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아침에 버스를 타고 학교로 출발했습니다
많은 인파보다 먼저 학교 정문의 그 많은 꽃다발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선미랑 미정이는 터벅터벅 힘든 우리의 얼소리 방을
향해 걸었습니다
수많은 꽃과 이곳 저곳의 미어커 장수들 그리고 사진기
사들이 졸업식을 실감나게 했습니다
영일선배를 첨 만났어요 웃고 있었지만 왠지 아쉬움이
남은듯한 그 얼굴..
졸업인데 빈손으로 왔냐며 대뜸 ..
저희는 물론이죠.. 하며 이따 뵐 것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동방에는 이것저것 흐드러져 있는 물건들과 이불들..
너무 ?Ⅷ렷上楮?
선배들이 받아둔 졸업사진과 앨범들..
풍선을 불고 청소를 하고 있었죠 조금씩 모여든 선배들
을 보니 기쁘기도 하고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너무
가슴이 미였습니다
풍선을 불어서 달고 포스터지에 선배에게 드릴
글도 써 붙이고 선배들 맞이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2시 조금 넘어 졸업식은 거행되고..
현정선배랑 성국선배랑 남아서 이것 저것 놀다가
3시 30분 쯤 되어서 인사 다 나누고 시내에서 7시
에 만날 약속을 했습니다
신혜선배랑 정선선배는 일정이 있어 이별을 하고..
00학번들이랑 성국선배는 경상대 병원에 들러 입원한
상섭선배를 병문안 갔습니다
많은 이야기는 못나누었지만 사람이 많이 그리운듯
했어요 또 날이 날이니 만큼..
6시 넘어서 나와 분식을 먹고 택시타고 8요일로
나갔습니다
초코파이랑 샴페인을 준비하고..
조금씩 모여든 선배..
현군선배 영명선배, 친구 2분 태경선배 송이선배 차영
선배 송미선배 지강 인화 미정 경순 성헌선배 등등..
현정선배 준호선배 ..
몇명의 선배들과 이별을 하고 노래방으로 갔어요
즐겁게 놀고 .. 메드 월드 갔다가 명우선배랑 태선선배
명우선배친구분 1명 마지막으로 나이트 가서 열씨미
놀고..
암튼 어제 하루는 정말 졸업식 이였던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선배 졸업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행복하시길 바래요..
카페 게시글
한마디합시다.
졸업식 뒤풀이..
통일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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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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