도록 돕고 싶다. 외식도 하고, 그것들 집에서 만들어도 먹고 할 수 있는 만큼 한다.
2024년 9월 3일 화요일, 문승훈
요리를 자주 하고 어머니꼐 칼질도 배우니
요리 실력이 날로 늘어나네요. - 강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