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백계장님이 대마도 캠핑 번개를 주관하셨는데 취소하신 분이 계셔서 덕분에 제가 대마도를 다녀오게 됐습니다..
대마도 출발일은 12월 21일 월요일 부산에서 출발이라..
주말에 먼저 내려가서 울산에 사는 동생이랑 영남알프스 사자평을 다녀 오기로 했습니다..

베내고개 휴계소에서 출발하여 능동산을 거쳐 샘물상회 천왕산을 거쳐 사자평에서 1박후 죽전마을로 하산하는 단풍사색길 사자평억새길 구간입니다..



천왕산에서 본 낙조는 너무 멋졌고..
출발한지 3시간 30분후 사자평 데크에 도착..
1박을 했습니다..







날씨는 추웠지만 머리위로는 은하수가 흘럿고..
동생이 여친과 둘이 비박을 다닐꺼라고해서 2인용은 적을거 같아서 3인용 msr 무타허바를 추천해 줬습니다..
그날은 그 텐트를 개시하던 날이였죠..
그런데 설명서에 3계절용 텐트라고 되있어서 3계절용 텐트도 있어??
그러면서 올라갔는데..
치고 나서야 3계절용이라고 했던 이유를 알앗습니다..
이너텐트가 1/3이 메쉬더군요 ㅋ
제가 사용해보지도 못한 텐트를 추천해서ㅠ
그러다 보니 실내나 실외나 공기가 똑 같앗습니다..ㅋ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정말 모든게 다 좋앗습니다..
옆에서 밤새도록 술마시면서 "태희야~~~"를 외치던 한팀빼고는..
5~6동 정도 텐트를 치신 한팀은 12시가 넘어서 까지 술마시고 떠들고 정말 그런 난리가 없더군요..
1달전 간월재에 올랏을때 늦게까지 술먹고 아침부터 음악틀고 떠들고 오토캠핑장을 방불케하던 모습에..
너무 실망 스러웠는데..
같이 갔던 동생이 "사자평은 조용할겁니다" 그래서 올라왔는데..
사자평도 예외가 아니더군요..
차라리 천왕산 정산에서 잘껄 하는 후회가 들더군요...
그래도 사자평에 빼어난 경치에 모든게 용서가 되는 아침이였습니다..
우리는 느즈막히 게으름을 피우며 풍광을 즐기다 수미봉(재약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왜 이름이 수미봉인지 올라보니 알겠더군요...
정말 풍광이 너무 멋졌습니다..
눈으로 보는걸 사진이 다 담아내지 못하는게 아쉽게 느껴 지더군요...

수미봉 데크에서 바라본 풍경..반대편 멀리 간월재가 보입니다..
여기까지가 좋앗습니다..
앞으로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르고있엇죠 ㅋ
수미봉(재약산)에서 하산길은 온길로 되돌아가 주암삼거리로 내려가야 하는데..
데크에서 만난분이 여기서 연결되는 데크로도 길이 연결되어 있다고 하시길래..
데크길이 잘되있네..그런 생각으로 데크길로 하산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실수였습니다..
이길로 내려가면 밀양방면이였는데 우리는 그걸 몰랏습니다..
우리는 그길로 내려가 밀양방면으로 한참을 가다가 지도를 돌려보고 우리가 반대로 가고 있다는걸 알앗습니다..
너무 늦게 알앗죠..
결국 다시 반대로 돌아가 생태습지를 지나 삼거리를 만낫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또한번 실수를 합니다..
죽전마을 삼거리라 당연히 그길일것이다 라고 들어선 길은 우리가 가고자 했던 코스가 아니였습니다..
우리가 하산할려던 코스는 더 올라가야 나오는 길이였는데 먼저 빠져 버린거였죠..
어찌됐던 우리는 열심히 하산을 합니다..

사진을 못찍어 퍼왔습니다..
여기서 부터 죽전마을 1.8km..
그런데 여기 하산길 경사가 엄청나게 가파릅니다..
정말 엄청난 난코스더군요..
설상가상 중간에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ㅋ
결국 죽전마을로 무사히 하산했습니다..
도착시간은 4시 30분..
우리는 점심도 못먹고..
물도 떨어지고..
7시간만에 하산을 했습니다..ㅎㅎ
하산을 해서 눈꼽도 못띠고 저녁을 먹고..
대마도팀과 합류를 하러 부산 해운대로 출발합니다..
첫댓글 오캠이던 백팩이던 떼거리문화가 문제인듯합니다....혼자서는 제대로 할줄 모르는 사람들이지요
제가 알기론 요즘은 오캠장에서도 10시 이후로는 떠드는 사람들이 없는걸로 아는데..
저런 분들 때문에 종종 기분이 상하곤 합니다..
영남알프스도 이젠 쉬어야겠다..
동식물들도 자야 될텐데..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에 밤새 불밝히고 마시고
고성방가에 시달리고..에휴
인간이 지구에 바이러스죠..
@큐엠이 즐감합니다..^^
고생한 만큼 기억에 더욱 남는 산행을 하셨네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산행 이였습니다^^
고생하셨네요.
지난주 오서산 데크에서의 일은 좀 반대상황이였습니다. 대략 각각의 세팀이 10동정도 텐트를 쳤었는데, 밤 10시경이 되니 거짓말처럼 다들 조용한 시간을 가져서 소근소근 이야기를 나눌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어요. 참 좋더군요.
조용하고 푸근한 밤을 보내고 왔습니다.
아 정말 좋네요..
그런 이웃을 만나는 것도 복인거 같아요..
다음에는 그런 좋은 이웃으로 만나기를^^
가이드가 삐리해서 고생하신거죠^^;
담엔 조용한 밤을 보낼수 있길 바래봅니다ㅎ
가이드는 휼륭했어..ㅎ
베스트 파트너였고..ㅋ
@큐엠이 ㅎㅎ 말씀만으로도^^;
안녕히 주무세요!
@울산 대발 웅 존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