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에서 계절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작고 크게 피부에 좋지 않은 증상들이 종종 발생하곤 하는데요.
평소보다 피부가 당긴다거나 건조함이 느껴지고,
때때로 없던 트러블이 올라오는 등
환절기로 접어들 무렵에 발생하는 이런 피부 변화는 보통 계절의 변화로 인한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 피부는 안정적인 상태를 좋아하기 때문에,
온도의 변화나 계절의 변화는 피부에 큰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스트레스를 주기도 하는데요.
건조한 환경과 바람, 아침저녁의 일교차 등의 환절기 특징은
피부에 있어서 엄청난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환절기 가을철 피부가 건조해지는 이유
1. 기온과 습도의 변화
가을에는 기온이 떨어지고 습도는 낮아져 피부의 수분이 쉽게 증발하게 됩니다.
이로인해 피부의 수분 보호막인 유분층이 약해져서 피부의 건조함을 유발하게 됩니다.
2. 건조한 바람
가을철에 부는 바람은 피부에서 수분을 빼앗아 갈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서 히터바람을 너무 쐬게 되면 피부가 상하기 쉬운 원리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건조한 바람으로 인해 피부의 수분이 증발하고, 그 결과로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당기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자외선
여름동안 자외선에 의해 생겼던 크고작은 손상은 가을철에 이르러 명확하게 드러나곤 합니다.
자외선은 피부의 천연 보습막인 지칠층을 공격, 파괴하여 그로인해 각질형성과 피부장벽 저하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실내난방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실내에서 난방을 가동하게 되는 시기가 돌아옵니다.
난방기구들은 실내 공기를 매우 건조하게 만들어, 이렇게 건조해진 환경은 우리의 피부로부터 물 분자를 계속 빨아들이게 돼요.
그렇게 되면 결국 우리 피부의 수분, 물분자 손실을 일으켜 피부를 매우 건조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환절기 가을 피부관리법
1. 수분 및 보습강화
건조환 환경으로 인해 수분이 쉽게 증발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유분과 수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보습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팩을 사용해 유수분을 보충해주어 직접적인 보습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2. 각질관리
계절의 변화로 인해 켜켜이 쌓여온 각질은 피부의 숨통을 막고 이로인해 수분이 부족하면,
우리피부는 불필요한 유분을 과하게 분비하게 됩니다. 또한 각질은 피부가 건강하게 재생되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 1-2회 정도의 각질제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자외선 차단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은 아무리 반복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여름내 뜨거웠던 햇빛보다 상대적으로 선선한 가을에는 자외선 차단에
해이해질 수 있지만, 가을에도 자외선은 여전히 강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피부가 오랜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기미, 잡티 등의 색소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충분한 수면과 수분섭취
체내에서 시작하는 스킨케어 역시 중요한 부분중의 하나입니다. 충분한 수면과 그에 따른 규칙적인 식사,
그리고 체내에 부족해지는 수분을 위해 충분한 물 섭취를 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가을에도 선크림을 발라야 하는 이유
1. 자외선은 계절에 관계없이 존재합니다.
구름이 많거나 날이 흐린 경우, 또한 온도가 낮은 가을과 겨울에도 자외선은 우리의 피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2. 자외선은 콜라겐과 엘라스틴 같은 피부의 단백질을 파괴, 장기적으로 보면 주름등의 미세 노화증상을 유발합니다.
꼼꼼한 선크림의 사용으로 이런 노화과정을 지연시켜야 합니다.
3. 기미와 주근깨 등 자외선은 멜라닌 생성을 촉진시켜 다양한 색소질환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가을철에도 외출 시 선크림 사용은 필수이며, SPF 50이상 PA+++ 이상의 선크림을 2-3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철 환절기 샤워 및 세안법
무더웠던 여름과 달리 건조한 기온의 가을철에는 각별한 세안 및 샤워습관이 중요합니다.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가벼운 거품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안시에도 역시 뜨거운 물 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며
피부장벽 손상시키지 않는 PH를 유지시켜주는 클렌저로 세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나 세안 후에는 피부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보습효과가 충분한 제품을 발라주는 게 좋습니다.
여름내에 바르던 양보다 조금 늘려, 수분과 보습성분이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잘 두드려 흡수를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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