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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란진초교는 매년 지역사회단체들이 졸업생 전체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특별한 졸업식을 하고 있다. | ||
모든 졸업생들이 장학금을 받는 졸업식이 있어 화제다.
'꿈이 있는, 희망이 있는 어란진초등학교'의 제61회 졸업식은 타학교의 졸업식과는 사뭇 달랐다.
학교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동창회, 보란회, 조기축구회, 청년회, 송지면교회협의회, 어란교회 등에서 기탁한 금일봉으로 졸업생 전체가 장학금을 받는 졸업식으로 거행된 것. 지난 16일 열린 졸업식에서는 전체 12명 학생이 각각 10만원씩의 장학금을 받았다.
특히 송지면교회협의회에서는 매년 송지면내 4곳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식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어란진초교 졸업식장에서 수여되는 장학금 중에는 예전 학교에서 근무했던 교직원들이 조성한 장학회도 있다. 어불사랑회란 장학회는 과거 어란진초교 어불분교장에 근무했던 윤형남 교감과 이선종 교사가 매년 장학금을 보내주고 있어 어불분교장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한때 재직했던 학교의 선생님들이 잊지 않고 매년 장학금을 보내주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제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의 꿈나무로 꿋꿋하게 자라도록 축복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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