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넘는 글을 적는것이 아닌가 하면서 조심스럽게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색소폰동호회에서 음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5년전에 취미로 친구들과 밴드를 시작했고 약 5년정도 취미로 하다가 해체하고
음악을 접었었습니다
몇년전부터 음악을 다시 시작했는데 쉽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본론에 들어가서 ...제가 아는 레코딩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색폰 기타연주방에 제가 올린 연주를 들어보신분들도 계시겠지만 녹음이 잘되었다고 스스로 평가한답니다 ㅋㅋ
수많은 실패와 착오를 거듭한 끝에 아주 저렴한 장비로 좋은 소리를 녹음할수있었습니다
적당한 입력신호와 톤,이팩트,노이즈제거등등 거의 한달이상을 녹음했다 지웠다를 수천번했습니다
레코딩의 한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좋은 장비들이 새로이 나오니 그만큼 녹음소리도 좋아지고
녹음 프로그램도 넘 다양해서 얼마든지 좋은 소리를 만들어 낼수있습니다
제가 녹음하는 간단한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동영상이아닌 연주곡만 녹음할때 저는 곰녹음기를 사용합니다
사운드포지,쿨에디터등등 좋은 녹음 프로그램이 있지만 다루기가 여간 어려운것이 아님니다
반주 따로 연주따로 레코딩후 편집하는 가운데 녹음의 질이 결정되지요 ...
그러나 곰녹음기는 너무 솔직합니다
믹서에서 나온소리 그대로를 저장하니까요 ..
저는 마이크는 레코딩용 마이크를 사용하고 콤프나 마이크프리따위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오직 믹서 하나로 믹서 자체의 톤으로 음을 셋팅하고 믹서 자체의 이팩트를 사용합니다
그대신 톤과 이팩트의 양을 최고의 소리를 만들어 낼수있도록 셋팅합니다
이렇게 셋팅하는데 한달이 넘게 걸렸습니다
지금은 동영상이나 일반 연주녹음이나 녹음후 들어보면 별차이없이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휘파람연주를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쌩톤보다 적당한 음향효과가 가미되어야 훨 좋다는것을 아실것입니다
색소폰도 아코디온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레코딩하는 장비의 가격을 굳이 따진다면 믹서 30여만원,마이크 (조금..),반주기 그리고 컴퓨터 입니다
넘 복잡해지면 금전적으로 지출이많고 저희 아마추어는 고급장비를 그냥줘도 사용 못하는일이 종종 있습니다
그러니 그냥 저렴한 장비로 최고의 레코딩이 최고입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이곳에 계시는 회원한분만 제 녹음실에 초대해서 최고의 연주를 레코딩해 드리겠습니다 ㅋㅋ
첫댓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당첨되신분은 누가될지 몰라도 행운아임에 틀림이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