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63차 6월 정기산행> 함양 영취산 부전계곡
1. 산행지 : 함양 영취산 부전계곡(알탕)
2. 산행코스 :
무룡고개 -> 영취산 -> 덕운봉 -> 부전계곡 ->주차장
(약 7km , 중식 및 휴식 포함 4시간)
3. 산행일 : 2023년 6월 18일 일요일
4. 출발지 및 출발시간 :
법원 건너편 6시 30분
현대백화점 6시 40분
청라언덕역 1번출구 6시 45분
광장타운앞 6시 50분
죽전우방아파트앞 7시
* 대구 70 바9202 (삼창고속관광)
기 사 : 배건렬 010-3306-4556
5. 준비물 : 여벌 옷, 모자, 음료수, 간식, 점심
※ 중요사항
(날씨가 더우니 땀으로 범벅일 겁니다. 갈아입을 옷은 필수로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옆사람을 배려해서!!)
6. 산행참가비 : 4만원
계좌번호 대구은행 2020-2019 전정옥
산행 신청인과 입금자가 다를 시 확인을 위해 연락바랍니다.
7. 임원진 :
회 장 배근영 010-3874-4619
산대장 이상훈 010-8990-9561
남총무 김선형 010-5636-0316
여총무 윤정윤 010-5415-9664
<산행설명>
<논개전설>: 논개 전설은 임진왜란 때 진주성이 왜군에게 함락된 후 관군을 비롯한 의병과
민간인들이 왜군들의 손에 죽임을 당하자, 논개가 왜장을 끌어안고 남강 물에 뛰어들어 죽
었다는 기록이 조선조 야담집을 비롯하여 영남과 호남의 여러 지역에서 구전되다가 1620년
경 유몽인(柳夢寅)의 『어우야담(於于野譚)』에 채록되면서 문자화 되었다. <논개전설>은
관기인 논개뿐 아니라 기생 신분이 아닌 논개에 대한 이야기도 전승되고 있다. 기생 아닌
논개가 최경희를 따라 진주로 와서 최경희가 죽자 원수를 갚기 위해 왜장을 안고 강물로 뛰
어들었다는 모티프는 전라북도 장수 지역에서 많이 나타난다. 이는 장수가 논개의 고향이라
는 데 근거하여 논개의 신분을 상승시키려는 구연자의 정서가 반영된 것이다. 전란을 겪으
면서 도처에서 있었던 관기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전승되는데, 관기들의 애국적 희
생을 통해 무능한 사대부들에게는 일침을 가하고, 사대부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성리학의
충(忠) 이념을 천한 기생에게서도 볼 수 있다는 경험을 확인하는 것이다. 나아가 천민일지
라도 무능한 사대부보다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드러낸 것이다. 임진왜란이라는
구체적인 역사적 사건을 근거로 하여 생성되었고, 왜장을 죽였다는 통쾌한 갈등 해결로 민
중들이 즐겨 대상으로 삼을 만한 모티프를 품고 있다. 논개를 기리는 사당을 짓고 관기였던
천민 기녀를 기리는 의례를 거행하고자 했다는 것은 이야기를 즐기고 나누는 설화 향유층이
지배자들에 대해 갖고 있던 불만을 표출하는 방법의 하나였다. 경상남도 진주 지역의 백성
들이 비천한 ‘관기’로 죽은 논개를 ‘의기’로 살려냈다. 하층민에게는 전란의 체험을 전하면서
주장하고자 하는 바를 나타내는 최상의 매체가 설화였다. 설화가 기록되면서 윤색되기도 하
고 소설을 만들어 낼 정도까지 변모해 전란을 다루는 서사문학의 풍부한 유산이 되었다.
첫댓글 와우~~
사진으로 보기만해도 시원 하네요~
함께해요~~~~~~
무더운 날씨에 계곡으로 다 같이 놀러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