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암산(961.7m)은 인근의 월악산, 주흘산, 조령산 등과 함께 조령5악으로 손꼽히는 산이며,
월악산국립공원 내 충주시 상모면과 경북 문경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또한 백두대간의 주능선 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늘재(525m)를 경계로 월항삼봉과 연결된다.
소백산의 중심부로 월악산(1,094m),주흘산(1,108m), 백화산(1,064m)과 더불어
묘한 산세를 이루고 있다.
이 곳의 하늘재는 본디 한훤령으로 불리어졌으며,
조선시대에 조령 관문이 뚫리기 전까지 한반도의 남북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로로서,
그 역할이 사뭇 지대했던 고개이다.
또한 하늘재 밑의 미륵사지는 고려 초기에 조성되었던 약 4천여평 규모의 대찰로
주흘산을 진산으로 하여 좌우로는 신선봉과 포암산을 끼고 멀리 월악산 을 조산으로 하는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 산은 계곡산행과 능선산행을 병행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만수봉(983.2m)은 월악산 주봉인 영봉의 남쪽에 있다.
하봉 중봉을 거쳐 주봉인 영봉(1,094m)으로 월악산의 중심을 만들고, 남쪽으로 치닫던
주능선이 만수봉을 이루면서 월악을 완성하고, 남서로 살짝 미끄러지면서 마골치에서
백두대간에 살짝 걸쳤다.
983미터의 만수봉은 주봉인 영봉과 함께 월악산을 이루는 중요한 봉우리 중의 하나다.
만수봉 남동에서 발원하여 바위 사이를 옥수로 채우며 흐르던 만수골계곡은 남으로
만수봉을 휘돌며 흘러내려 월악산 하면 떠오르는 아름다운 송계계곡을 만들어 낸다.
만수봉 동쪽에서 발원한 계곡은
수문동폭포와 병풍폭포, 수곡용담의 비경을 만들면서 월악산 동쪽으로 흐르는
광천을 이룬다.
영봉과의 주능선 서쪽에는 ‘병화불입지지(兵禍不入之地)' 즉 난이 일어도 안전한 땅이라고
전해지는 덕주계곡을 품고 있다.
이곳에는 천년왕국 신라가 망하면서 왕위에 오르지 못한 마의태자와 그 누이 덕주공주의
애틋한 전설이 깃들어 있다.
이렇듯 월악산의 남쪽을 차지하고 있는 만수봉은 또 다른 비경을 만들고 있다.
만수봉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주봉인 영봉과 만수봉을 남북으로 잇는 월악산 주능선을 통해 만수봉을 오를 수 있다.
덕주계곡과 고무서리골을 가르는 능선이나 고무서리골과 송계계곡 사이의 능선으로도
만수봉을 오를 수 있다.
월악산국립공원에는 만수계곡 입구에서 시작하여 능선으로 만수봉에 올라 만수계곡으로
하산하거나 만수봉에서 능선을 계속 이어 마골치를 지나 포암산을 오른 후
하늘재에서 미륵사지로 하산하는 등산로를 잘 정비해 놓았다.
짧은 산행을 원하면 만수봉을 오른 후 만수계곡으로 하산하거나 그 역코스를 택하면 된다
[하늘재]
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에서 충북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 사이를 이어주는 도의 경계로,
하늘과 맞닿아 있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하늘재'는 525미터로 이름처럼 높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갯길이다.
미륵사지에서 이어지는 울퉁불퉁한 비포장길은 하늘재 고갯마루에 이르면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이어진다.
겨릅산, 계립령, 대원령으로도 불리는 하늘재는 우리나라 최초로 뚫린 고갯길.
신라 제 8대 아달라(阿達羅)왕이 재위 3년(156년)에 북진을 위해 길을 열었다.
하늘재는 남한강의 수운을 이용, 한강 하류까지 일사천리로 뻗어나갈 수 있는
지리적 요충지이다.
신라는 일찍이 하늘재를 교두보로 한강으로 진출했고
백제와 고구려의 남진을 저지했다. 이처럼 중요한 전략거점이다보니
하늘재는 전쟁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기도 하다.
고구려 온달과 연개소문은 하늘재를 되찾기 위해 끊임없이 전쟁을 시도했으며,
고려시대 ‘홍건적의 난'으로 공민왕이 몽진할 때도 이 길을 이용했다.
충청북도는 자연환경명소 100선의 하나로 선정했고,
월악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는 하늘재의 역사를 되살리기 위해 고갯길 1.5km 구간을
‘역사 생태관찰로' 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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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입금순으로 좌석지정되며 산행신청도 마감됩니다,,,
산행신청순서보다 회비입금순서가 우선합니다,,,
신청하실 때 탑승장소를 같이 기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KBS, 굿모닝마트, 하이마트, 우리소아과, 한방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