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바의 여인이라는 노래도 있었다.
북아프리카 해안에 비가 더러 와서 사람이 살 만 한 곳에
나라들이 있었는 데, 다들 유럽 나라의 속국이 되는 서글픈
기억을 가지고 있다.
원래 아랍어로 성(CASTLE)이라는 뜻이라는 데, 대단히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징은 꼬불랑 거리는 골목길인데, 그 이유가 흥미를 끌었다.
그 당시 직사 무기(활, 던지는 창)의 사정거리 이전에 한 번은 꼬부라지게 설계를 했다.
또한 기마병이 지나지 못하도록 길을 아주 좁게 만들었다.
그리고 추적하는 적군의 추적을 따 돌리기 위해서 미로같이 만들 필요가 있었다.
또한 추적을 어렵게 하려고 고개길을 만들기 편리한 지형에 카스바를 만들어서
높은 곳에 망루를 만들어, 적을 먼저 발견하려고 하였다.
적의 공격을 막기 위해서 건축재는 불에 안타고, 단단한 돌을 썼다.
카스바가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프랑스가 점령했 던, 알제리, 엉덩이가 커서 매력적인 클라우디아 칼디날레가 태어 난, 튜니지아의 튜니스, 카다피가 최후의 만찬을 준비하고 있는, 리비아 곳곳에 있다.
카스바의 중앙에는 적군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한 사람들이 모이는 광장이 있는 데,
밤에 먹고 마시면서 야간 침입을 대비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즉석 음식이 발달한다.
북 아프리카 해안의 풍부한 해산물의 구이가 주 음식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카스바의 추억은 바로 이 광장의 즉석 음식점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카스바가 카사블랑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그런 이야기...
첫댓글 모로코나 알제리의 하얀 돌집이 다 이유가 있던 것이군요.
사실 낮에도 겁이 나서 골목길에 들어서지 못했는데...
그리이스나 스페인, 포르투갈, 인도 같은 곳에서는 겁도 없이 좁은 미로같은 골목길에 구경하려고 들어가곤 했는데...
지금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 계시나요?
히파티아를 만났던 곳... ^^
클레오파트라가 괜히 있은 게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도저히 인간의 미모와 비교 할수없는 신비한 미모를 가진 여인들이 태어 나는 곳이지요...알렉산드리아...예전에 그리스와 섞여서 그런지...
카스바가 그런 곳이군요. 카스바의 여인이란 노래가 나오길레 이름도 희안한게 어느동네인지 궁금했었습니다.
그런 방어형 취락은 리스본 시내에도 있더군요. 꼭 우리 달 동네 같은 곳에 중간중간 작은 광장들이 만들어져 있던데
그것이 적이 들어 오면 집중사격 할 수 있는 구조이자 평상시는 다 내다 볼수있는 소형 상설 무대이기도하고...
사빠따님 오랫만에 하선 하셨으니 재미있는 이야기 보따리 좀 푸시지요.
하선 한건 아니고요, 미국 친구중에 이집트계 미국인이 있는 데, 알렉산드리아가 고향이라서
집이 있습니다. 은퇴하기 좋은 숨겨진 낙원이라고 해서... 배가 기항하는 동안 좀 알아 볼까합니다.
다음 7월 말에 갈 항구는 루마니아의 콘스탄차이고요..나디아 코마네치의 고국이지요..
아,,이렇게 또하나를 배우게 되는군요... 카스바..
주점과음식,,그리고 여자와 알 수 없는 긴장들을 영화를 통해서 본것 같네요.....
처음엔 저도 카사블랑카에만 있는 지명 정도로 알았는데...그 동네 사람들 눈으로 보고, 말하는 것을 배우는 거지요...서양 사람들 눈으로 보면..뭔 낭만이나 있는 데 같이 포장을 해서리...
카스바의 여인 이란 노래는 꽤 유행하던 노래인데.. 카스바란 그런 동네를 통칭하는 말이군요.
지금도 항해 중이신 모양인데.. 저 개인적으로 무지하게 부러운 생활을 하십니다. 다음은 루마니아라...그럼 흑해에 들어가시나요??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