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달센터, 대정읍 발달장애인 91명 가정생활 실태 점검‘하반기 찾아가는 방문상당 및 장애인식개선 사업’ 실시
한국장애인개발원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23일 서귀포시 대정읍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91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방문상담 및 장애인식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이은선, 이하 제주발달센터)는 23일 서귀포시 대정읍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91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방문상담 및 장애인식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복지서비스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의 서비스 이용 현황을 파악해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으며 상반기에 성산읍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바 있다.
이날 대정읍에서 진행한 하반기 방문상담에서는 발달장애인 가정생활 실태를 점검하고 발달장애인 건강검진을 위한 이동지원 필요현황 파악, 권리구제 상담 등을 실시했다. 또한 대정읍주민센터와 지역 내 발달장애인 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마련을 위한 논의시간도 함께 가졌으며 중장년 발달장애인의 안녕감을 위한 전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35세 이상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욕구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향후 제주발달센터는 중장년 발달장애인 전환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생애주기별 욕구에 기반한 발달장애인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마련하고, 내년에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이은선 센터장은 “이번 방문상담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해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져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발달장애인 전문기관으로서 지역 내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적 지원 허브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