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꽃 문화축제 2019
기간 : 2019.06.29(토) ~ 2019.07.07.(일)
장소 : 부산 영도구 태종사 경내 및 태종대 공원일원
2019년 6월 24일
태종대 수국축제를 보기위하여 9시에 동래전철역을 출발 남포역에 도착 6번 출구로 나가 30번 버스로 갈아타고 태종대 종점정류장에 도착했다.
날씨는 덥지 않고 맑았지만 하늘이 깨끗하지 않았다.
이제까지 수국축제를 보러 갈 때는 태종대 입구에서 늘 20여분을 걸어서 갔는데 올해는 태종대 순환열차인 다누비를 탈려는 사람들이 적어 타고 가기로 했다.
승차 요금은 일반 3,000원인데 경로는 2,400원 이었다. 15분을 기다려 다누비를 타고 중간에 전망대에 내려 구경하고 태종사 입구에 하차했다.
조금 이른 시간임에도 상당히 많은 관람객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꽃들의 상태는 그런대로 최상의 상태로 만개였다. 축제일이 며칠 남았는데 그때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이왕 구경하려면 축제일을 기다리지 말고 미리 구경하는 것이 상책일 것 같다.
축제장을 한 바퀴 돌면서 구경하고 사진 찍고 걸어서 내려가 종점버스정류소 옆에 있는 소문난 ‘태종대 짬뽕’ 중국집에서 식사하고 귀가했다.
나이 70에 죽은 한 남자의 이야기
한 남자가 죽었습니다.
그가 죽음을 깨달았을 때
그는 신이 손에 가방을 들고 다가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신과 남자와의 대화.
자,이제 하늘 나라로 가야 할 시간입니다.
지금요?
나는 해야 할 많은 계획이 있는데...
유감스럽지만 이제 가야할 시간입니다.
그런데 신께서는 그 여행가방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요?
이건 당신의 것들이 들어 있습니다.
나의 것들이라면?
그렇다면 내 물건,옷,돈들인가요?
그런 것들은 당신의 것들이 아니지요.
그것들은 지구의 것입니다.
그러면 내 기억들이 들어 있는지요?
아닙니다, 그것들은 시간속에 있습니다.
그럼 내 재능들이 들어 있는지요?
아닙니다, 그런 것들은 환경속에 있는 겁니다.
내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있는건지요?
아닙니다, 그들은 당신 인생의 과정속에 있는 겁니다.
내 아내와 아이들은요?
아니요.
그들은 당신의 마음속에 있을 뿐입니다.
그럼 내 몸은 있잖아요.
아니...
그건 먼지일 뿐입니다.
그럼 영혼은 내 것이겠지요.
미안하지만 잘못생각하는 겁니다.
당신의 영혼은 신이 가지고 있는 겁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공포에 찬 마음으로 신이 여는 여행가방을 바라 보았다.
Empty...
텅 비어 있었다.
비탄에 잠겨 뺨에 눈물 흘리며 신에게 물었다.
내 것은 아무것도 없나요?
맞아요, 당신의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그럼 내 것은 무엇이 있습니까?
Your Moment
당신이 숨쉬며 살아있는 순간들!
즉 당신이 사는 순간만들이 당신의 것 뿐입니다.
Life is just a Moment.
삶은 단지 순간일 뿐입니다.
그래서 그 짧은 삶을
Live it...
Love it...
Enjoy it...
Travel it ...
When you living
in the star of earth
죽기전에
누리면서 살아야 하고
사랑하며 살아야 하고
즐기면서 살아야 하고
하나라도 더 지구별 떠나기 전 여행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 아무것도 지구별에서의 자식, 지식, 부인, 재물
그리고 그 어떤 인연이나 동전 한 잎 그리고 놀라운 재능 등등
그 어떤 먼지 하나 가져 갈 수 없습니다
[출처] 나이 70에 죽은 한 남자의 이야기|작성자 봄산처럼
박철대군으로 부터 전달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