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화장품 박은정]
애경산업(018250.KS/매수):
2Q24 Review: 글로벌 점유율 확대 본격화
■ 2Q24 Review: 글로벌 점유율 확대 본격화
애경산업의 2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1.7천억원(YoY+7%), 영업이익 175억원(YoY+5%, 영업이익률 10%)으로 시장 눈높이에 부합하는 실적 달성했다. 애경산업은 전사적으로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것이 호실적의 주 요인이다. 특히 화장품의 경우 비중국 지역에서의 외형 확대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국내 또한 성장 채널로의 접점 확대에 집중 중이다.
▶️화장품은 매출 731억원(YoY+20%), 영업이익 125억원(YoY+29%, 영업이익률 17%) 달성했다. 최근 5년 내 분기 최대 실적 시현했다. 지역별 매출 성장률은 국내 36%, 수출 13% 성장 기록했다.
①국내의 경우 성장 채널로의 기여도 확대, 홈쇼핑 효율 상승을 주력하고 있다. 채널별 성장률은 홈쇼핑/디지털/H&B가 각각 +36%/+38%/+45% 성장했다. 홈쇼핑은 낮은 기저, 방송 횟수/효율 증가, 디지털은 고성장 추세 지속, H&B는 루나 중심으로 수요 흐름 좋다.
②수출은 비중국 지역 확장이 두드러진다. 일본/베트남/미국 등 비중국 비중이 10% 후반까지 확대 되었다.
일본은 전년동기비 4배 이상 성장했으며, 수출 내 비중이 10%에 근접했다. 루나가 채널 + 품목 확대를 통해 고성장 중이다. 6월말 기준 4.6천개 점 확보 했다. 에이지투웨니스는 4월 런칭, 하반기 모멘텀 더해줄 것이다.
베트남 또한 꾸준히 외형 확대 중이며, 전년동기비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비중은 5%까지 확대되었다.
미국은 전분기비 성장하나, 규모 면에서 아직 미미하다. 다만 동사는 미국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기반 마련, 올해 실리콘투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현재 마케팅에 온전을 기하고 있으며, 쿠션과 선크림 중심으로 공략할 전망이다. 참고로 쿠션의 경우 Shade를 확대하며, 쿠션/선크림 모두 자체 공장 생산, OTC 파일링 대응 가능하다.
중국은 전년동기와 유사했으며, 중국 소비 부진에도 618에서도 성장하며 선방했다. 전년동기비 마케팅 집행이 확대(+4%p)됨에도 외형 확대로 수익성은 17%(+1.2%p)로 개선되었다.
▶️생활용품은 매출 1천억원(YoY Flat%), 영업이익 50억원(YoY-28%) 기록한다. 지역별 매출 성장률은 국내 -5%, 수출 +28% 달성했다. 수출이 전반적으로 강했으며, 카테고리 확대(헤어케어 → 덴탈/바디케어), 지역 확대 나타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중국 플랫폼의 공격적 확대로 다소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동사는 쿠팡 중심으로 대응했다.
■ 2024년: 글로벌 점유율 확대 주력
애경산업의 2024년 실적은 연결 매출 7.3천억원(YoY+9%), 영업이익 695억원(YoY+12%) 전망한다. 화장품과 생활용품 매출성장률은 각각 +17%, +4% 가정했다. 2024년 애경산업은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일본/미국으로 보폭을 확대 중에 있다. 일본은 채널+품목 확대 나타나고 있으며, 하반기는 브랜드 추가 효과 더해질 전망이다. 미국은 초입이나 핵심 브랜드/품목 등의 전략 수립 완료, 2025년 고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했다. 애경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를 2.9만원 유지한다.
전문: https://vo.la/OoFe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