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나증권 최정욱입니다.
10월 셋째주 은행업종 주간동향 보내드립니다.
★ 은행(Overweight): 단기 모멘텀 크지 않지만 하방리스크는 제한적
▶️ 전주 은행주 초과상승. 1) KOSPI 하락 폭이 커졌기 때문. 다만 2) 해킹사태 여파가 지속 중이며 3) 9월 월중 NIM도 추가 하락
- 전주 은행주는 3.6% 하락해 KOSPI 하락률 5.4%에 비해서는 초과상승. 이는 1) 일부 반도체소부장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하이닉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 폭이 커졌기 때문. 2) 다만 은행주도 금융권 해킹사태의 여파가 지속되었고, 3) 9월 월중 NIM이 추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심리 위축 현상이 이어졌으며, 4) 미국 국채금리 고공행진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defensive 주식으로서의 매력이 크게 부각되지는 못하는 모습이었음
- 지난주 미국 국채금리는 전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7일 장중에는 5.36%를 상회하는 등 금리 공포감이 확대. 핌코 CIO는 헤지펀드들의 손절매로 10년물 국채금리가 6%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 다만 10년물 국채 입찰 흥행으로 인해 금리 상승세는 진정되었고, 10월 미국 기준금리 동결 확률은 약 82% 수준임. 결국 지난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24%로 한주간 2bp 하락
▶️ 9월 월중 NIM 2~3bp 이상 추가 하락 예상. 조달 부담 더 오래 지속되는 듯. 반면 IBK는 NIM 상승. 예대율 규제 미적용 때문
- 우리 필드테스트에 따르면 은행 9월 월중 마진이 8월 월중 NIM 대비 평균 약 2~3bp 이상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 보통 분기말월에는 연체 회수 등의 계절성 효과 등으로 인해 월중 NIM이 상당폭 오르는 경향을 보여 왔는데 금년에는 6월에 이어 9월에도 분기말월 월중 NIM이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조달 관련 부담이 생각보다 더 오래 지속되고 있는 듯. 따라서 3분기 은행 평균 NIM 하락 폭은 QoQ -4bp 정도로 더 확대되고, 우리금융과 JB금융 등은 하락 폭이 -7bp까지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반면 기업은행은 3분기에도 NIM이 QoQ +2bp 상승해 은행 중 유일하게 NIM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대출 측면보다는 조달 측면에서의 우호적 영향으로 추정. 특수은행으로서 예대율 규제를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타행들과 달리 요구불예금 감소 등을 고금리 특판 정기예금(예수금)으로 대체할 유인이 적기 때문. 조달 경쟁에서 빗겨나 있는 점이 3분기에 NIM이 선방하는 주요 배경으로 판단
▶️ 금융권 AI 해킹 사태 우려 확대. 평판 리스크는 별개로 치더라도 관련 이슈가 재무적인 측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
- 금융권 AI 해킹 사건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확대. 금감원 국회 제출 자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의 2025년 정보보호 집행액은 은행당 약 300~500억원 수준으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음
- 향후 유사한 해킹에 대응하기 위한 IT 투자 확대가 확대될 여지 있지만 자산화 이후 감가상각비 반영 등을 감안시 당장의 손익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과징금 부과 가능성 이슈는 외부에서의 AI agent를 활용한 금융권 전체에 대한 공격이었다는 점에서 지난해 통신사 관리 부실과 관련된 해킹과는 상황이 또 다르며, 고객들의 집단소송 움직임이 있지만 인당 예상 청구 금액을 감안했을 때 전체 규모는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 따라서 평판 리스크는 별개로 치더라도 관련 이슈가 은행 재무적 측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 3분기 실적과 NIM 등 감안시 단기 모멘텀은 크지 않은 상황. defensive 부각 여지와 가격 부담 낮아진 점은 하방리스크 제한
- 은행 3분기 실적이 우려보다는 양호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이는 다소 일회성 요인들에 기인한 바가 크고, 현 여건상 과거와는 달리 실제 순익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깜짝 실적이 나타날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3분기 NIM도 예상보다 하락 폭이 더 클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 모멘텀은 크지 않은 상황
- 10월말경 발표될 홍콩 ELS 과징금 추가 경감 여부와 공정위의 국고채 PD 담합 의혹 과징금 여부 등이 단기 이벤트로 작용할 공산이 큼. 다만 금리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어쨋든 defensive 주식으로서의 매력이 부각될 여지와 다시 평균 PBR이 0.7배를 하회해 가격 부담이 낮아진 점은 하방리스크를 제한하는 요인
▶️ 금주 은행 주간 선호 종목으로 KB금융(매수/TP 235,000원)과 BNK금융(매수/TP 24,500원)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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