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 오늘따라 바람이 많이불어 가끔찾는 나만의 부암동으로 나섰읍니다. 현진건 시인의 생가 집터에 서서 흩날리는 낙옆속에 파묻혀 있으려니 삶에 존재가 이렇게 기쁘고 행복한걸 이계절이 나에게 배푸는 만찬이려니 풍족한 여유를 한껏담고 발길을 돌려 자하문옆 낯익은 까페에 문을열고 안부를묻고 정겨운 표정담은 에스프레소 원액의 짙은 커피향을 마음껏 느끼며 시내물 졸졸흐르는 시간이 정지된 듣한 마을에서 했빛머문 노란 들국화를 한참동안 마음 깊이 담고 왔읍니다. 배추도 무우도 풍년이더이다. 이렇게 가을은 깊어가고 또 추억속에 머무릅니다.
첫댓글 에스프레소 짙은 원액에 중국 종교와 사상이 물아래로 떠내려 가부렀어요 선배님...우째쓰까이ㅎㅎㅎ
말숙 후배님 떠내려간 종교와 사상 얼릉건져요. 나두기말고사 준비해야하는데 믿는게 후배님 뿐인걸 에스프레소는 다음에 여건이되면 진한향으로 대접하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