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구입한 스마트폰 ASUS Zenfone 5Z 개봉기

[larsulrich]

이전에 동사의 젠폰 3 ultra 를 쓰다가, 중급기 사양이 이제는 버거운 듯 해서 최신폰으로 바꾸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M 자 탈모 액정이 대세인 듯 한데 별 거부감은 없습니다.

와이프랑 같이 커플폰으로 쓰려고 2대를 한번에 구매했는데, 세관에 사유 설명해서 다행히 부가세 내고 잘 통관되어서 들어왔습니다.

스냅드래곤 845/램 6GB/롬 64GB 의 사양으로 이베이를 통해서 구매했습니다. 

사진과 함께 개봉기를 남깁니다.

판매자가 센스 있게 한국에서 사용하라고 돼지코 플러그를 동봉해 주었습니다. 대만은 110V 전압의 11자 플러그를 사용 중이므로, 위의 변환 플러그를 사용하면 됩니다. 충전 어댑터 자체는 프리볼트 규격이므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이미 다른 충전기를 사용하고 있으니 굳이 쓸 일은 없겠지만요.)

박스 윗면에 표기된모델명. 5 자와 ♡ 모양을 일체화 시킨 모양이네요.

옆면에도.

뒷면에는 각종 하드웨어 정보와 제조사 관련 정보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개봉을 해 볼까요.

맨 위의 박스에는 투명 실리콘 케이스가 들어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니 꺼내지는 않겠습니다.

또한 박스 겉면에 유심 트레이를 꺼낼 때 사용되는 침(핀)이 꽂혀 있습니다.

스마트폰 본품을 들어내 보면, 충전기와 USB 케이블, 이어폰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충전기와 이어폰은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므로 그대로 두겠습니다.

폰을 꺼내서 케이스 위에 올려 놓고 사진을 찍으려는데, 액정면 반사 때문에 초점이 잡히지 않아서 애를 먹었습니다.

각 면의 마감 확인을 위해 촬영한 사진.

전반적으로 애플 社의 아이폰을 벤치마킹한 느낌이 역력합니다.

물론 뒷면도 마찬가지죠. 뒷면은 광이 나는 강화 유리 재질로 마감되어 있어서 지문이 쉽게 묻습니다. 깨끗하게 닦고 케이스를 씌워서 쓰면 되겠죠.

폰을 구매하면서 함께 구매한 케이스와 액정보호 필름입니다.

폰은 이베이에서 구매했는데 대만으로부터 fedex 를 통해 약 5일만에 집까지 배송되었고,

케이스와 액정보호 필름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뒤, 중국 베이징으로부터 약 9일이 걸려 배송되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것 치고는 상당히 빨리(?) 온 듯 합니다.

케이스는 알리익스프레스 상품 페이지에서 봤던 내용과 거의 일치하여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아울러 사진을 별도로 찍지는 않았지만 액정 보호 필름 또한 하드타입으로 폰 크기에 맞게 이물이나 들뜸 없이 잘 부착되었습니다.

전원을 켜고, 언어를 선택합니다.

기본적인 설정 진행중입니다.

데이터 사용을 위해 모바일 및 WIFI 설정을 합니다.

설정을 마친 후, 이전의 폰에 저장된 각종 데이터(통화기록, 문자, 사진, 동영상, 어플 등)를 이전합니다.

사용기는 차후 다른 게시물에서 뵙겠습니다.

[악의근원]

한국어가 기본 언어 사양에 있군요.
요즘 삼성이나 LG외의 폰들을 보고 있는데 이 점은 샤오미 폰보다는 상당히 강점이겠네요.
노치 디자인은 온라인에서 사진으로 봤을때는 굉장히 실망스러웠는데 작년에 미국에서 아이폰 실물을 보니
의외로 굉장히 깔끔하고 이쁘다고 생각했습니다.
얘도 실물로 보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larsulrich]

샤오미 폰도 생각을 안 한 건 아니었는데, 피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백도어 때문이었습니다. 대만제는 아직까지 한 번도 안 나왔거든요. htc, asus 둘다. 기존에 써 보니 품질도 괜찮았고 해서 재구매 하게 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