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덧 공연 마지막
출연 가수들이 전부 나와서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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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많은 사람들이 주말이라 나들이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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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가 정말 많이 달라져 있었어요.
그늘막에 앉아 쉴 곳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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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도 여러 가지
여기서 슬러시 하나 주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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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전망이 보이는 돈까스 집으로 올라가 창가에 자리를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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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가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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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볶음밥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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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 바다를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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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넓은 실내
손님도 적당히 차 있는데 음식 맛은 별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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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가 끝나고 후식으로 쥬스를 마시고 나니 가자는 남편.
난 야경을 보고 가자고~~ 뭐 바쁜일이 있다고 그리 급하냐고 했어요.
드디어 또 분수가 솟구치네요.
6시, 7시 이렇게 정각에 분수를 시작해 20분간 분수를 뿌려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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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가 나오자 사람들이 몰려와 구경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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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등의 색깔이 바뀌면서 분수가 나오니 너무 멋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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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어둠이 내리고 조명이 아름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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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위의 긴것이 월미 은하레일로 853억의 혈세를 날린 골칫덩이의 시설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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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의 풍경
너무 낭만적이고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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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것도 너무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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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둥의 조각품들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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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려는데 또 다른 무대에서는 색소폰 연주가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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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 테마파크에서는 놀이기구가 쌩쌩 돌아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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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워 했던때가 있었는데
아! 옛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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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도 보고 시원한 곳에서 식사도 해결하고 즐긴 3시간여의 월미도 데이트
자주 나오자고 오늘 좋았다고 이야기 나누며
젊은이들의 활기찬 모습, 휠체어를 타고 나온 사람들의 열정을 몸으로 느낀 시간들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