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7월 FOMC 기자회견 핵심 내용 >
1️⃣ 파월은 9월 금리인하 조치를 위한 근거를 마련했지만, 데이터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전환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었음. 명시적인 신호는 없었지만, 인플레이션 하락과 고용시장 "정상화 (normalizing)"에 대한 그의 긍정적인 태도는 9월 결정에 대한 시장 기대를 강화
2️⃣ 파월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의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답변. 위원회는 그 가능성에 대해 "좋은 대화 (nice conversation)"를 나눴고 "강력한 다수 (strong majority)"가 이번에 금리를 유지하는 것을 지지했다고 밝힘. 또한, 파월은 어떤 것도 배제하지는 않았지만 50bp 인하 조치는 계획되어 있지 않다고 답변
3️⃣ 파월은 통화정책 결정은 "매우 어려운 판단 (very difficult judgement call)"이라면서, 올해 여러 차례 인하부터 전혀 인하하지 않는 것까지 모든 시나리오를 제시 (cutting several times this year to no cuts at all). 단, 인플레이션이 예상치에 맞춰 하락하고, 성장은 합리적으로 강한 상태를 유지하며, 고용시장이 현 상태를 유지한다면, 9월에 금리인하가 논의될 수 있다고 답변 (totality of the data 강조)
4️⃣ 기자회견은 성명서보다 더 비둘기파적으로 인식. 그는 뜨거웠던 고용시장이 식으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승 위험이 낮아졌다고 답변
5️⃣ 이에 미국채 2년물과 10년물 모두 -10bp 가량 급락
기자회견은 성명서보다 Dovish. 9월 인하에서 빠져나갈 조건들을 함께 제시했지만 9월 인하 기준이 상당히 낮아졌다고 판단
1️⃣ 물가와 관련해 2분기 인플레이션 수치는 연준의 자신감을 더했다고 답변 (2Q inflation readings added to the Fed’s confidence that inflation is heading back toward 2%). 하지만 경제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인플레이션이 지속된다면 필요한 만큼 금리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함 (If the economy remains solid and inflation persists, Fed could keep rates where they are as long as needed)
2️⃣데이터 전체성을 강조 (totality of the data). 만약 그 테스트에 충족할 경우 금리인하는 빠르면 9월 회의 때 상정될 수 있다고 답변 (If that test is met, the reduction of the policy rate could be on the meeting as soon as September. Rate Cut Could Be on the Table at the September Meeting). 그만큼 9월 회의 전에 발표되는 2차례 고용/물가 지표가 중요해졌음
3️⃣ 기자회견 중반부터 9월 인하 가능성 점차 시사. 초반에는 9월을 포함한 향후 회의에 대해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답변 (We have made no decisions about future meetings and that includes the September meeting). 하지만 고용과 물가의 예상 밖 하락 시 우리는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고 (If the labor market were to weaken unexpectedly or inflation were to fall more quickly than anticipated, we are prepared to respond), 경제가 금리인하 시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덧붙임 (economy is getting closer to the point where it may merit a cut). 더불어 이번 회의에서 논의했다고도 답변
4️⃣ 올해 인하 시나리오로 0회부터 몇 차례 인하까지 모든 시나리오를 제시 (I can imagine a scenario in which there would be everywhere from zero cuts to several cuts). 위 발언 이후 채권금리 낙폭 확대. 6월 점도표에서 올해 중간값을 3회에서 1회로 축소시켰었는데, 추가 인하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해석 가능하기 때문. 물론 50bp 인하를 당장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 밝힘 (not something we’re thinking about right now)
5️⃣ 고용시장의 정상화 및 보험성 인하 시사. 파월은 고용시장이 더 냉각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발언 (I would not like to see material further cooling in the labor market). 물론 바로 뒤에 그 것이 더 이상의 냉각을 용인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첨언 (doesn’t mean he won’t tolerate any further cooling)
➡️ 종합하면 파월을 비롯한 연준 위원들은 고용시장에 초점을 맞춰 보험성 인하를 시작할 시점에 근접했다고 판단. 고용시장을 정말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고도 (We’re watching really carefully for a sharp deterioration in the job market) 답변. 다만, 포워드 가이던스로 여겨질 것은 경계 (I don’t want to give specific forward guid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