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피트니스 점장 류지한 트레이너 인터뷰
(부제 : 한국 헬스 트레이너 중국 진출 성공사례)
interviewer : 중국해양대학 국제경제무역학과 양세영
interviwee :라임 피트니스 점장 류지한 트레이너
일시 : 2013년 5월 28일
장소 : 명인광장 라임 피트니스 (여성 전용
헬스장)
Let’s start!
질문 1) 트레이너가 되기까지.
13살 때 이미 110kg를 육박하고 요즘 말로 모태비만 이였는데 덩치 때문에 시작한 씨름으로
천천히 대학교 입학 전까지 약간의 체중감량을 이루고 대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체중감량에 대해 많은 관심이 생겼고 4년에 걸쳐 40kg감량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많은 것을 느끼고 체중감량을 하고자 하는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많이 공부하고 트레이너란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질문 2) 중국에 오시게 된 계기.
마포에서 한 5년 정도 트레이닝을 하던 중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선배님이 중국에서 헬스장
사업을 시작하시게 되시면서 스카우트 되어 오게 되었습니다.
질문 3) 한국과 중국의 헬스장 차이점.
제가 느끼기에는 현재 중국에서의 헬스장은 한국의 10년 전 헬스장 모습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헬스장 기본적인 서비스 방면에서 아직까지는 중국 헬스장은 많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반면에 좋은 헬스 운동기구는 많이 들어와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 4) 한국인과 중국인의 P.T 받을 때의 차이점.
한국사람들의 성향상 급하게, 빠르게, 단기간에
살을 빼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무리하게 P.T수업을 요구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중국분들 같은 경우에는
여유가 있는 편이며 자세나 P.T수업을 전반적으로 자세히 배우시려고 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질문 5) 한국인 트레이너와 중국인 트레이너의
차이점.
한국에는 트레이너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기관들이 굉장히 많은데 비해 중국에는 아직까지는 전문적으로 배웠다 하는 트레이너들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질문 6) 한국인과 중국인들의 헬스 개념
차이.
한국에서는 헬스장이 많이 보편화 되어서 이제는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이용해 주신다면 중국에서는 일단은 형편이 여유로운 분들이
최근 들어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고 계시지만 나이가 많으신 소위 말하는 할머니 고객은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또 헬스클럽 차체가 중국 내 경제가 좋은 도시에만 들어와 있고 시골에는 아직 없는 걸로 봐서 중국인들의 헬스장의 개념이 아직 부족한
것 같습니다.
질문 7) 기억에 남는 P.T 제자.
현재 중국에 온지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언어소통의 문제로 실질적으로 중국인들 P.T수업에서의 크게 기억나는 건 없습니다. 다만 한국에 있을 때
피기돌스 라는 3인조 여성 그룹 가수분들을 트레이닝 했었는데 성공한 그룹은 아니였지만 어쨌든 일반인이
아닌 연예인의 신분으로 누구보다도 열심히 따라와주셨기 때문에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질문 8) 중국 내 헬스클럽 전망.
장담할 순 없지만 제가 분명히 느끼는 바로는 앞으로 5년 혹은 그보다 약간 더 빨리 한국을
따라잡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상해나 북경내의 헬스클럽은 이미 상당부분 많이 따라온 것 같습니다.
마지막) 트레이너에게 묻습니다!.
트레이너에게 트레이너란?
:트레이닝
받은 분들의 점점 밝아지는 옷차림,행동,표정 등의 변화로
행복을 느끼는 사람.
트레이너에게 트레이닝이란?
:트레이닝
받는 분들이 트레이닝 P.T자체를 오로지 체중감량이라는 포커스를 맞추지 말고 “건강” 건강에 포커스를 맞춰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다이어트란 오직 체중감량이 아닌 건강이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마지막 말이 마음에 많이 와 닿았고 말씀도 잘하시고 유쾌하신 점장님 덕분에 너무도 즐거운 시간 이였습니다.
오늘 인터뷰로 인해 몰랐던 사실도 많이 알게 되고 정말 뜻 깊은 시간 이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인터뷰 내내 헬스장이며 트레이너 분 들이며 결국 우리의 소중한 건강을 스스로 챙기지 못해 생겨난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결국 류지한 점장님 인터뷰 덕분에 건강의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좋은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