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양 군이 7월 30일 인천 갔다가 귀가해서 메가커피 갔다.
원신 포토카드 갖고 싶은 마음 반, 선생님 커피 주고 싶은 마음 반 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커피 2세트 샀다.
"태양 군 누구한테 주려고 샀어요?"
"우리봄 선생님들이요."
강태양 군이 우리봄 선생님들 드리고 싶다고 했다.
평소에 눈높이 숙제 가르쳐 주시니 감사 인사 할 일이 많다.
오늘 수업 가는 날 강태양 군이 커피 챙겼다.
"태양 군 커피 잘 챙겼네요."
"네. 선생님들 줘야죠."
그렇게 수업 가서 원장님과, 이유미 선생님에게 커피 1세트씩 드렸다.
"태양아 인천은 잘 다녀왔어?"
"네. 커피 사왔어요."
"커피는 왜 산거야?"
"선생님 주고 싶어서요."
"고마워 태양아."
사회사업가가 옆에서 거들었다.
"태양 군이 눈높이 숙제도 잘 가르쳐 주시고, 간식도 줘서 감사한 마음에 선물 사왔어요."
"아 그랬구나. 태양아 잘 먹을게. 나는 지금 줄 게 없네."
"그래요? 괜찮아요."
"그래. 다음에 맛있는 것 먹자."
"네. 알겠어요. 고기 먹어요."
"하하하하. 그래."
그렇게 본가 다녀 와서 선생님께 평소 마음에 있는 감사 인사 커피로 전하고, 고기도 먹기로 했다.
강태양 군이 선생님과 일정 잡아 밖에서 맛있는 식사 했으면 한다.
강태양 군의 감사 인사로 선생님과 밖에서 만날 구실이 생겼다.
그렇게 선생님들과 관계 맺으며 강태양 군은 학원 다니고 있다.
2024년 8월 1일 목요일, 문승훈
그래도 우리봄 선생님들에게 선물할 생각을 하다니 기특하네요. - 강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