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86 서버부분은 누구나 부품을 사서 조립할 수 있도록 되어있죠. 이때문에 x86시장은 자연스럽게
경쟁이 격화되었고 단가도 계속 저렴해 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술과 성능, 안정성면에서 뛰어나지만 가격이 비싼
IBM의 서버들은 경쟁력을 잃었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비싼 대신 유지보수 면에서 강점이 있다고는 하지만
서버 가격이 내려간 만큼 싼 가격에 서버를 구입하고 필요시
교체하는 방향으로 흐르면서 IBM의 서버는
델, HP는
물론 중국산 서버들에 비해 경쟁력을 잃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IBM은
큰 수익이 나지 않는 부분을 매각하고 IBM만의 강점인 소프트웨어, 솔루션, 클라우드 서비스등
을 강화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IBM의 x86서버를 매각하게 된 곳은 바로 레노버(Lenovo) 입니다. 레노버는
30년간 pc업계 1위,
스마트폰 업계 5위로
성장한 글로벌 다국적 기업입니다. 레노버는 HP 나 델을
상대로 서버 사업을
강화시키려는 의도로
x86 서버부분을 IBM으로부터 인수했다고 하는데요. 이
레노버의 장점은 저렴하게 많이
만드는 것인데 IBM 서버의
브랜드를 그대로 가져오는건 기업 시장에서 중요한 신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전망한다고 합니다.
중국 내수 시장에서
x86서버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에 레노버의 저렴하게 많이 만드는 장점과
IBM의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장점을 합하면 서버 시장에서 HP, 델과
같은 경쟁사들을 뛰어넘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IBM은 x86 서버를 매각하면서 인텔 기반 HW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놓고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시장에 집중을
할 수 있게 됬고
레노버는 IBM x86서버의
안정적인 성능을 등에 업고 시장에서 우위를 설 수 있게 되면 서로 윈-윈 하는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