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싸개 소금 얻던 키·밥주걱 ‘추억의 공예품’
서울 효자동 한복판에서 추억을 만난다.
작은 트럭에 주렁주렁 달려 산을 이룬 우리네 옛 공예품들이다.
혹시 당신이 어렸을 때 머리에 쓰고 소금을 얻으러 다녔던 물건은 보이시는지요?
엄정한 양반 나리의 벗겨진 뒷모습을 보고 웃음 짓는 우리네 상놈 모습은요?
형수에게 뺨을 맞고 밥풀을 떼어먹은 흥부의 밥주걱은 찾으셨는지요?
트럭 앞에서 사장님은 더운 여름 끌어안고 잘 죽부인만 보고 계시지만
당신의 추억을 한번 찾아보시지요.
첫댓글 전에 사무실이 혜화동에 있을때.. 매일 그자리에 그차가 와 있었답니다.. 정말 추억의 공예품임을..
그런데 이쉽게도 물건을 구입하시는 분들이 적어 아쉬웠답니다..시대의 변화때문이겠죠?
저 자동차를 보러 가야겠네요~~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추억의 명품들이네요...
지금도 5일장에 가면 언제나 있습니다. 바글바글~~~
전국에 살아남아 있는 재래시장을 찾아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일 듯 하네요..할 일도 많ㄴㅔ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