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과(15.06.18)-썩은다리
아침에 잠깐 공장가서 일 좀 보고 ㅎ
화순 금모래에서 안구정화중ㅡ수국, 유도화 만발
주변 정찰중 썩은다리 옆쪽 방파제 공사중
급 호기심 발동
썩은다리 공식 트레일이 아닌 바닷가 응회암을 밟고 은밀히 접근 시도
느낌이 용머리 해안 절벽 축소판ㅎㅎ
공사장 접근 완료ㅡ인터뷰 시도ㅡ공사장 잡부 짜증냄
올라오다 엘지 자이 하이바 쓴 젊은 감독(제주 토박이) 조우
면담시도ㅡ지금 보이는 피복석(방파제)보다 두배의 길이고, 당초 해경 부두 만들래다 선주 민원에 따른 드랍으로 선주협회에서 요청한 부두만 만드는 것으로 ㅎㅎㅡ"I"일자 형태로 일단 맹글고ㅡ내 생각엔 결국 해경부두를 위한 퓨쳐라인을 만들것이다 ㅎㅎ
일단 준공되고 끝단에서 다시 어민과 협의하고 예산따서 "ㄱ"형태로 되면 마무리ㅡ여기에 돗자리 한번 깐다ㅎ
2017년까지 준공, 공사액 200억, 준설도 필요ㅡ화순쪽 어업 민원이 유명 ㅎㅎ
감독이 화순 어민들이 이렇게ㅠ 하믄 안된다고 자성 및 각성촉구 ㅋㅋㅡ같은 제주인라도 처한 위치에 따라 이해관계가 다르다(전국 공통)
실제 화순금모래해변의 모래가 유실되어 산방산 앞쪽에 바다에 TTP를 깔기도 했다는
공사장에서 다시 원대 복귀 ㅡ조만간 오픈 하기 위해 보수중인 화순금모래 용천수 담수풀장(무료)
오늘의 점심 식사ㅡ명경식당에서 간짜장과 유산균
오늘은 계산해주는 분이 읎다고 하니 계산 하는 여직원이 나보고 웃는다ㅡ"그걸 노리는거죠"라면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