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박사의 "혈관이 깨끗해야하는 이유" 오늘 가이버님께서 보내준 유투브를 보니 섬찟해지네요 .. 내년엔 운동에 힘써야겠습니다 ^^ 안보신분들 꼭 보세요~~~
27일에는 퇴직동료모임에서 송년산행으로 홍성의 용봉산주차장에서 10시에 만나기로 하였는데
아침일찍 가려니 잠도 안오고 하여 걍 밤에 떠났습니다 뭐 ~ 잘수있는 캠카 요거 요럴때써야겠져 ㅎㅎ
마침 다음날 동료부친께서 84회 생신이시라 입이 무척 호강을 하였습니다 ㅋ
오랜만에 산도 올르니 날씨도 좋와서 더욱 상쾌 통쾌하더군요 ~
5시도착 친근한 화장실옆에 주차하였습니다
아침에 맘씨착한 주차장관리원 아저씨께서 주차비받으러 오셔서 차를 옮겨주셨으면....
유료주차장입니다 하루3천원 ..
용봉산이 광명에 구름산보다 높지만 타기는 더 쉬운것같더라고요
아기자기하면서 휴양림에 통나무콘도도 몇채있고
운동도 되고 볼거리도 많은 .. 그래서 제2의 금강산이라고 그런다네요 ~!!
휴일인데도 등산객이 적어서 그런지 통행이 수월해서좋고
화장실에 전기콘셉이 있으니 다음에 밤으로 다시한번 올수있으면 좋겠습니다.
바로위에는 자동차극장이군요 .. 여름엔 사람이 있을라나???
충남도청도 보이고 ..
백년된 소나무
진짜 물개 같습니다 ~
요건 삽살개바위 라는데 감이 안오네요
시원하게 한컷 ^^
내려오는길에 글램핑캠핑장.. 자동차극장하고 바로옆이니 올라가는길도 되겠군요 ㅎㅎ
친구의 해설을 멋지게 들었는데 잊어먹어서 퍼왔습니다 ㅋ
~~이곳이 대한민국 근대사의 산전수전을 겪은 곳.. 남연군묘입니다!
남연군묘가 있던 자리에는 가야사라는 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가야사 자리가 왕을 만들어 낼 명당이라는
소리를 들은 이하응(훗날 흥선 대원군)은 가야사를 몰래 불태워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아버지 남연군의 묘를 만들었죠.
훗날 이 가야사는 근처의 산으로 옮겨지게 되는데 바로 '보덕사'입니다.
이 남연군묘의 지리는 전형적인 풍수지리에 알맞는 배산임수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명당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좌청룡 우백호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훗날 이하응의 둘째 아들이 왕이 되게 되는데 바로 조선 고종입니다. 이하응은 흥선 대원군이 되구요.
그리고.. 조선이 외국의 통상요구를 막 받게 되던 때.. 근현대사책에서 보는 유명한 사건이 하나 있지요.
바로 독일상인 오페르트의 도굴 사건의 배경이 바로 이 남연군묘입니다.
[출처] 남연군묘|작성자 바이스로이
묘에서 아래로 바라보는 전경
늦은점심을 하러 징검다리를 건너고
저수지옆에 오두막집을 노부부가 잘꾸며놓으셨군요 .. 음식만 갖고가면 두당 8천냥에 .. 기본김치,밥과 기름장정도와 숭늉 숯불제공이라는데 요즘은 힘들어서 아름아름으로 오는분만 예약으로 받는다합니다 ~ 여름엔 멍탕도 ^^
토란대무침과 함께 제공해주신 솥에서 금새지은 따끈한밥과 김치국 ~ 상상외로 별미였습니다
노부부 원래의 시골집.. 불때면 바닥 따스하여좋고 웃풍은 있지만 오히려 메마르지않다고
옛날생각에 그것이 더좋와서 친구가 가끔와서 이용한다는데 겉을보니 일견 엄청 낡갔네요 귀신나올거같은디
자리를 옮겨~
상수원보호구역이라 관광시설물 설치를 할수없다는 한기 썰렁한 저수지곁을 지나치고
서산 친구의 집을오니 바로 또저녁을 .. 역시 서산에 어리굴젓은 워낙 유명해서 그런가 굴을 주메뉴로
배불렀으니 .. 쉬러
황토방마당에 글램핑장이 여기에도 ..
아침상이 그냥 후덜덜합니다 .. 계장에 지금도 입에 침이고이네요 ㅋ
모임이 끝나고 어디를갈까??? 검색하니
예산역전에 장이 선다구래서 .. 굴이 키로에 만원이던가 ..
예전에 예산사과 유명했는데요 .. 엄니께서 예산이 고향이신지라 사과 엄청 좋와하시는데 .. 마침 여기왔으니 예산사과 드시라고
저렴하지만 깨끗하고 푸짐해보이는 알이 많은거로 두박스 차에 실었군요 열심으로 효도해드려야는데 부족해도 한참
부족합니다.ㅠㅠ
국도로 터덜터덜 .... 잉 ~국도변 골목에 레일바이크가
요기부턴 폰카로 찍은것 ..
황토숯가마 글램핑장
숯가마터에 민가를 개조한펜션 ..방하나에 18만원이라던가 2월까지 예약이 꽉찻다네요 ~
글램핑텐트 내부
오다가 들러본 예산에 추억의 옛집 ..
떠난지 수십년되고 저도 70년대초에 뻔질나게 드나들던곳
큰외삼촌 작은외삼촌. 이모 이모부 사셨던 동네인데요 지금은 다들 안계시지만
이모부님집이었습니다// 주변이 천지개벽했지만 저 기와집과 앞터는 고대로이군요
사거리 모퉁이의 함석집 .. 아 ~ 요거도 변함없이 ㅋ .. 일찍 돌아가신 막내외삼촌이 동네이장하시면서
외숙모가 장사하시고 .. 그때도 정류소 였는데 .. 사람들은 온데간데 없고 새삼 감개가 무량해집니다.
잠도 안와서 중언부언 했는데// 아함 졸려지네요
윽 이제 내일만 지나면 새해 ㅎㅎ
행복하고 즐거운 오늘 하루되세요 ^^*
첫댓글 너무 멋진 드라마를 한편 본듯한 산행기 잘보았습니다
1박2일을 알차게 잘보내셨군요
이제 거진 반본전은 한듯하네요
뭐냐면 캠카 사셔서 넘 호강하고 계시니까요
ㅋㅋ
은퇴후 삶이 너무 부럽습니다
아쉽고 부족한것도 있겠지만 제가보는 관점에서요
앞으로도 부지런히 움직여 본전 찾으세요
잘보았습니다.
뭐 그냥 어디를가도 부담이 없습니다 ㅋㅋ
내년에 더욱 알차게 본전을 뽑아야겠습니다 ^^*
사진 잘 보았읍니다 용봉산 거리풍경 정상에서바라본 홍성 풍경 멋지네요
오래만에 사진으로보네요 대리만족 하였읍니다 사진촬영 솜씨가 프로입니다
앞으로 좋은사진 올려주심고맙겠읍니다
에고 걍 카메라가 찍어주는건데요 ㅋ ..
내년엔 산행도 자주해서 건강을 생각해야겠습니다 ^^
2014년을 보내는 겨울산행 멋지시네요~
두분의 얼굴이 환하십니다..시골의 장터도 정겹고..맛있는밥상도..요모조모 볼거리 많은 여행을하신 무디부부님이 부럽습니다~
계속 쭉 새해에도 즐겁고 행복한여행 하세요~
네엡 ~ 감사합니다 .. 빈센트님도 내년엔 더욱
즐거운일만 가득하세요 ^^*
2014년을 멋있게 마무하네요.
보기 좋습니다 .
넵 .. 감사 ~ 덕분에 한해 행복하게 마무리하게됨은
무한감사드립니다 ~
식구와 조촐하게 한잔하고 들어왔습니다 ㅋ..
고흥훈아님 가내 을미년 새해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건강행복 건승하시기만을 기원드립니다 ^^
무디님
하루사이인대도
멀게만 느겨지는14년을 멋찌게
마무리 하셨군요
한장면 영화 찍으셨습니다
감동있게 보았네요15년 출발은
기대 ㅋ ㅋ.명희씨 웃는 모습 볼수
있어 제가 행복 합니다
건강 하세요
넵 덕분에 저도행복합니다 ㅋ..
새해 행복한일만가득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