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ㆍ일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20주년 인터뷰에서 “김대중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선수들 군 면제를 시켜주겠다는 전화를 직접 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12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개한 2002 월드컵 2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2002: 디스 이즈 언 아시안 오디세이(This is an Asian Odyssey)’에 출연해 김 전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히딩크 감독은 “이탈리아와의 16강전 전날 저녁, 대통령이 내게 직접 전화를 걸어왔다”며 “내일 경기에서 이기면 병역 혜택을 주겠다는 내용이었다”고 했다. 그는 “대회 전 대통령에게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면 군 면제를 시켜줄 수 있느냐고 물었는데, 당시에는 답이 없었다”며 “16강 전 전날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히딩크는 “이 사실을 들은 선수들은 눈물을 흘렸고, 꼭 승리해야 한다는 걸 알았다”며 “다음 날 경기는 폭발적이고 매서웠다”고 했다.
당시 체육 선수들에 대한 병역 혜택은 올림픽 메달 혹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에만 적용이 됐는데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월드컵이었기에 특별 군 면제 혜택이 주어졌다.
저땐 국민중에 반대할 사람 없었지ㅋㅋㅋㅋ 누가 감히 군면제를 안시켜줘..! 진짜 국뽕치사량 전례없이 쥑였을때 인데 '이미'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진 뒤였음. 홍명보가 후배들 기회가 군입대에 막히지 않기를 바란다고 대통령한테 직접 얘기했고 실제로 이루어져서 박지성이나 설기현이 외국리그에서 날수있었던거
첫댓글 저땐 사기 올리는데 좋았겠지 ㅇㅇ
근데 혹시 이 기자 이거 방탄 군면제해주자는 느낌으로 기사 쓴 걸까..?
저땐 여론도 그랬잖아 다들 진짜 죽기살기로 열심히 했고 결과도 좋았고 역사에 한 획을 그었고
저땐 국민중에 반대할 사람 없었지ㅋㅋㅋㅋ 누가 감히 군면제를 안시켜줘..! 진짜 국뽕치사량 전례없이 쥑였을때 인데 '이미'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진 뒤였음.
홍명보가 후배들 기회가 군입대에 막히지 않기를 바란다고 대통령한테 직접 얘기했고 실제로 이루어져서 박지성이나 설기현이 외국리그에서 날수있었던거
한 나라 국가대표 타이틀은 다른거랑 비교가 안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