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高)씨와 ‘제주 고(高)씨’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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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모든 고(高)씨의 뿌리는 “제주 고(高)씨”이며, “제주 고(高)씨”에서 출발하여 20여개 분파로 나눠진다. 제주 고(高)씨의 기원은 고구려(高句麗) 개국시조 고주몽(高朱蒙)으로 부터 기원한다. 이후, 고구려왕과 왕족은 모두 고씨 성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고구려의 패망이후 패주한 고구려의 왕족은 엄청 멀리 도망가야만 했다. 고구려의 왕족, 고씨들은 양씨, 부씨 등과 함께 제주에 피신하게 되었으며, 고려 중기 까지 숨어 살다 고려 중기 이후 제주 고씨들은 다시 중앙으로 서서히 진출하게 된다.
고구려 왕족, 장수왕의 후손은 중국 요녕성에 산재해 있으며 족보도 가지고 있다. 한국에도 횡성 고씨 족보에는 장수왕 후손으로 되어있으며, 몇 년 전 요녕성 고씨와 강원도 횡성 고씨가 횡성에서 만나 조상을 참배하고 종친회를 가진 적도 있다.
‘나는 제주 번개(제주 고씨)를 잡아 쓰노라. 수부, 잘 만났구나. 만날 사람 만났으니 오죽이나 좋을쏘냐.’ 하셨느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도전 11:20)
“환국(桓國). 배달국(倍達國). 고조선(古朝鮮). 부여(夫餘). 고구려(高句麗)”의 종통맥(宗統脈)을 “제주 고(高)씨”로 이 땅에 오신 고(高) 수부님를 통해 전하여 느낄 수 있으며, 상제님은 배달민족의 종통맥(宗統脈)을 이어온 “제주 고(高)씨”를 택하여 고(高) 수부님을 만나신 것이다.
상제님께서는 인류 최초의 성씨인 강(姜)씨를 택하여 오셨고, 강(姜)씨의 시조는 배달(倍達)민족으로서 경농과 의학의 시조인 염제(炎帝) 신농(神農)이다. 태모님은 배달 민족의 종통맥이며, 고구려 왕족의 종통맥을 이어온 “제주 고(高)씨”를 택하여 오셨다. 강(姜)씨로 오신 상제님과 고(高)씨 오신 태모님이 서로 만나서, 인류 역사의 뿌리를 바로 세우는 원시반본(原始反本)의 도(道)를 펼쳐 놓으셨고, 9년 천지공사(天地公事)와 10년 천지공사(天地公事)를 각각 보신 것이다.
약 130년 전, 지구촌 문명의 새로운 이정표를 놓기 위해 상제님과 태모님이 오셨다. 그리고, 새 시대 새 진리로서 증산도(甑山道)는 상제님과 태모님의 천지공사 내용을 바탕으로 포탄(飽綻)지경에 빠진 인류에게 희망과 새로운 비젼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제주 고씨(高氏)’ 종친회는 탐라개국 설화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편이다. 한라산 북쪽 기슭 모흥혈(毛興穴)에서 용출했다고 전해지는 고을나(高乙那)를 시조로 삼고 있으며, 본관은 제주로 단일화 하고 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제주 고(高)씨’의 기원은 고구려(高句麗) 개국시조 고주몽(高朱蒙)으로 부터 기원하는 것이다. 고구려(高句麗) 개국시조 고주몽(高朱蒙) 이후로 고구려의 모든 왕과 왕족들은 모두 고(高)씨 성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고구려의 패망이후 패주한 고구려의 왕족은 엄청 멀리 도망가야만 했다. 고구려의 왕족, 고씨들은 양씨, 부씨 등과 함께 제주에 피신하게 된 것이다.
탐라개국 설화의 삼성혈(三姓穴)을 소개하면, 제주시 남문 밖에 있는 3개의 구멍을 삼성혈이라 하는데, 또는 모흥혈(毛興穴)이라고도 한다. 이 삼성혈에서 고을나(高乙那), 양을나(良乙那), 부을나(夫乙那)의 세 신인(神人)이 출현하였고, 그 후 동쪽바다에 떠내려 온 상자에서 세 미녀와 함께 오곡종자와 가축이 나와 이들과 함께 제주에 정착하였다고 한다.
고씨(高氏)의 본관이 제주(濟州)를 대종으로 하여 장흥(長興)·연안(延安)·용담(龍潭)·담양(潭陽)·의령(宜寧)·고봉(高峰)·옥구(沃溝)·상당(上黨)·개성(開城)·김화(金化)·토산(兎山)·회령(會寧) 등 20여파로 나타나 있다. 20여파 중에 성주공파(星州公派), 전서공파(典書公派), 영곡공파(靈谷公派), 문충공파(文忠公派), 장흥백파(長興伯派), 상당군파(上黨君派) 등의 후손이 많고, 그중에서도 영곡공파의 후손이 가장 많아 모든 제주 고씨의 약 5분의1을 차지한다. 그러나 모두 제주에서 분적한 지파이므로, 오늘날에는 제주도 삼성혈에서 솟아나온 3신인(神人)의 한 사람인 고을나(高乙那)를 시조로 하고, 제주 단일 본으로 환원하여, 종전의 장흥 고씨는 장흥백파(長興伯派), 상당고씨는 상당군파(上黨君派), 개성고씨는 양경공파(良敬公派) 등으로 공칭하고 있다. 고씨는 양씨(梁氏)·부씨(夫氏)와 함께 제주의 지배 씨족으로서, 이들 세 성씨의 시조 탄생에 대한 삼성혈의 전설이 널리 알려져 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의 제주목건치연혁조(濟州牧建置沿革條)에 의하면 처음에 양을나(良乙那)· 고을나(高乙那)· 부을나(夫乙那)라 일컫는 세 사람이 그 당을 나누어 살았다고 하였다. 이들 세 사람은 사냥을 하여 가죽옷을 입고 고기를 먹으면서 살았는데 하루는 동쪽으로부터 이상한 상자가 바다위로 떠내려 온 그 상자를 열어 보니 그 속에는 세 미녀와 오곡의 씨앗, 그리고 망아지와 송아지가 들어 있었다. 세 사람은 세 미녀를 각각 배필로 맞아 제주·대정(大靜)·정의(旌義) 세 지역으로 목축과 농사를 지으며 살았는데, 그로부터 탐라는 날로 융성해졌다고 한다. 이것이 곧 탐라의 개국설화로 전해 오는 이야기인데, 이들 3신인 즉 고을나는 고씨의 시조, 양을나는 양씨(良氏:뒤에 梁氏로 개성)의 시조, 부을나는 부씨의 시조가 되었다고 한다.
글 작성: 최병문 (010-4607-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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