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레길의 성공 이후 각 지자체별로 특성 있는 둘레길을 경쟁하듯이 만들고 있습니다. 둘레길이라 불리기만 하고 관리가 되지 않아서 제대로 길을 찾을 수 없는 곳도 있고, 코스가 너무 짧아서 혹은 코스가 너무 길어서 매력이 떨어지는 둘레길도 있습니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아도 쉽게 둘레길을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추천한다면 충북 영동의 월류봉 둘레길을 뽑을 수 있습니다.
1구간 여울소리 길은 우암 송시열의 유허비를 지나 물길을 따라 원촌교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원촌교를 건너면 석천 위를 걸을 수 있는 목교가 만들어져있습니다. 목교 위에는 천장이 있어 뜨거운 여름날에도 어느 정도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2구간 산새 소리 길은 완정교를 시작하여 이어지는 둘레길입니다. 그늘을 만들어주는 숲 옆에 난 나무 길을 따라서 걸으면 여름에도 덥지 않게 걸을 수 있습니다.
3구간 풍경 소리 길은 우매리에서 시작해 징검다리를 건너는 길입니다.
반야사까지 트레킹을 마친 뒤에 월류봉 광장에 차량을 주차했다면 왔던 코스로 다시 걸어가는 방법과 교통수단을 이용해 돌아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도시와 달리 자주 버스가 다니지 않고 반야사부터 월류봉광장 주차장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도 없기에 택시를 불러 월류봉 광장까지 가면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반야사까지 트레킹을 마친 뒤에 월류봉 광장에 차량을 주차했다면 왔던 코스로 다시 걸어가는 방법과 교통수단을 이용해 돌아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도시와 달리 자주 버스가 다니지 않고 반야사부터 월류봉광장 주차장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도 없기에 택시를 불러 월류봉 광장까지 가면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