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의 열기는 대단했습니다.
가기전부터 여기저기 명단이 오르고 진홍이와 종곤이 창원과 경주에서 열기를 뿜고 서울에서 신현이가 독려하고 캐나다에서 온 허희가 독려한 창원행 82동기회는 드디어 막을 올렸다.
토요일 오후 안동에서 정희 그리고 예천에서 미경이가 북부주차장에 도착했다. 예천에서오는 버스노선이 하나 없어진 미경은 택시를 타고 거금을 주고 안동까지 갔다가 왔단다.
오랜만에 재경이가 운전하는 차에 탑승.아니 미경이를 기다리는 40분동안 정희와 영환과 재경과 커피향에 잠깐의 여유를 즐겼다.
마산에도착하니 벌써 많은사람이 식사를 하고 있었고 성낙신의 차에 상성 구숙희 그리고 양근희 그리고 보화 연희 인희 가 타고 왔었다
서울에서 우희 신현 그리고 늦게 남경이 도착했다. 우희는 하루를 아예 제끼고 왔고 진홍의 약국에 일찌감치 얼굴을 보였다.3시정도에.
실시간으로 중개되는 카톡덕에 못간 사람들 꽤나 성가셨을것같다.
못온 태범이와 영근이는 카톡에 얼굴을 내비쳐 주었다.둘이서 술마시는 장면...ㅉㅉ 그럴것이면 여기올것이지..ㅉㅉ
창원에 사는 유선희와 안경순이가 와주었다. 같은 창원에 살면서도 잘 보지 못했단다.
선희와 경순이는 다음날 남편까지 대동하고..누가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차가 필요함을 알고 기꺼이 지원나와준 선희와 남편의 여유로움이 새삼 멋지다.
여전히 아름다운 연희는 아직도 그 끼를 잘 발산하고 있었고 우리들 사진을 즉석에서 바로 멋진모습으로 수정해서 보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