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1:11~13 /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 주심을 가르치신 예수님(2)
(눅 11:11)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눅 11:12)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눅 11: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첫째,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고, 둘째, 잃은 영혼을 찾고, 셋째, 천국 문을 두드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입으로 구하고 발로 찾고 손으로 두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넷째, 성령을 구해야 합니다(11~13).
아버지는 아들이 생선을 달라고 하면 생선을 주지 독이 있는 독사를 주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알을 달라고 하면 좋은 생선알을 주시고 독이 있는 전갈을 주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부모가 좋은 것을 자녀들에게 주시고자 하십니다.
악한 우리 아버지도 자식에게는 좋은 것을 주고자 하십니다.
도둑질하는 아버지도 아들에게는 도둑질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하물며 좋으신 하늘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습니까?
하나님 아버지는 참으로 좋으신 분이십니다. 자기의 외아들까지도 아낌없이 내어주셨습니다. 그런데 다른 것을 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고자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고 우리에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고 우리를 지켜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시는 가장 좋은 것은 무엇일까요?
예수님은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말씀하시므로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가장 좋은 것은 성령님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은 하나님께 직장을 구하고 좋은 배우자를 구하고 돈을 구하지만, 성령님을 구하지 않습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돈을 구하고 성령을 구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성령을 구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선물인 성령님과 그리스도 예수님이 얼마나 좋은 분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4장 10절에서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성령님이 가장 좋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쓰레기 같은 것만 구합니다. 사마리아 여자도 예수님을 만났을 때 성령이 좋은 것을 모르기 때문에 물을 구하고 남편을 구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성령을 받았을 때 그녀의 마음에는 성령의 기쁨이 솟아났고 사마리아 사람과 관계도 회복되었습니다. 남편과의 관계도 회복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성령님이 왜 가장 좋으신 분이십니까?
첫째, 성령은 친히 구원역사를 이루시기 때문입니다(요16:7~8).
(요 16:7)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요 16:8)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성령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의 죄를 깨닫게 하고 그들에게 죄 사함을 주시고 예수님을 통하여 의롭다함을 주시고 사탄에 대한 승리의 확신을 주십니다.
환난을 당하나 사탄을 이겼다는 확신을 주시고 담대함을 주십니다.
둘째, 성령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을 보여주시기 때문입니다(요14:16~18).
(요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요 14: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요 14: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성령님은 고아와 같이 우리를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부모님과 같이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 안에 들어와 우리를 영원히 돌봐주십니다.
성령님은 우리 안에 거하셔서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성령님은 내주하실 뿐 아니라 우리 위에 임재하셔서 표적과 이적이 나타나게 하십니다.
셋째는 성령님은 기쁨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사11:2~3).
(사 11:2)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사 11:3)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의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아니하며 그의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아니하며
성령님이 오시면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섬기며 떨면서도 즐거워하게 됩니다.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나의 죄를 회개하는 것입니다. 성령이 오시면 기쁨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기쁨으로 하나님을 믿고, 기쁨으로 회개하고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십니다.
넷째 성령님은 하나님 나라를 주시기 때문입니다(롬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하셨습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시면 우리 안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집니다. 우리 안에 떳떳함과 자유와 기쁨과 평화의 나라를 이루어 주십니다.
사랑과 공의의 나라가 이루어 주십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서 영생의 샘물이 샘솟게 하십니다.
영생의 샘이 솟아오르면 온갖 고기와 짐승과 식물이 자라나게 됩니다.
우리 가운데 성령의 강물이 흐르면 생명이 살아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렇게 성령님이 이렇게 좋으신 분이시므로 우리는 무엇보다 성령님을 구해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충만히 임하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구하지 않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습니다. 오직 구하는 자에게만 성령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성령을 왜 구하는 자에게만 주실까요?
성령님이 귀한 분이기 때문입니다. 구하지 않는 자에게 성령을 주면 성령님이 귀한 것을 모르고 하찮게 여깁니다. 하나님은 개에게 진주를 주지 않으십니다.
간절히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실 때 사람들은 성령님을 존중히 여기게 됩니다.
우리가 성령님이 가장 귀한 분임을 알고 힘써 성령을 구하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구합니까? 무엇을 찾습니까? 무엇을 두드립니까? 돈입니까? 제자입니까? 하나님 나라를 구해야 합니다. 잃은 양을 찾아야 합니다. 좁은 천국 문을 두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성령을 구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성령님을 구해야 합니다. 유일하신 하나님을 알고자 구해야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자 구해야 합니다. 그때 성령을 충만히 주시고 참 행복을 주십니다.
우리가 구하지 않은 것도 덤으로 주십니다.
그런데 살다 보면 이것을 잊어버리고 다시 눈에 보이는 것을 구하는 자신을 봅니다. 우리에게 가장 좋은 분은 바로 성령님이심을 다시 깨닫습니다.
제가 눈에 보이지 않는 성령님을 항상 구하고 기쁨으로 여호와를 경외하기를 원합니다. 여러분도 성령님을 구하는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누리고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성령을 구할 때 다른 모든 일을 더하여 주시는 것을 체험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