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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환상의 커플'. 마이걸 자매작가가 집필했다고 하여 관심을 갖고 보게 되었었다. 역시나 특유의 코믹함과 질질 끌지 않는 스토리. 슬프다가도 어느새 웃게하고, 웃다가도 어느새 슬프게 하고.. 원작을 리메이크 한것이라고는 하나 그래도 역시 자매작가 답다.
이 드라마를 통해 비호감이었던 한예슬이 호감으로 변했다고 한다. 그런데 난 원래 한예슬 호감이었다. 논스톱에서 처음 알게 됬는데, 하이톤의 목소리가 다소 거슬릴 수도 있지만. 인형같이 예쁜외모와 맡은 캐릭터가 한예슬이 아니면 안될 것 같았다. (도도하고 싸가지 없고, 짜증나 짜증나~를 연발하며 호들갑 떠는...ㅋㅋ) 구미호외전에서는 어색한 연기로 욕도 먹었고.. 그 외 출연한 다른 드라마는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이번 '환상의 커플'에서 맡은 연기도 마치 한예슬을 모티브로 만든 마냥 딱 잘 어울린다. 한예슬도 그걸 알았는지, 그 배역을 맡기위해 작가였나 감독이었나.. 하여간 줄줄 쫓아다니며 조른끝에 얻어냈다고 하니, 그 열성만 봐도 인정할만 하지 않는가?
환상의 커플을 보고 있노라면 한예슬 말투와 행동을 따라하고 싶어진다. (중독성이 강해..ㅋ) 보고나서 꼭 한번쯤은 따라해본다..ㅋ '꼬라지 하고는~', '마음에 안들어!'
한예슬외에도 강자역할을 맡은 배우가 너무 리얼한 연기를 보여주는 덕에 재미가 더한다. '아 더워 눈이 올것 같죠?' '땡~ 해주세요!' 아 정말 너무 웃기다.ㅋ 그리고 달리기는 어찌 그리 잘하는지... ㅋㅋ
여튼, 이 드라마 코믹요소와 맞게 통통뛰는 상큼발랄한 노래 '괜히 나만 미워해'. 상상밴드의 특유의 통통튀는 목소리가 노래의 감칠맛을 더해준다. 그리고 마이걸 작가가 집필해서인지, 왠지 마이걸 ost인 'happy happy'와 느낌이 비슷 한 것 같다.
어쨋건, 간만에 포스팅해보는 밝은 노래 '괜히 나만 미워해'를 감상해보자~
난 다른 여자와 좀 달라 ------------------- 이 노래는 환상의 커플 본 사람들만 다 아실듯.,,, |
첫댓글 노래 참 흥겹고 음이 좋다>ㅂ<
그래 ^^ 고마워
톡톡 튀는느낌 정말 재미있당 추카
응~ 그래 그런데 왠 추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