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오르락내리락 솔선수범 「장동가을걷기」 2회차 스케치

[박윤정(청소년위원회)]

안녕하세요
10월 12일(토) 총 22명의 참가자와 함께 오르락내리락 솔선수범 사업 「장동가을걷기」 2회차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1회차 때보다 코스모스가 만개하여 더 예쁜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스틱 착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경사도에 따라 스틱의 길이를 조정해서 써야 합니다.

출발 전 스틱을 이용한 스트레칭으로 굳은 몸을 풀어줍니다.

대덕구 장동의 진골마을은 깊숙한 시골마을같은 정취를 느끼게 하는 곳입니다.

일교차가 큰 하루입니다. 오전에는 다소 서늘했는데 벌써 더워져서 겉옷을 벗어 정리한 후 출발합니다.

산림욕장 입구로 진입하지 않고 진골마을로 들어섭니다. 아주 조용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숲치유코스입니다.

경사가 심한 길을 오를 때는 스틱이 큰 도움이 됩니다. 스틱의 기본은 체중싣기!! 찍고 밀고 찍고 밀고 하는 동안 오르막길이 쑥쑥 단축됩니다. 오른발이랑 왼쪽스틱이, 왼발과 오른쪽 스틱이 짝을 이뤄 대각으로 딛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원리를 연습해봤습니다.

숲해설 선생님의 설명을 진지하게 듣고 있습니다.

'누리장' 열매를 관찰하는 회원님들

누리장 옆에 자리공은 인삼뿌리와 비슷하지만 독초라고 해요.

비목나무, 누리장나무, 산초나무 등 다양한 나뭇잎 향을 맡으며 걸으면 걷기의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생강나무잎의 향기를 맡아봅니다. 강원도아리랑에 나오는 가사 아주까리 동백은 동백나무가 아닌 생강나무를 의미한다고... 정선의 군목이기도 한 생강나무에 대해 배워보았습니다.

지압효과가 있는 맨발걷기를 체험해봅니다.

나뭇잎의 섬유질을 눈으로 확인해보니 신기했습니다.

장동산림욕장 입구로 나와 바로 이어지는 마을길로 들어섰습니다. 아름다운 가을날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산림욕장이 매우 붐볐지만 조용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우리만 아는 마을길에서 감의 5덕에 대해 설명듣습니다.

장동코스모스축제 기간때보다 꽃이 더욱 만개하여 화려한 색깔을 뽐내는 바람에 걷는 기쁨이 열배는 컸습니다.

장동주민문화센터로 바로 이어지는 밭길에 서서 코스모스에 취해봅니다.

행복한 하루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