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흰 송로버섯 인공재배 수확
기사입력 2021.03.08. 오후 12:58 기사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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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는 먹는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흰 송로버섯의 인공재배 생산 기술 개발을 위해 20년간 노력해 왔는데요, 그 결실이 맺어져 마침내 첫 수확에 성공했습니다.
불어로 트뤼프라고 불리는 서양 송로버섯은 캐비어,푸아그라와 함께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로 맛과 향이 뛰어난 최고급 식재료입니다.
색깔에 따라 검정과 흰색으로 구분되는데요, 프랑스 오트잘프 지역의 로뱅 연구소는 균근성 버섯인 흰 송로버섯의 생태주기와 접종묘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로뱅/로뱅 연구소 관계자 : "접종묘를 이용한 흰 송로버섯의 수확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피에르/로뱅 연구소 관계자 : "흰 송로버섯의 균근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지금까지 여름에 수확되는 검은 송로버섯의 균근만 파악이 가능했거든요."]
송로버섯은 세계적으로 약 200종이 분포하는데요, 향미가 특히 뛰어난 흰 송로버섯은 사냥개 등 후각이 뛰어난 동물을 이용해 채취하는데 킬로그램당 수백만 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