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생일을 귀빠진 날이라고 할까?❤
우리는 태어난 날을 기준으로 1년에 한 번씩 축하하는 의식을 치른다.
그것이 생일이다.
그런데 왜 생일을 귀빠진 날이라고 할까?
태어날 때 머리부터 나오며 귀가 나오면 고귀한 삶이 시작된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따라서 오늘은 귀빠진 날의 의미와 어떤 삶의 철학적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 보자
왜 생일을 귀빠진 날이라고 할까?
"귀빠진다"라는 말은 ‘태어나다’라는 뜻의 속어로 국어사전에도 어엿이 수록돼 있다.
그러나 왜 생일을 귀빠진 날이라 하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산모가 아기를 낳는 과정에서 유래되었는데, 아기가 태어날 때 산모가 가장 고통스러워할 때가 아기 머리,
특히 이마 부분이 나올 때이며 이때 산모의 고통이 극에 달한다.
흔히 “힘을 더 주세요”라고 하는 때가 바로 이때다.
머리가 나올락 말락 하며 산모가 애를 태우며 이마가 무사히 나오기만 하면 이윽고 바로 귀가 나온다.
귀가 나오면 그다음부터는 비교적 쉽게 빠져 나오게 된다.
즉 귀가 빠진다는 가장 힘든 고비를 넘기고 아기를 순산했다는 의미이다.
귀가 빠져나오면 가장 위험한 순간을 무사히 넘긴 것이고 뒤이어 나오는 몸통과 다리는 순조롭게 나온다.
태어날 때 아기의 머리는 어깨너비보다 크다 생일(生日)은 이출일(耳出日) 즉 귀가 세상 밖으로 출생한 날이라고 하며,
귀는 육체적으로 머리와 얼굴의 양 표면에 붙어있는 기관으로 오직 듣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세상 소리에 귀기울이라는
신의 뜻이다. 말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지만 듣는 것은 듣고 싶은 것만 들을 수는 없다.
듣는 것은 신의 뜻이며 무엇보다 말도 조심해야 하지만 귀로 들은 내용은 더욱 구분하여 조심해야 한다.
이출일을 기념하는 생일은 가장 먼저 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신 어머니께 감사해야 한다.
어머님이 안 계셨다면 나는 이 세상에 존재할 수가 없을 테니까...
잘난 인물의 생김새를 말할 때 이목구비(耳目口鼻)가 반듯하다고 한다.
왜 눈, 입, 코 다 놔두고 하필이면 귀(耳)를 앞세웠을까?
눈, 입, 코는 얼굴의 노른자위 땅을 차지하고 귀는 말 그대로 두 귀퉁이에 겨우 달라붙어 있어 귀라는 이름이 붙은듯하다.
귀의 '낮은 데로 임하는 자세를 배워야 한다.
빠져나오기는 눈, 코, 입, 귀가 동시였는데 생일을 눈 빠진, 코 빠진, 입 빠진이 아닌 귀빠진이라 하는 것을 보면,
귀의 소중함과 중요한 가치가 분명 앞서기 때문이다.
귀에는 중용의 도가 있다. 질기지도 여리지도 않은 적당한 탄력이다.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중국인들은 돼지머리를 좋아하는데, 그중 돼지 귀를 매우 좋아한다.
속어로 순풍(順風)이라 하며 돼지 귀를 많이 먹으면 순풍에 배 가듯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린다고 한다.
순풍이야말로 귀의 도, 즉 질기지도 여리지도 않은 중용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는 셈으로 진정한 귀의 가치를
나타내는 것이다.
내가 왜 이럴까? 나는 왜 이렇게 힘든 삶을 살까? 우리 부모는 왜 이런가?
만약 내가 저 집에 태어났더라면... 만약에?... 만약에?.... 하면서 불가능한 상황을 연출하며 고민한다.
그래봤자 나만 불행하고 힘든 삶인 줄을 알면서도...
그러지 않기 위해선 인생을 숙명(宿命)으로 받아들이며 순응(順應) 하는 삶이 필요하다.
소극적 삶이 아니라 내 삶을 행복으로 만드는 초석이 된다. 받아들여만 변화와 발전이 있다.
거부하면 갈등과 고민만 존재하며 번민에 휩싸이는 불행의 싹만 키운다.
따라서 이제부터라도 순응하는 삶으로 적극적인 대응전략을 세우고 노력하는 열정적 삶을 살아보자.
나의 삶도 타인과 마찬가지로 하루 세끼 먹고 잘 살자고 열심히 일하고 웃고 떠들며 사는 것이다.
이것이 진정으로 보통의 평범한 삶이다. 나도 그런 삶을 살기 위하여
귀가 빠졌으니 이제부터는 행복하기 위해 순응하며 삶을 받아들이는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보도록 하자.
우리는 모두가 똑같은 삶을 살고 싶어 한다.
남과 다른 삶보다는 동등한 삶을 살고 싶은 인간의 동질성 추구의 성향 때문이다.
태어남에 있어서 선택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준 부모님께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살아간다.
누가 이런 삶을 나에게 주었는가는 나의 선택이 아닌 필연이다.
종교의 유무를 떠나 인간의 삶은 그저 주어지는 것이며 내가 가꾸고 만들어 가며 사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생각하고 번뇌하고 힘들어 하며 고민한다.
나의 삶에 고귀한 생명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열심히 세상을 살면 분명 후회 없는 삶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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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하立夏
곡우와 소만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 양력 5월 5~6일 무렵이다. 태양의 황경이 45°이며, 이때부터 여름이 시작된다.
농작물이 본격적으로 자라기 시작하며, 해충이 늘어나고 잡초가 우거져 농가 일손이 바빠진다. 보리가 익어가서 추수를
기다리는 철이기도 하다.
개요
24절기 중 일곱 번째 날로 곡우(穀雨)와 소만(小滿) 사이에 있는 절기. 24절기는 기본적으로 태양의 궤도인 황도의
움직임을 기본으로 정해지므로 양력 날짜에 연동된다. 입하는 태양의 황경이 45°인 날로 대개 5월 5일이나 6일이다.
'입하'는 여름이 들어섰다는 의미이다. 이 무렵은 봄빛이 완전히 물러나고 산과 들의 나무잎이 무성해지며,
농사 일이 바빠지고 개구리와 지렁이가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시기이다.
유래
'입하'라는 말은 여름이 들어섰다는 뜻이다. 입하가 있는 음력 4월을 초여름이라는 뜻의 '초하(初夏)'와 '유하(維夏)',
홰나무꽃이 핀다고 하여 '괴하(槐夏)'라고도 하고, '보리가 익을 무렵'이라는 뜻으로 '맥추(麥秋)', '맥량(麥凉)이라고도 한다.
중국의 전통의학서인 <황제내경(黃帝內經)>(기원전 475~221)에 계절의 변화와 인간의 삶에 대해 언급된 이래,
당나라의 역사서인 <구당서(舊唐書)>(945), 원나라의 <수시력(授時曆)>(1281) 등 여러 문헌에 곡우 기간을 5일 단위로
3후로 구분하고 있다. 이들 기록에 따르면 초후(初候)에는 청개구리가 짝을 찾아 울고, 중후(中候)에는 지렁이가 땅에서
나오며, 말후(末候)에는 주먹참외의 싹이 튼다. 입하 기간에 대한 이런 묘사가 조선 초 이순지(李純之) 등이 펴낸
<칠정산내편(七政算內篇)>(1444) 등 한국의 여러 문헌에도 인용되고 있는데, 중국 문헌의 절기는 주(周)나라 때 화북
(華北, 지금의 화베이 지방으로 베이징과 텐진이 있는 지역) 지방의 기후가 바탕이 된 것이기 때문에 한국의 각 지역
기후와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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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어린이의 인격을 존중하고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정한 기념일. 매년 5월 5일이다.
1922년 방정환이 이끄는 천도교 서울지부 소년회에서 ‘어린이날’을 선포하고,
이듬해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한 것이 효시이다. 일제강점기 말에 중단되었다가
해방 후인 1946년 기념일이 다시 거행되면서 5월 5일로 변경되었다.
제정 이유
어린이 애호사상을 함양하고 어린이를 건전하게 육성하기 위한 범국민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일제 강점기 초기 어린이날의 취지에는 어린이들에게 민족정신을 고취하는 뜻이 들어 있었으나 현재는 어린이의
인격을 존중하고 행복을 도모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첫댓글 잘 읽고 갑니다.
그래서 도둑들도 쥐구멍을 찾을 때 머리부터 대본답니다.
아~ 그렇군요 하하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십시요
귀빠진 날 의 유래
잘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