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과 소통하는 스마트 시대의 도래 >
1. 스마트 시대 : 소통하는 세상
세상은 변화한다. 변화
그 자체가 세상이다. 여행을 통하여 견문을 넓히고 직접 체험하고,
사색과
독서를 통하여 변화의 코드를 읽는다. 변화는 곧 위기다. 변화는
이에 적응하는
이에게는 기회이자 새로운 도전이다.
휴대폰에 인터넷이 연결된 스마트 폰 시장이 성숙기에 이르면서
사물과 사람을 연결하는
사물 인터넷이 출현하고 새로운 시장이 열리면서 인터넷을 제조업에 연결하는
‘산업혁신
4.0’을 독일 기업이 선도하고 있다.
사람과 사람 간은 물론 사람과 사물 간에도 소통하는 시대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삼성은
삼성 내부의 힘에 의존하고 있을 때, 중국의 샤오미는 애플의 콜레보(Collabo : 개방과 협력)
전략을 채택하여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는 정치적 이권 다툼 속에서 구조적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IMF, 카드대란,
금융위기를 겪는 와중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글로벌 위기 속에서 저성장과 빈부차,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가정에서는 부모와 자식간, 경제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에 소통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사람간 소통은 상대방 입장을 인정하고 심정을 이해하며, 기업간 소통은 고객, 협력사는
물론 경쟁사와 협력하는 것이다.
2. 만화가 이현세 : 만화책에서 웹툰으로
어른들은 자식을 공부하는 학생,
뛰어 노는 아이들로 보다가 자신과 살아온 과거와 다른
언행을 하면 ‘문제아’로 바라보기 시작한다. ‘의사 까불이’와 ‘꿀단지’를 읽던 구세대가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를 보았다면 그나마 낫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인터넷 만화인 ‘천국의 신화’ 웹툰에 몰입하게 되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현실의 벽을 통과하는 문을 통해서 판타지의 세계를 만난다. 공간적 서열(序列)
이 아닌 시간적 행렬(行列)에서 손자, 손녀를 만난다.
마광세의 ‘장미여관’을 이해를 못한 구세대는 한민족의 뿌리를 찾아서 인간의 세상이
펼쳐지기 전 신들의 세계를 찾아나선 이현세의 ‘천국의 신화'를 1997년 음란물로 고소했다.
이런 법정투쟁 와중에서도 2005년 제 5부가
탄생한다.
중고등학교 시절 이현세는 부모와 선생님 몰래 만화를 즐겨 그렸다. 미대를
지망하게 되면서
색약(色弱)임을 알게 되었지만 그는 절망을
희망으로 반전시키었다. 그에게는 ‘아프니까 청춘’
이 아니라 ‘아프니까 축복’이었다.
놀면서도 공부 잘 하는 천재를 이기려고 하기보다는 ‘나는 나다. 나는 나를 믿는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신념, 자존감, 자기확신으로
단군신화 이전의 신화 속에서 한민족의 뿌리를 찾아
‘천국의 신화’는 총 47권으로 이어져갔다.
이제 웹툰을 통하지 않으면 스낵 컬처(Snack Culture) 체험을
하지 못한다. ‘내 만화를 공짜로
보는 것’에 반감을 느끼지
않았던 이현세는 만화책 세계를 과감히 떠나서 남먼저 웹툰의 세상
으로 나아가 남다른 작품을 오늘도
만든다.
3. 직지(直指)의 어머니 : 박병선의 집념
1955년 서울대학 사범대를 졸업하고 여학생 최초로
프랑스로 유학길을 떠난 여학생이 있었다.
“병인양요 때에 프랑스 군인들이 약탈하여 간 우리 고문서를 찾아보아라” 라고 한 스승 이병도의
당부는 박병선에겐 천명(天命)이 되었다.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직지심체요결(直指心體要訣)'이
만들어졌다. 원나라
석옥청공(石屋清珙)이 편찬한 ‘불조직지심체요절’을 백운화상(白雲和尙)이 들여와 내용을
보태어 편찬한 것으로 1985년 공사 중 세상에 드러났다.
1886년 조선과 프랑스 간 수교가 되면서
콜랭드 플랑시는 ‘직지심체요결’(직지심경은 잘못된
표현)을 입수하여 프랑스 동양어학회에 보내었다. 180 프랑에 어느 골동품
수집상에 넘어갔다가
그의 유언에 따라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내졌다.
1972년
39세 박병선은 프랑스 국립도서관 사서로 일하던 중 ‘직지심체요결’을 발견하였다.
목판은 활자 크기와 줄 간격이 일정하고 나무결이 보이나, 금속 활자는 활자는 활자 크기와
줄 간격 차이가 있음을 3년간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산업화 시대는 공간과 물질을 점령하였지만 스마트 시대는 시간과 정신이 몰입하는
시대이다.
사람과 사물간의 소통을 넘어서 과거와 현재, 미래가
소통 하는 시대다. 고문서에서 모티브를
찾아 기획, 드로잉, 스토리를 엮는 웹툰을 기대해 본다.
4. 산업혁신의 방향 : 지속성장 기술혁신
우리 기업이 ‘산업혁신
3.0’을 추구하는 지금, 독일 기업은 ‘인더스트리
4.0’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사람과 사람 간 소통을 넘어서
사람과 사물 간을 연결하는 사물 인터넷을 제조업의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에
적용하고 있다.
영국 시장조사 기관인 카날리스(Canaly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한해 동안
중국 내수시장에서 샤오미가 전체 스마트폰의 판매량의 15.2%를, 화웨이가 14.7%를,
애플이 12.5%를 차지했다. 샤오민의
전략은 애플을 베낀 것이었다.
한국 대표기업인 삼성전자는 내부의 힘에 주로 의존할 때 애플은 스티브 잡스 이래 애플은
글로벌 콜레보(Collabo) 전략으로 경쟁사인 삼성의 디스플레이까지 이용 한다. 고객과의
소통은 물론 경쟁사와 공존하는 개방적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다.
카날리스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구매 행태의 변화로 2위인
화웨이의 존재가 1위인
샤오미에게 위협적 존재가 되리라 전망했다. 그
이유는 중국 바깥 해외시장은 고가형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화웨이가 선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
300명 이상의 메가 로펌이 법률 서비스 시장을
독식하고 연고주의와 전관예우 풍조는
기득권이 지배하는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이다. 정치논리가 경제논리를
지배하고 있는 한
저성장과 빈부차, 저출산과 고령화는 구조적 문제는 방치될 것이다.
첫댓글 생선가게 잘 지켜달라고 맡긴 경비견들이 비가 내리자 물감이 벗져지면서 여기 저기 야옹 소리내며 생선을 맛나게 발겨 먹는다.. 양을 키운 스위스나 호주 뉴질란드는 초원이 온통 초록빛으로 물들어 왔지만 캐시미어를 팔고 남의 나라를 짓밟아온 몽고는 캐시미어의 원가죽인 염소들이 풀만 먹는게 아니라 나무 뿌리까지 음매음매 다 캐먹어 국토가 벌건 도자기 굽는 흙더미 처럼 온통 황무지로 변해왔다.. 그린벨트를 반 강제적으로라도 개발못하게 지켜오지 않았다면 우리 국토도 지금쯤 나무 한그루 없는 동토로 변했을지도 모른다. 법률뿐만 아니라 약국 힌의원 치과들도 점점 메가로 변해가고 쇼핑센터도 다복합 몰로 변해가는 세상..
학교도 종교도 대형화되고 기부금이 클수록 보상급부가 크기에 서로 윈윈하는 세상.온통 외제차로 뒤덮힌 강남 거리를 조금만 벗어나면 마치 육십년대 보았던 뒷골목 풍경들이 아직도 재개발을 기다리며 목을 길게 빼고 보상금 나올 날만 기대하며 살아가는 곳도 서울엔 여러곳이다. 그런 반면 어느곳은 마치 동경중심가를 옮긴듯한 거리가 길지는 않지만 조금 흉내내다 그친다. 미래가 암울한 부족한 스팩의 젊은 이들은 오늘도 이거리 저 피시방 오가며 컴퓨터 게임에 담배연기를 쏟아댄다. 연애를 못하니 결혼도 미뤄지고 출산은 커녕 독신자들만 늘어간다. 게다가 빈부의 엄청난 격차와 저성장,,,
다문화가정이 늘어나고 외국인이 늘어나면 날수록 우리나라도 언젠가 오바마 대통령같은 분이 청와대를 차지 하지 못하리란 보장도 없다. 이윽고 진짜 진실한 소통이 남녀 노소 , 없는자와 있는자..배운자와 못배운자..극우와 좌파 모두 모두에게 필요한 시기로 도래했다고 보여지는데 바위님 고견은 어떠십니까?~
홍화백님! 정곡을 찌르는 질문이라고 봅니다. 저의 소견은,
첫째, 소통의 시작은 먼저 나 자신과의 소통부터라고 봅니다.
이는 자신을 기만하지 않는 것입니다(부자기 不自欺)
둘째, 권력과 명예와 부는 아부 세포를 배양함을 알아야 합니다.
삼일 닦은 마음은 천년보배요 백년 탐한 물건을 하루아침 먼지입니다.
세째, 부모는 가난해도 자식교육에 있어 빈부차이가 사라져야 합니다.
가진 자는 못 가진 자의 자녀 중 효자효녀 장학사업을 해야 합니다
네째, 좌파우파 좌우지간에 기득권을 타파, 척결해야 합니다.
기득권 때문에 좌도 우도 결국 자체 분열을 거듭합니다.
다섯째, 강약진화(强弱進化)의 도가 이루어지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약자는 강자가 되는 이치를 배우고, 강자는 약자의 상황과 심정을 헤아려야 합니다.
이상과 같이 저의 소견을 올립니다. 이에 대한 비판을 배움의 자세로 받겠습니다,
사회양극화를 극소화하고, 차별없는 공정사회를 위한 룰을 지키고, 기회균등, 평등의 사회가 오면 선진국이지요.
정용상 학장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사회의 양극화는 교육의 기회균등부터 이루어져야 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부의 세습화, 교육기회 불균등 악순환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차별없는 공정사회의 룰은 정부정책과 법률서비스부터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대기업의 갑질은 계속되고 대형로펌 중심, 전관예우와 연고주의가 법조계에 남아있습니다.
선진국이 되려면 자기 자식, 지역, 단체보다는 공동체를 위한 시민의식이 성숙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를 위한다는 시민단체들의 정부 지원금과 기부금 사용이 불투명한 실정입니다.
'생활법률상담코너' 1/29 : "기부금 쓸곳 안밝히고 모금" 시민단체, 노무현재단 고발
귀한 진단이십니다. 올 곧은 시민단체도 있음으로 인해 위로 받으시길--
바위님의 고견에 적극 동감합니다. 그래도 전보다 많이 좋아져 감을 느낍니다. 우리 후손들은 더 좋은 세상에서 살아가야 할텐데...
저성장과 빈부차(양극화), 저출산과 고령화...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그만 힘이라도 모으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장원님 말씀대로 저 자신부터 '조그마한 힘'을 모우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신이 처한 영역에서 못하면서 남들보고 이러쿵 저러쿵하는 것은 속된 말로 시건방진 것이지요.
하하하하하하하하! 에구! 제 눈이 부실하여 새로운 글을 올렸는지도 몰랐네요!
그러니까 남들처럼 조금 자주 옿리면 내가 이런 실수를 안 했을 것을! 미안해요!
그런데 스마트시대는 도통 못 따라가겠네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덕산님...
내공이 부족한 제가 객지 생활하다보니 자주 글을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건강이 안 좋은 상태에서도 삶에 교훈되는 글을 올리시고 댓글까지 일일히
달아주시는 지성여불(至誠如佛)의 삶에 머리 숙입니다.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